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괜찮은데 피부가 너무너무나쁜남자.....

조회수 : 13,077
작성일 : 2012-11-05 01:49:46
선을 봤는데 남자분이 다 괜찮은데요...
피부가........
여드름 흉터가 너무너무심하네요....

전 제 남동생이 여드름 흉 심한것땜에 고생 많이 했어서 웬만큼 안좋은 피부에 적응;;도 돼있고 또 관대하거든요. 그런 제 눈에도 엄청 심해요......

근데 남자분이 키도 180 되시고(선봐서 키쿤 남자분 본적이 없는지라ㅡㅡ;) 대기업에 자기개발 잘하셔서 능력 좋아보이시구 게다가 성격도 좋으세요.......말도 재밌게 하시고요...
그래서 두번 정도 만났는데 밤에 만나서 그나마 덜 심해보였는데 솔직히 낮에 만날 자신이 없어요.......

저 정말 남동생데리고 피부과 다니면서 심한사람 많이 봤는데 이정도는....ㅜㅜ정말...어째야되나요ㅜ얘기 나누면 재밌고 즐겁긴 한데ㅜ왜 그렇게 성격은 좋아가지고..ㅜㅜ멘붕이네요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1:54 AM (112.186.xxx.48)

    님이..잘 사귀면서..피부과도 같이 가고 그래 보세요

  • 2. 프린
    '12.11.5 1:55 AM (112.161.xxx.78)

    극복할수 있어요
    옛날 드라마 요약해서 보여주는 방송보니 원빈두 피부가 엉망 이었더라구요
    여드름 상처에 곪고 있는 여드름에 얼굴이 ㅠㅠ
    그런데 요즘보면 광나잖아요
    진짜 좋고 결혼할 인연이면 피부야 고치면 되요

  • 3. ..
    '12.11.5 1:57 AM (58.238.xxx.108)

    다 나쁜데 피부만 좋은 남자라고 해서 끌리진 않죠 ㅋ
    마인드 컨트롤해봐요. 사실 피부나쁜거.. 담배와 그 냄새와 섞인 향수에 찌든 사람보다 백배천배 낫지 않나요.

  • 4.
    '12.11.5 1:57 AM (211.234.xxx.135)

    네 저도 동생 치료과정 봤어서 나아진단거는 알거든요....그래서 이 남자분도 돈을 좀 많이;;들이면 나쁜 피부정도 될것같긴 해요....지금은 엄청엄청 나쁜 피부라서... 저 첨엔 화상 당하신줄 알았네요....휴....ㅜ

  • 5. 그런남자랑
    '12.11.5 2:06 AM (112.158.xxx.144)

    키스라던지 스킨쉽하기 꺼림칙 할 듯..ㅡ,.ㅡ

  • 6. 84
    '12.11.5 2:15 AM (114.202.xxx.107)

    예전에 임창정도 피부 진짜 장난 아녔는데 아주 좋아졌죠.
    피부 정도는 패스해도 괜찮다에 한표요..^^

  • 7.
    '12.11.5 2:22 AM (211.234.xxx.135)

    윗윗님 임창정 정도면 양반이구요...... 제동생이 예전 임창정보다 안좋았는데 많이 나아졌어요...지금도 안좋지만요....

    안돼...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그정도로 심각한 피부라서요...성격에 영향 미쳤을것같은데 별로 안그런것 같아서 좀 많이 신기하네요;;;; 남자고...키라도 커서 그런가? 돈도 없지 않은데 왜 피부를 그렇게 두는지...싶기도 하고...하...정말 고민돼요......ㅜㅜ

  • 8. ..
    '12.11.5 3:11 AM (116.39.xxx.114)

    연예인이랑 비교하는건 좀....
    연예인만큼 돈 들이고 시간 들이고 온통 외모 꾸미는 일에만 전념할수도 없는 일이구요
    전 솔직히 낮에도 같이 다니기가 힘들정도의 피부면 포기할것 같아요
    뺨이라도 부벼야하는 날엔....(가만 생각하니 뺨 부빌 일이 있었나 싶기도하지만요)

  • 9. ...
    '12.11.5 3:57 AM (211.243.xxx.154)

    옛말에 상대가 맘에 들면 곰보얼굴도 미인으로 보인다고. 원글님은 그냥 그 상대가 이성으로서 확 끌리지않는거에요. 객관적인 그의 겉모습과 유머감각, 성격은 인간으로서 괜찮은거구요. 즉 그에게 그리 반하지않은걸로 생각됩니다.

