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리 양보 안했다고 대한민국이 곧 망한대요.

....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11-05 13:45:51
 망할날이 20년도 안남았다고 막 큰 소리치는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저희가 수도권 전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하는데 요새 같은 관광철에는 
관광이나 레저를 즐기러 갔다 오는 사람때문에 북새통을 이뤄요.
저희는 직장이 그쪽이라서 힘들게 서서 일하다 오는거구요.
도심에서 탈때는 저도 웬만하면 서서오고 그냥 양보하고 마는데
어차피 10-20분 타니까요.
여기는 거의 50분이상 내리는 사람이 없고 타기만 해서
한번 양보하면 그 시간 내내 서서 와야 해요.
그리고 솔직히 놀다 올 정도면 아픈것도 아니고 굳이 양보 해야할 필요도 못느끼겠구요.
저희가 40이 넘었는데 
그런 막 소리를 들어야 할 나이인가요?
이제 우리도 계속 서 가면 관절 아픈 나이인데.ㅎㅎㅎ
 
 
IP : 118.33.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11.5 1:47 PM (121.134.xxx.16)

    영감님은 남은 20년에 올인하셔야 하니까 그러려니...하고 넘기셔요.

  • 2. ..
    '12.11.5 1:50 PM (211.253.xxx.235)

    5살짜리한테 50~60대 노인이 양보안해줬다고 뭐라하는 세상이니까요.
    40대가 50~60대 노인한테 정도야 뭐..

  • 3. ㅎㅎ
    '12.11.5 1:55 PM (211.246.xxx.229)

    언젠가 어떤 할머니 말씀이
    제발 노인들 공짜로 지하철 타고 놀러 다닐려면
    아침 출근시간 퇴근시간 피해서 다니라고 소리 지르더라구요.ㅎㅎ
    자기 자식 출근하면서 너무 힘들다고요.

    그런데 뭐 젊은이들은 어디 안 늙나요.
    그사람이 그 사람이지요. ㅎㅎ

  • 4. 어우
    '12.11.5 2:06 PM (220.126.xxx.152)

    자기세대 죽고나면 이 나라 어찌 될 지 걱정이라는 한가한 아주머니도 봤어요

  • 5. ..
    '12.11.5 2:09 PM (125.152.xxx.78)

    젊은 사람한테 무조건 의무만 강요하고

    권리만 챙기려는 늙은이들 빨리 가시길...........어버이연합 같은...........

    저런 사람이 없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합니다.

  • 6. ...
    '12.11.5 2:13 PM (112.155.xxx.72)

    할아버지 같은 분 때문에 10년안에 망할 것 같다고 해 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86 손톱이 자꾸부러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여? 7 ----- 2013/07/24 1,832
279885 NLL 사전·사후 문건도 파기 의혹…이번엔 부속자료 격돌 外 세우실 2013/07/24 1,182
279884 30대후반, 마냥 구직중인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39 걱정 2013/07/24 22,075
279883 미국 서부 사시는 님들께 여쭈어봅니다...살며시 12 설레는 아줌.. 2013/07/24 2,147
279882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24 레기나 2013/07/24 2,639
279881 뮤지컬 보러 다니시나요? 10 딸기샤베트 2013/07/24 1,358
279880 kt 올레포인트 어디서 쓸 수 있나요? 3 포인트 2013/07/24 1,504
279879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 급식대책에 대해 녹색 2013/07/24 572
279878 옥수수 색깔별 맛이 차이날까요? 1 여름 2013/07/24 1,191
279877 소비가 먼저가 아니라 저축이 먼저예요... 8 ... 2013/07/24 3,610
279876 휴가 이후 얼굴에 레이저나 시술 받고 싶은데요.. 언제 하면 좋.. 2 .... 2013/07/24 950
279875 자식이 부모에게 짠한게 더 클까요? 아님 반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9 .. 2013/07/24 1,746
279874 김종학 빈소에 최민수는 왜 안오나요? 44 뭐지 2013/07/24 19,438
279873 오늘 시아버님이 출근시켜주셨어요 7 ㅎㅎ 2013/07/24 1,676
279872 무릎보호대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3 아점 2013/07/24 1,324
279871 영국에 혼자사는 아가씨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한국인입니다.).. 9 부탁 2013/07/24 1,093
279870 40만원-80만원대 정도의 가방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19 ㄹㄹ 2013/07/24 7,941
279869 도와주세요... 5 인쇄 2013/07/24 869
279868 달걀찜과 감자볶음 해봤는데,,질문이요.^^;; 15 요리잘하고싶.. 2013/07/24 1,994
279867 급질문) 아침 8시에 택시잡기 쉽나요? 4 질문) 2013/07/24 2,114
279866 전세 만료전 집 팔아도 세입자들에게 괜찮을까요? 11 2013/07/24 1,870
279865 장맛비 물러가고 본격적 무더위가 온다네요. 9 이제 2013/07/24 2,276
279864 서울에서 양양가는길에 설악산 vs 대관령목장. 어디 들르는게 좋.. 4 ..... 2013/07/24 2,519
279863 외출이유나 외박이유 알려주는거 4 당연한거죠?.. 2013/07/24 818
279862 ”월드스타 정지훈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3 세우실 2013/07/24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