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아가린 용도?

.. 조회수 : 5,555
작성일 : 2012-11-05 09:23:07

40대초반인데요.. 어렸을때 좀 살기 어려웠는데 엄마가 간장에 마아가린에 계란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던 기역이나서

마아가린에 눈에 꽂혀서 오늘 아침 9세딸한테 비벼줬더니 헛구역질하고 난리도 아니고 제가 먹어보니 많이

느끼하네요.. 엣날맛이 안나고 실패작인것 같습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IP : 218.144.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9:30 AM (1.241.xxx.188)

    버터 대용으로 쓰면 되지요
    대표적인 것으론 길거리토스트 정도?
    요즘은 트랜스지방이 문제가 많다하여 마가린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맛이 달라졌나봐요

  • 2. -.-;;;
    '12.11.5 9:39 AM (59.10.xxx.139)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면 본인이 드셔야지
    그걸 애를 왜 먹여요? 헐...

  • 3. ...............
    '12.11.5 9:47 AM (183.109.xxx.90)

    옛날이니까 맛있었겠죠,, 아무것도 모르던 때고... 지금은 설사 입맛에 맞는다해도 ..너무 안좋은것 아닌가요?
    잘먹어도 끊어야 될판에 돈들여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따로 사먹지 않아도 가공식품이나 과자,,빵류에 이미 많이 포함된것이라... 피하려해도 피해지지않는것인데...
    일부러 사먹는건 진짜 아닙니다..

    더군다나 아이에게 먹여서,,헛구역질 하게 만들다니요..
    그냥 버리세요,,, 님이 먹든 아이가 먹든 ... 몸축나는 짓입니다.. 그걸 해독하기위해 우리몸은 더 축나고..
    노화됩니다.. 아이가 지금 구역질 해도 남은거 아까워 먹이다가 맛에 중독되면 어쩌실려구요..

    버리세요

  • 4. ..........
    '12.11.5 9:50 AM (183.109.xxx.90)

    나이도 젊으신 분이 왜 시골 할머니같은 일을 하세요.. 버리세요..

  • 5. ..
    '12.11.5 9:53 AM (65.188.xxx.200)

    저도 어릴때 빠다에 간장넣고 비빈것 엄첨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곽 빠다 먹다가 오뚜기 마아가린 나오면서 빵에도 발라먹고
    사십대 후반에서 오십대 정도 다 기억하시고 좋아하던 분 많으실 걸요?
    언니들은 아무도 안 좋아 했는데 오직 저 하고 아빠만
    엄마가 미국으로 시집 가려고 느끼한거 좋아한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제가 미국와서 살고 있네요
    가끔씩 그 맛이 그리워서 마켓에서 종류별로 버터건 마아가린 사서 먹어 보는데
    그 싸구려 곽 빠다 맛이나 뚜걱거리는 던 옛날 오뚜기 마아가린 맛은 없네요
    다들 너무 세련된 맛 들 뿐이라서 아쉬워요.
    ^^
    사용법은 살짝 녹여서 식빵 바삭하게 구워 드셔도 좋구요.
    느끼한거 괜찮으시면 김치찌게에 조금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외 베이킹에 버터 대용으로 사용 하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 6. ..
    '12.11.5 9:59 AM (110.14.xxx.253)

    마가린은 인제 정말 길거리 토스트 가게 아닌담에야 잘 안써요;;;
    버터로 해주시지.... 장조림 고기 쪽쪽 찢어 달걀 스크램블 식으로 해서
    장조림 간장이랑 함께 볶으면 맛있었을텐데요...

  • 7. ..
    '12.11.5 10:11 AM (1.225.xxx.53)

    세대가 이렇게 다르네요.
    몇몇분들 원글님 나무라시는데에 맛들리셨어요.

    저 어릴때는 그게 맛잇다고 삼강에서 마가린에 마늘하고 고추가루 성분 넣어서
    아예 밥에 비벼먹는 용도의 것도 시판했었는데. ㅋㅋ

  • 8. 김치찌개
    '12.11.5 10:23 AM (110.46.xxx.119)

    마아가린 넣고 끓인 김치 찌개가 맛있었어요.
    식빵에 마아가린 듬뿍 바르고 설탕을 솔솔 뿌려도 먹었어요.
    그때는 유해성 논란이 없었었고 천연버터 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했었어요.

