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외동이신 분들 외로우신가요?

...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2-11-04 23:21:12
5세 여아 키우고 있는데 전 외동이 좋은데 신랑이 하나를 더 낳고 싶어하네요 
나중에 저랑 딸이 외로울거래요 신랑본인도 북적북적한 걸 좋아하구요

본인이 외동이신 분들 지금 외로우신가요?
아님 크면서 외로우셨나요? 
아님 외동 다 키워놓은 맘님들 외로우세요?

신랑이랑 합의가 안되니 고민이 끝나질 않네요

IP : 14.33.xxx.8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1.4 11:23 PM (211.246.xxx.76)

    음..다 키워놓으니.살짝.외로운건 있어오...직장다니면 덜할텐데 전업이라.그런것도 있고 아이가.다 커도 늦은시간 혼자ㅜ놔두고 외출하긴 아무래도 어려워서 모임에.가도 일찍 일어서야 하고...그런경우도 애 둘 있는집이.부럽더군요...근데.다.일장일단이 있겠죠...

  • 2. ..
    '12.11.4 11:24 PM (180.182.xxx.79)

    저는 외동 아니고 삼남매예요 형제가 없어서외로운게 아니라 누구나 외로울수있는거겠지요 아이가 외로울까봐는 아닌듯해서요

  • 3. ㅇㅇ
    '12.11.4 11:25 PM (211.237.xxx.204)

    고민하시는 분은 하나 더 낳게 됩니다 결국...
    나이 터울 더 지지 마시고 빨리 낳으세요~
    저는 고딩 외동딸 엄마지만 한번도 이 문제로 고민해본적도 없고...
    후회해본적도 없어요.
    그런데 주변에 저와같이 외동으로 키우다가 둘째 낳을까 낳을까 하다가
    결국 다 낳더군요 심지어 셋째도 낳았어요..
    근데 고민하는중에 터울이 더 져버려서 큰아이 초등학교 가고 나서 둘째 낳고
    셋째 바로 낳는경우도 있어서...
    그 친구 표현에 의하면 20년을 육아하다 끝난것 같다 하더군요.

  • 4. 음..
    '12.11.4 11:26 PM (118.222.xxx.98)

    아니요.. 외동으로 컸지만 외롭다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워낙 부모님이 형제, 친구 역할까지 잘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결혼하고 남편이랑 애들 생기니 또 외로울 틈이 없구요.. 전 외동이지만 애는 어쩌다보니 남매를 낳았는데 이건 정말 잘한거 같아요.. 둘이 있는거 보면 넘 좋아보여요.. 제 결론은 부모님이 잘 신경써주시면 자라는 동안 외동이라고 외롭진 않을거에요. 근데.. 만약 제가 결혼안하고 혼자였다면 나이들수록 외롭긴했을거에요.

  • 5. //
    '12.11.4 11:27 PM (121.186.xxx.144)

    전 낳고 싶어도 못 낳아요
    고민 되시면 낳으세요
    7살 딸아이 하나 키워요
    전 형제가 많은 집 딸인데요
    형제가 많아서 참 좋거든요
    우리딸한테 이 좋은걸 못 느끼게 해줘서 마음 아프지만
    더 많이 사랑해줘야죠

    낳을수 있다면 낳으세요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사람 많아요

  • 6. 남편은...
    '12.11.4 11:28 PM (124.49.xxx.106)

    와동이...
    그렇게 외롭거나 힘들거나 그런거 모르는거 같아요.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러려니 해요.
    평범한 집에서 하고싶은거 다 해본것은 외동이였기에 경제적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외동이 키우고 있어요. 저는 흔들릴때도 있지만 남편이 확고해요. 아이는 하나...

    정말 일장일단이 있겠죠. 아이가 하나인 삶과 둘인 삶은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다르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7. ...
    '12.11.4 11:33 PM (112.186.xxx.199)

    전 6남매 남편이 외동인데 남편말로는 그런거 전혀 없다네요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뭐가 외롭냐고 부모나 친구들도 있지 않냐고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회성은 좀 떨어지긴 해요 혼자 워낙 잘놀아서 그런지

  • 8. ...
    '12.11.4 11:36 PM (14.33.xxx.80)

    전 형제가 많은데 밑으로 남동생 둘만 있어서 그런지 평소 그닥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장녀라 또 책임감은 있고 그래서 형제많다고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셋이 나누다보니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도 않았구요
    외동도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제 주위에 90%는 둘은 있어야한다고하세요 ㅠ

  • 9. 외동 찬성이요.
    '12.11.4 11:37 PM (211.202.xxx.75)

    저는 외동도 아니지만...그냥 지나가다 한말씀 드릴려구요.