  • 10. ...
    '12.11.5 7:05 AM (180.229.xxx.104)

    얼마나 심하기에 그러실까요.
    다른 모든조건이 좋다면 괜찮지 싶은데 보고있기 힘들정도라면 그만둬야하는거겠죠
    하지만 피부과 치료하면 많이 나이질건데 안타깝네요.

  • 11. ...
    '12.11.5 7:36 AM (211.187.xxx.226)

    남자 피부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

  • 12. ㅠㅠ
    '12.11.5 8:00 AM (27.35.xxx.206)

    저도 남자 외모, 피부가 뭐가 중요하냐고 능력과 성품이 중요하다고 말은 했는데...
    못생긴 남자 델구 다니면 짜증나요.
    뭔가 멋져보여야 안아주고 싶고 뽀뽀도 하고 싶죠..

    얼굴 shit에 피부 안좋으면 솔직히 좀 그렇져ㅠㅠ

    한국 여자들은 이쁜여자 많든데 남자들 너무 오징어라서 싫어요~

  • 13. ㅠㅠ
    '12.11.5 8:04 AM (27.35.xxx.206)

    어릴땐 말은 그랬지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결국은 외모 잘생긴건 아니어도 어느정도 볼만하고 같이 다녀서 창피하지 않을 남자들에
    능력이나 성품도 적당히 갖춘사람만 만나고 있더라구여..

    원글님 고민 백퍼 이해해요~

    글구 남자들도 성형좀 합시다.. 저뿐만 아니라 외국 계속 있다온 친구들 전부 한국와서 멘붕올거 같음..남자들이 넘 못생겨서..

  • 14. 일반인
    '12.11.5 8:22 AM (203.226.xxx.15)

    여자도 점빼고 또빼야되는데 귀찮아서 1년동안 안가고있어요 왠만한 남자 그렇게 데리고다니기 힘들듯..결혼이라도하게되면 애들도 닮을수도..피부니까..남녀간엔 끌림이 있어야될듯요

  • 15. 않싸다닷컴
    '12.11.5 8:31 AM (112.152.xxx.95)

    버리세요ㅡㅡ

  • 16. 피부흉터
    '12.11.5 9:06 AM (121.166.xxx.231)

    흉터는 쉽게 안좋아지던데..

    울남편..프락셀 5회 이상받았는데..그때뿐이고.. 그렇던데요..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듯..

  • 17. 너무 심하면 ㅠ
    '12.11.5 9:13 AM (59.25.xxx.110)

    피부가 중요하죠..
    내 자식이 피부로 고생할 수도 있는데..
    피부도 유전이 많이 되요..

  • 18. 흠...
    '12.11.5 9:46 AM (222.106.xxx.102)

    원글님 글 보니, 어떤 상태인지 알것같아요.
    옛날로 치면, 마마자국(곰보자국)처럼 되어 얽은 상태로 보이는 거죠?
    저라도 많이 고민될 것 같아요.
    피부 유전 많은 것도 맞고, 내내 같이 살때 신경쓰인다면...아예 이쯤해서 그만두시는 것도.

    피부든 뭐든 외모에서 일단, 내 맘에 안드는 거잖아요.

  • 19. 음냐
    '12.11.5 9:53 AM (112.149.xxx.8)

    저라면 싫어요
    저는 남자얼굴안보는데 피부는 좀 보거든요
    그리고 그냥 별루다 그런것도 아니고 화상자국같다 하셨는데 대충 어떤지 알거같아요

  • 20.  
    '12.11.5 12:07 PM (115.21.xxx.183)

    대기업에서 자기개발 잘 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아닐걸요.
    대기업에서도 인정받는 사람들은 외모관리도 엄청나게 해요.
    담배 냄새 안 나게 담배 끊고, 비만 안 되게 운동하구요.
    남자분들이 피부관리에, 선크림도 엄청 바르고 다닙니다.
    레이저로 수염 제모술 받는 사람도 봤어요.

