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 더 힘들어요

휴우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2-11-04 23:17:52

 큰아이 네살, 둘째 두살

둘째가 장염에 걸려 더더욱 긴 주말이었네요.

자기전까지 무슨 그리 요구사항들이 많은지..

아~재우고 나니 저만의 시간 너무 좋아요.

 

전엔 남편이 주말에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서로 지치고 힘들다 보니 남편이랑 큰딸 마트 보낼때 너무 너무 좋네요.

아니면 남편이 잠쉬 외출하고 돌아와도 좋구요.

밥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러는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자기가 알아서 해먹거든요.

근데 전 제가 먹고 싶을때 먹고, 애들이랑 시켜먹고 그러고 싶은데

남편은 안먹는것도, 저랑 먹는 취향도 틀려서 재미도 없어요.

잔소리도 많이하고...

 

여튼 휴~~~긴 주말이 갔네요.

주부생활 재미없어요 점점

다들 어떠신지....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10년차
    '12.11.4 11:24 PM (121.190.xxx.67)

    전업으로 돌아선 초기엔 몰랐어요.. 요즘들어 엄마들사이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일반인들에겐 휴일이 주부들에겐 노동절이라는 거예요. 그말씀에 백배 공감중입니다. 토,일요일은 세끼 꼬박 주방에서 일하잖아요.. 세끼 준비외에도 일은 더 있구요..

  • 2. 원글
    '12.11.4 11:25 PM (59.25.xxx.132)

    지겨워요. 애들 요구사항도 너무 많아서 오늘은 진저리가 나네요 ㅜㅜ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도 지치네요.
    큰애가 쫑알쫑알 묻는게 너무 많아서 대답하는것도 지쳐요 ㅜ

  • 3. 플럼스카페
    '12.11.4 11:44 PM (122.32.xxx.11)

    아까 오후에 코스코에 침대 매트리스 주문하러 갔어요. 쿠폰이 오늘까지라서요.
    배송요일 정하는데 남편이 월요일 하자길래 화요일로 바꾸자고 월요일 바쁘다하니 뭐가 바쁘냐 하네요.
    흠....월요일은 주말 내 엄청난 난리굿 집안을 치우는 날입니다-.,-

  • 4.
    '12.11.4 11:56 PM (211.246.xxx.38)

    저에겐 아내와 엄마가필요해요
    남자는 필요하지않네요

  • 5. ..
    '12.11.5 12:27 A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일요일 밤이면 아주 화가 머리끝까지납니다.꼬맹이들은 말도 안듣고 남편이란 작자는 이불 뒤집어쓰고 나몰라라 하고 있고..자려다가 저도 화가 너무 나서 지금 다시 일어났어요.애들하고 주말에 어디 놀러가기만 하면 아프다고 중간에 와버리는 남편 때문에 다시 열받는 하루였네요...ㅠ.ㅠ 몸살이라며 온갖 약 다 챙겨먹고 이 늦은 밤까지 혼자 마루에 나와 스마트폰 열심히 보고 있는 남편...제 스트레스의 근원이네요.애들은 하라는거 절대안하고 하지말라는거만 하고 ㅠ.ㅠ 어휴..일요일도 애들 학원넣는 사람들 욕했더니 그게 너무 부럽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25 성교육전문가 "구성애"...... 문재인 지지.. 10 ........ 2012/11/21 1,919
180224 박근혜 초등학교 밤10까지 무료 돌보겠다 13 추억만이 2012/11/21 1,603
180223 어린이집 도시락 온기유지 2 도시락 2012/11/21 1,129
180222 회사 야유회를 내 돈 내고 가야 할까요? 13 계약직직원 2012/11/21 2,110
180221 출산 후 복직, 아기가 너무너무 눈에 밟혀요.ㅠ.ㅠ 9 .... 2012/11/21 2,792
180220 영양제 꼭 맞아야 할까요? 2 출산후 2012/11/21 478
180219 민주당 대선홍보물 기사화 되네요. 5 ..... 2012/11/21 1,670
180218 너무 슬퍼서 올립니다. ㅠ.ㅠ 2 ----- 2012/11/21 1,539
180217 ‘아우성’ 구성애 “박근혜, 성(性) 현실 잘 몰라”...문재인.. 6 참맛 2012/11/21 1,679
180216 대치동 광주식당 낙지볶음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11/21 2,346
180215 자상하지만약속없는남편 vs. 역시착하긴한데 매번 친구만나.. 7 비교 2012/11/21 1,467
180214 전여옥...못지않아요. 6 이여자 2012/11/21 1,636
180213 선생님이 영재 같다고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6 ..... 2012/11/21 4,576
180212 여동생의 종살이 13 넉두리 2012/11/21 3,806
180211 이기사...박근혜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 추진&.. 8 뭐시나 2012/11/21 1,274
180210 뽁뽁이 간유리에도 붙을까요? 3 은자 2012/11/21 1,827
180209 조선족 가정부가 준 비싼 애기옷 알고보니… 2 2012/11/21 3,177
180208 초6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1 ... 2012/11/21 2,409
180207 추우니까 몸에 물 닿기가 싫어요 1 덜덜덜 2012/11/21 888
180206 영화 '써니'에서 끔찍했던 장면 2 스포일까? 2012/11/21 3,175
180205 모과차 만들때요.. 껍질까는건가요? 4 모과차 2012/11/21 1,765
180204 민주당 당원교육용 내부문건, 안철수 평가 .. 1 ..... 2012/11/21 648
180203 100만원 이하 선물 뭐가 있을까요? 5 현우최고 2012/11/21 2,532
180202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3 사역동사 2012/11/21 796
180201 사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토론회... 4 달님^^ 2012/11/21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