    자식이 하나든, 둘이든 셋이든 그이상이든요... 부모가 어떤 마음과 철학을 가지고 자식교육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라도 결점많은 사람이거든요. 혹시 남편분이 속으로 아들 낳기를 바라는 분이라면 아들 편애 할거구요. 그건 딸아이에게 상처가 될거에요. 편애 안한다해도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자식이 열이라도 부모간에 똑같이 사랑을 준다. 는 강한 신념같은것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부부간에 소통이 잘되는가. 자식이 아무리 중해도 가정의 중심은 부부라는 생각이 확고한지... 그것도 서로 확인해야 하구요.

    자식이 둘만 되어도 어느 하나는 부모한테 사랑 많이 못받고 자랐다고 느끼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게 상처로 남아서 자식들간에 우애가 무너지는 경우 많구요. 부모 원망하고... 그렇지요.

    특히 나누어줄 재산같은거 있다면 정말 ;;; 힘듭니다... 그런거 먼 미래의 일인것만 같고, 남의 일인것만 같지만... 안그래요. 자식들 마음 안다치게 공평하게 할수 있는 부모..사실 별로 없어요. 그래서 많은 집안들이 형제간에 서로 안보고 지내고..싸우고 ;;; 그러죠. 정서적 결핍이라는거 괜히 생기는게 아닙니다.다 가정내에서 생기는거거든요.

    가지가 많으면 그만큼 바람잘날도 많아요. 외동도 좋습니다. 부모사랑 오롯이 다 받고. 당당하게 자라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부모에 대한 사랑도 돈독하구요.

    자식 많기를 바라는건 부모욕심이에요... 특히 요즘 아이들은 동생 낳아주는거 안바래요.
    자식들간에 우애는 전적으로 부모할 따름이구요... 물려주는 재산보다 우애를 물려주는게 더 큰 재산입니다.

  • 10. ...
    '12.11.4 11:37 PM (211.179.xxx.4)

    중학교 가니 주변에서 외동인 저희 집을 제일 부러워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애가 둘이었으면 죽었을 지도 몰라요.
    하나 있는 자식 사춘기 땜에 한달만에 살이 10KG가 빠지는 경험을 했거든요.
    물론 다 회복하다 못해 요요까지 왔지만...

  • 11. 스뎅
    '12.11.4 11:39 PM (124.216.xxx.225)

    자랄때는 많이 외로웠죠...지금은 해탈 했구요..ㅎㅎ 그래도 형제자매 있는 분들 많이 부러워요^^

  • 12. 저흰 아들 둘인데
    '12.11.4 11:41 PM (58.125.xxx.124)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서...서로 외동이 안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하니..ㅋㅋ
    다행이다 싶어요...

  • 13. 아직도더워
    '12.11.4 11:50 PM (223.33.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외동은 아니지만 살다보니 내형제가 없었음 어땠을까 생각은 많이 들어요
    살다보니 속상한일도 많고 무서운일도 많은데
    늙어서라도 혼자만 남는다면 정신적으로 의지할데가 없어서 힘들것같아요
    특히 결혼하고 시댁땜에 힘들거나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을때 집안에 큰일이 있을때 만약 혼자였다면 견디지 못했을것 같아요
    제경운 오빠가 없어서 가까운 사촌오빠를 그나마 의지하고있네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하고 평소 나름 잘지내는 편인데도 그래도 핏줄이라고 내심 의지하게되더라구요

  • 14. 도도
    '12.11.4 11:52 PM (175.114.xxx.83)

    외동이냐 아니냐 보다 가정분위기 부모와 자녀의 관계..등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전 오빠하난데 오빠의 가출로 고딩때부터 외동처럼 있었죠.
    많이 외로웠어요.집안 대소사 너무 부담스럽고 하다못해 어버이날 꽃 한송이 드리는것도 더 오글거리고 부담.

    내 주위 외동들 사회성 좋고 친구많은데 속으론 외로워하고 부모님 관심 부담스러워해요.

    저도 망설이다 7살터울로 둘째 얻었는데 큰애가 참 성숙해지고 더 사랑스러워 진듯해요.