    잘 생기게 성형하라는 게 아니라 사람 대할 때 원글님처럼 기분 상할 사람 있으면
    영업에서 마이너스거든요. 그래서 핵심영업사원들은 얼굴에 흉터도 없어요.
    그분이 정말 자기 관리 잘 되는 분이라면 그 정도로 흉칙한 피부는
    일찌감치 피부과 등에서 적정 수준으로 관리했을 겁니다.

  • 21.
    '12.11.5 2:00 PM (59.29.xxx.121)

    그정도로 나쁜피부는 연예인수준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지않는이상 개선되기힘들것같아요. 화상당한걸로 보일정도라면..저라면 포기할거같아요ㅠ

  • 22. 초고추장
    '12.11.5 3:03 PM (180.68.xxx.77)

    제 생각엔... 피부가 안보였어야 더 만나졌을 것 같은데 피부가 원글님 눈에 보이신다니...

    한번 단점이 보이면 계속 보입니다..

    저는 남편이 결혼 전엔 잡티 많은 것도 잘 몰랐네요..ㅜㅜ..

    지금은 피부과 좀 다녀서 깨끗해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707 꺄...악!!!!!!!!! 제주도예요!!!! 18 꽃봄비 2012/12/07 9,570
187706 확 빈정상하네요. 3 iiii 2012/12/07 1,324
187705 남자들은 술마실때와 안마실때 감정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요???.. 2 음주매니아 2012/12/07 1,594
187704 뉴스킨 블랙갈바닉 중고나라 등에서 사면 AS 받을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2/12/07 3,958
187703 부평2001아울렛에서 2 버스노선 2012/12/07 979
187702 여론조사 전화 받으시나요? 5 ㄱㅁ 2012/12/07 630
187701 이기적인 올케 50 ... 2012/12/07 16,368
187700 장터 사과 추천해주세요. 10 .... 2012/12/07 1,421
187699 대전 눈오는데 차가지고 나가도 될까요. 1 눈오는 날 2012/12/07 615
187698 cusinart라는 브랜드 어느 정도 급인가요? 3 ... 2012/12/07 985
187697 송옥숙이 윤은혜한테,, 수연이로 오지 말라고 할 때,, 제가 고.. 3 어제 보고싶.. 2012/12/07 2,256
187696 꽃거지 다시 왔어요~한번만 더 봐주세요^^ 34 꽃거지야 2012/12/07 3,624
187695 (죄송해요)무릎에서 무청이 자라는 꿈은... 5 무청 2012/12/07 1,066
187694 ...안철수 부산행에 '계란투척 준비', 긴장 고조 16 아휴~~ 2012/12/07 3,171
187693 뽁뽁이 효과~ 7 지온마미 2012/12/07 2,184
187692 공론화시킬 주제.. 어떤게 있을까요? 전 물 민영화요 1 아이디어를 .. 2012/12/07 516
187691 종이컵 계량이 궁금해서.. 4 초보 2012/12/07 2,083
187690 방광염 재발이 해도 너무하네요 ㅠㅠ 27 지겹다! 2012/12/07 8,529
187689 제 목 : 문재인님 773,000원.. 정봉주님 550,000원.. 5 졸라군 2012/12/07 847
187688 이정희에 당한 與 "TV토론 자격제한' 법안 발의 25 광팔아 2012/12/07 2,357
187687 강북에 심리상담센터 알려주세요~ 마음이 2012/12/07 568
187686 문컵 잃어버렸어요 ㅠㅠ 저렴한 곳 아시면 부탁드려요 1 급해요 2012/12/07 558
187685 문재인으로 단일화 된건 천운같아요. 8 음... 2012/12/07 1,914
187684 부산에 첫눈이 오네요 -두분 안추우시려나 3 우와~ 2012/12/07 697
187683 82 게시판이 글이 상활글로 바뀌고 있네요. 1 ㅎㅎ 2012/12/07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