  • 9. ...
    '12.11.5 11:32 AM (112.167.xxx.232)

    ㅋㅋㅋ
    원글님. 마가린은 아니지만 분홍소세지만 보면 환장하는 40대입니다.
    어릴때 그거 반찬싸오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워서 뇌리에 깊이 박혀있나봐요.
    밀가루, 전분 찐덕거리는 맛은 느껴지는데 그래도 맛있는걸 어쩌요..
    얇게 썰어 후라이팬 한가득 지져서 하나씩 집어먹기도 해요.

    길거리토스트 만들때 빵 구울때 써요.
    또, 김치찌게 끓일때 넣기도 하구요.
    그냥 냅두면 아마 간간이 쓰일때가 있을거에요~

  • 10. ..
    '12.11.5 12:05 PM (65.188.xxx.200)

    아 ! 맞다 삼강 마아가린
    내가 그리던 그 맛이 오뚜기가 아니라 삼강 마아가린 이였네요
    저기 윗님 덕분에 잊고 있던 이름도 기억이 나네요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 11. 맛나라
    '12.11.5 8:39 PM (106.3.xxx.33)

    삼강 마아가린 매운맛 나는거... 그거 이름이 '맛나라'였을거예요...
    매콤한 마아가린... 추억의 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70 펌)볼펜에 올라온 남자들 아내 돈 훔치기 9 ... 2012/11/13 3,589
177569 고구마로 방귀냄새가 나는데 처방은??? 4 급해요 2012/11/13 1,614
177568 한복 만들기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8 한복배우기 2012/11/13 5,670
177567 유니클로 히트텍 따뜻한가요? 15 기능성 2012/11/13 7,554
177566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에요.. 10 ... 2012/11/13 4,010
177565 싸이월드에서 싸이가 일촌신청 했는데 이거 무슨 이벤트 같은거겠죠.. 6 Tkdl 2012/11/13 2,026
177564 주차된 차를 긁었어요 6 2012/11/13 1,859
177563 고건, 박근혜측 '호남총리' 추진에 "정치 안해&quo.. 2 .. 2012/11/13 1,301
177562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 ... 2012/11/13 1,337
177561 월간작가 측,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 인터뷰는 오보.. 12 말이되나? 2012/11/13 3,549
177560 진중권이 뵨씨 목에 깁스를 씌웠네요. 1 어익후..... 2012/11/13 1,219
177559 혹시 코스트코에 아이들 어그부츠 나왔을까요? 5 날씨가..... 2012/11/13 1,178
177558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코트 지름신 6 푸른하늘 2012/11/13 1,830
177557 집에서 헬스자전거로 스피닝 효과 볼수 있을까요? 3 ... 2012/11/13 6,228
177556 세상에서 제일 하기힘든 부탁.. 34 소심맘 2012/11/13 13,531
177555 박근혜새누리가 곧 할일 1 그래 2012/11/13 754
177554 선관위, 朴 '트럭연설'에 "선거법 위반 여부 검토 중.. 4 .. 2012/11/13 819
177553 변희재가 고소한다 하자, 남초사이트 글 지우고 난리... 15 겁쟁이들. 2012/11/13 2,662
177552 인터넷 통신사 왜 자꾸 바꾸라고 전화오나요?? 7 궁금 2012/11/13 978
177551 노회찬 "특검연장거부한 靑, 현대판 소도" 1 샬랄라 2012/11/13 782
177550 주말추울까요? 2 민이맘 2012/11/13 1,284
177549 랄프로렌 옷 어때요? 6 지름씬 2012/11/13 2,552
177548 선거방송심의위 “여의도텔레토비 정치 풍자 문제 없다“ 5 세우실 2012/11/13 801
177547 열살짜리 미국아이 선물? 2 Hedge 2012/11/13 952
177546 아보카도 먹으면 피부 좋아질까요? 5 ㅡㅡ 2012/11/13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