  • 15.
    '12.11.4 11:55 PM (121.139.xxx.178)

    언니 있는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여자라서 그런지 여자형제 있는집 부럽더라구요
    남매키우는데
    아이들이 외동이보다는 낫다고 하네요
    그리고 분명히 집안에서도 서로 양보할일도 배려할일도 배우게 된다고 생각해요

    다 컸는데도 혼자두고 나가기보다는 둘이 같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 16. ....
    '12.11.5 12:04 AM (182.214.xxx.20)

    중국이 한 자녀 정책으로 유명하잖아요. 그 사람들이 한자녀 정책의 폐해를 몸소 겪으면서 지금 중국에선 두자녀 갖기가 유행이라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한자녀의 경우 같이 놀 형제가 없다보니 아이가 부모한테 더 기대고 하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17.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12.11.5 12:11 AM (222.235.xxx.169)

    저까지 4명이에요 남자형제들은 말은 하지만 결혼후 연락 한통 안하구요
    하나뿐인 여동생........ 정말 잘지내면 이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성향이 너무 달라 클때부터 지금까지 오히려 안보는게 더 마음 편해요
    볼수록 맘 불편한 사이.........

    부모님도 특정한 자식한테 편애 많이 하셨고
    전 자라면서 구박많이 받고 부정적인 얘기 많이 듣고 자라서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지금도 우울증이 심해서 가끔씩 미쳐서 밤에 혼자 울다 잠들고 그래요

    저같은 경우엔 형제 많다고 좋은거 하나도 없었어요

  • 18. ....
    '12.11.5 12:13 AM (175.118.xxx.84)

    남매인데
    어머니도 안 계시고 여자형제가 없어 외로워요.
    딸 하나인데 나이가 이제 사십이 되어 가서 다 낳지는 못하겠고
    커서 아이가 외로워할 생각하니 괴롭고 마음 아플때가 많아요

  • 19. ㅠㅠ
    '12.11.5 12:13 AM (124.56.xxx.92)

    저도 7세 외동딸 키웁니다.. 이런 글 보면 마음이 안좋아요.. 동생을 두번 유산이나 하고.. ㅠㅠ 다시 또 시도해본다는게 두려워서요.. 아이는 엄마 동생 낳아줘요.. 하는데..

    하나 키우기도 능력이 부족한데 둘 있으면 얼마나 쪼들릴까 생각도 들구요.. ㅠㅠ

    아이에게 친구 역할 부모역할 놀이대상도 해줘야 하고.. 버겁긴 하네요..

    요즘은 인형에게 친구인양 말도 잘하고.. 혼자 이야기 하는거 보면 마음이 짠해요

  • 20. 저랑..
    '12.11.5 12:23 AM (122.179.xxx.212)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남동생만 둘인데 솔직히 크면서 형제 없는 외동딸 같은 느낌 이었어요.. 주위에 언니나 오빠 있는 애들 너무너무 부러워했었구요...동생들 많이 이뻐했고 사이가 안 좋은건 아니고 어릴땐 좋았죠.. 같이 놀고 하니깐.. 근데 점점 크면서 다들 떨어져 살고 바쁘고 특히 동성이 아니다보니 정말 공감대가 확 줄어드는 느낌.. 지금은 말 그대로 생사만 확인하는 수준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동생들이 있긴 하지만 늘 외동같은 느낌에 많이 외로웠고.. 지금도 솔직히 외롭습니다. 주변에 결혼하고, 애낳고 여자형제들끼리 잘 지내는 모습 정말 눈물나게 부럽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 경우 형제의 유무와는 상관이 없이 외롭다는 겁니다. 지금 둘째가 잘 안생겨 외동딸 키우고 있지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래도 둘은 있어야 한다는 말 저에겐 전혀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냥 다 장단점이 있겠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 싶고.. 그래서 남한테 외동이면 어쩌네 형제가 어쩌네 함부로 재단해 말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 21. 남자형제 둘
    '12.11.5 12:31 AM (81.178.xxx.1)

    인데, 외롭게 컸어요.
    그 반면에 친한 친구 중에 외동이 좀 있는데, 잘 자랐고, 독립성도 강하고 해서, 혼자있다고 외롭다 등등이 아니라, 혼자 일들을 착착 정리하고 준비하고.
    오히려, 외동인 친구들이 더욱 우정을 중요시해서 더 좋어요. 사람 소중한 것 알고, 사소한 것에 질투, 집착안해서 더더욱 좋아요.

  • 22. ㅁㅁ
    '12.11.5 12:34 AM (49.1.xxx.28)

    어렸을땐 모르다가 성인이 되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여자 형제있는 친구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하죠.
    친구와 자매는 또 다르잖아요. 친구가 아무리 많아도.. 자매끼리 서로 나이 들면서 의지하고 하는 거 보면..
    부모와 다른.. 가족이면서 친구같은..
    남자형제,남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암튼 외롭죠. 외동은..

  • 23. 형제가
    '12.11.5 12:35 AM (116.126.xxx.130)

    모두 우애있게 좋은 사이가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어릴때는 같이 있는게 좋지만 성장하면서 오히려 힘든관계나 의미가 소원한 관계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시댁,친정 보면 형제가 주는 의미 특별한게 전혀 없어요. 형식적이 되어갑니다. 양쪽 보면 남자 형제들은 오히려 부정적이에요. 오히려 혼자인게 훨씬 좋았겠다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이럴경우는 남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입니다.
    부모님께 서로 나눠서 해드리는 점은 좋아요

  • 24. 저도 외동맘
    '12.11.5 1:05 AM (116.37.xxx.135)

    아들 하나 키우는데요
    주변에 외동인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한 번 쭉 생각해 봤는데 다들 자기 할 일 잘하고 성격 좋고 잘들 사는 친구들이거든요 너무나 편협한 데이타입니다만...
    암튼 자랄 때 외로웠냐 저도 물어봤는데 반반이었어요 어떤 친구는 외로웠다, 어떤 친구는 전혀 그렇지 않고 좋았다(단 엄마가 집에 계셔서 그런거 같다) 뭐 그렇게들 대답을 들었는데요
    외동 육아에 대한 책을 봐도 그렇고.. 외동이든 형제가 있든 정말 기본은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고
    그걸 기준으로 저의 체력, 정신력, 경제력 등을 생각해 봤을 때 하나도 벅차다 둘은 진짜 무리..라고 결론 내렸어요

  • 25.
    '12.11.5 1:26 AM (210.106.xxx.7)

    지나가다 저도 한때 했던 고민이라..
    첫째 아이가 외로울까봐는
    둘째의 이유가 안 된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구요

    남편이 아이를 좋아하고 경제상황 나쁘지 않고
    원글님도 아무 문제 없으시고
    첫아이가 엄마하 애착관계형성이 잘 되어있고
    순하고 착하고 예민하지 않고 샘없는 아이라면
    무조건무조건 둘째는 낳는게 좋아요
    다섯살 차이면 이미 많이 늦었네요
    얼른 낳으세요

    저는 제게 문제가 있어 못 낳았는데
    두고두고 마음이 허전해요

  • 26. .....
    '12.11.5 1:31 AM (121.134.xxx.213)

    제가 외동으로 자랐는데 클때는 잘 모르지만 나이 드니 형제가 왜 필요한지 알겠더군요.
    특히 집안에 큰일 있을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외동이 좋아보이는건 본인이 혼자 자라지 않아서 그렇게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제가 외동으로 자라서인지 절대 형제가 있어야 한다 싶더군요.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나이 들수록 아무리 친구 좋고 사촌 좋고
    가족보다도 더 마음 잘맞고 친한 인간관계가 있다고 해도
    결국 가장 어려울때는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합니다.

  • 27. ..
    '12.11.5 3:54 AM (124.53.xxx.143)

    외로울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원래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거나 많은 형제자매 속에서 자란 경우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흰머리 나는 나이지만 뭐. 이나이 먹을때 까지 혼자라서 외롭구나 하는 생각 전혀 없고요. 그냥 뭐든 혼자가 익숙해서 이 상태가 편하고 좋아요.

  • 28. 외로워요
    '12.11.5 9:43 AM (1.246.xxx.23)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에요 어렸을때도 그랬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셋이나 나았지만 친정집갈때마다 두분보면 느껴요ㅠㅠ

  • 29. 네. 저도 부모님도 외로워요
    '12.11.5 10:06 AM (119.214.xxx.16)

    무남독녀인데 형제가 한명이라도 더 있음 부모님도 덜 외로유실 것 같단 생각해요..그리고 다 그렇진 않지만 저는 유독 사회성이 떨어지는 걸 느꼈어요. 물론 다른 요인도 있겟지만 식구가 조촐한데서 자라서 인지 사람들을 대하는 법을 잘모르겠더라구요. 대학가서 조금 고생했어요..
    암튼 한명더 추천이요

  • 30. 외동
    '12.11.5 10:34 AM (61.43.xxx.24)

    어릴때는 형제있는 집들 보면서 어른이 되면 이 외로움이 덜 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른이 되고 나니 더 심해지네요. 부모님마저 돌아가시면 추억조차 나눌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죠.

  • 31. ...
    '12.11.5 10:39 AM (155.230.xxx.55)

    저는 3남매(딸2아들1)인데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형제간 우애를 가장 중요시했어요. 그래선지 저희가 우애가 아주 좋고 ..셋다 사는 곳도 멀리 떨어져있는데요. 해외까지 있으니까. 셋이서 카페 만들어 수다떨고 그래요. 저희는 부모님께 아주 감사해요. 이렇게 형제를 만들어주셔서요. 잘만 키우면 형제는,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베스트프렌드라고 생각해요. 부모라는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이 하나만 낳고 말겠다고 (몸이 힘들어서) 결심했는데, 예기치않게 생겨서 형제엄마가 되었어요. 두살터울로요. 첫1년은 진짜 힘들었는데 날이 갈수록 너무 잘한거 같아요. 아이 둘이 붙어서 놀고 있는거 보거나, 둘이 끌어안고 좋아하는거 보면... 나중에 놀러갈때도 남편이 뒷자리가 그득하니 좋겠다고 그러네요. 기준은 좀 다르겠지만, 먹고살만하다면 저는 둘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1 언제쯤 철드나요?ㅏ 2 소망 2012/11/04 844
172920 본인이 외동이신 분들 외로우신가요? 30 ... 2012/11/04 5,394
172919 야밤에 위경련이 일어 나면..응급실 가야 하나요 4 ... 2012/11/04 15,136
172918 SNS 진중권 토론배틀.저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2 beechm.. 2012/11/04 2,091
172917 주말이 더 힘들어요 4 휴우 2012/11/04 1,930
172916 30대 인데..왜이리 되는 일도 없고..사는게 힘들까요 14 .... 2012/11/04 15,888
172915 부사 사과 보관법 1 신선 2012/11/04 2,460
172914 박근혜 안나온다고…KBS, 다른 후보 개별토론도 취소 1 샬랄라 2012/11/04 1,366
172913 혹시 도꼬마리약초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궁금해요 2012/11/04 1,414
172912 수지구 국회의원 한선교 글 잇엇다가 삭제 수지 2012/11/04 900
172911 늑대소년 방금 보고 왔는데요 7 2012/11/04 2,984
172910 문재인이 담판 지어서 사퇴하면 되자나요 25 구냥 2012/11/04 2,510
172909 에센셜오일병이 봉인(?)되어있는데요 ㅁㅁ 2012/11/04 733
172908 레블론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신분 - 감사해요! 4 2012/11/04 2,764
172907 아x리따움.. 모노아이즈 1+1. 엄청 질렀어욤 4 아묻따 2012/11/04 2,742
172906 sbs 여론조사 전화받았어요 2 대선 2012/11/04 1,191
172905 식기세척기 밀레와 지멘스중 어느게 더 나을까요 11 궁금해요 2012/11/04 4,320
172904 제주 외돌개 가려면 차에서 내려 많이 걷나요? 6 .. 2012/11/04 1,104
172903 수지사랑은 왜? 1 수지주민 2012/11/04 1,491
172902 한겨울에도 등산하시는 분들...뭐 입고 해요? 6 ... 2012/11/04 2,656
172901 문재인 후보는 왜 안철수가 누가 내보내라..하면 그대로 말을 듣.. 9 ... 2012/11/04 1,755
172900 뉴시스 조성봉 기자의 패기.twt 9 이거보세요ㅋ.. 2012/11/04 2,729
172899 스트레스가 심해도 두통이 올 수 있나요? 13 ㅜㅜ 2012/11/04 2,035
172898 지하철 계단 오르내리는데도 헉헉 되는 13 .. 2012/11/04 2,422
172897 커피믹스 화이트 골드(김연아)랑 프렌치 카페(김태희) 중 뭐가 .. 29 ... 2012/11/04 6,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