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에 살면서 의외였던것 한가지...

..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12-11-04 21:14:23

유모차를 끌거나 아이를 안고있으면서 횡단보도를 건널때 횡단보도로 차가 밀고 들어오는 상황..첨에는 무척 놀라고 화도나고 했었죠.지금은 횡단보도에 멈춰서 기다려주면 외국인인가? 갸우뚱 하게 됩니다만...

여기까지는 우리가 아는 중국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요

이곳에서 차가 없다보니 지하철 탈 일이 많은데 4살 아들과 탔을때 한번도 양보를 안받아본 일이 없네요.물론 많이 걸어야 할 경우에 유모차를 갖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아이보자마자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젊은사람들..옆에 꼭 끼어앉게 해주던지 양보하려는 노인들...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생각보다 크다고 느꼈어요.

IP : 58.41.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2.11.4 9:16 PM (112.198.xxx.81)

    예를들면 일본은 거의 노인들이라고해도 양보 안해줍니다 물론 중국이 그런면에서 낙후 되었다고 볼수 있으나(처음 언급한것 처럼) 어느정도 문화가 다르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무당횡단 하는 사람이 그리 많죠

  • 2. ㅎㅎ
    '12.11.4 9:19 PM (175.114.xxx.118)

    오잉? 홍콩이랑은 많이 다른가 보네요.
    홍콩에서는 애 있거나 없거나 밀치고 난리던데요 ㅎㅎ
    특히 지하철은 아우 진짜...기차 안이 빡빡하게 사람이 찬 게 아니라
    다들 왜 그렇게 문 가까이에 서있으려고 하는지 그 인간들 때문에 붐벼요.
    드나들 수가 없더라구요. 다들 길 막고 서있어서요. 특히 새파랗게 젊은 것들요.

  • 3. ..
    '12.11.4 9:22 PM (114.203.xxx.146)

    중국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귀한 대접을 받죠. 물론 예외는 있지만 집집마다 좀 아이를 떠받드는 분위기가 있어요.

  • 4. 중국에서는
    '12.11.4 9:30 PM (125.152.xxx.110)

    아이들이 왕자, 공주대접받잖아요.

  • 5. ...
    '12.11.4 9:35 PM (123.246.xxx.95)

    저도 지금 중국에 있는데, 대중교통에서 경로석 자리양보는 우리나라 보다 더 잘 지켜지고 있는거 같아요. 아이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두요.

    사실 저는 속마음으로 난 외국인니까라고 생각하며, 자리양보 안하는데, 중국인들 자리양보 하는것 보면서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 6. ,
    '12.11.5 4:42 AM (1.241.xxx.54)

    저도 아이 고맘때 중국 상해에 있었는데 지하철 양보 많이 받았어요.. 사실 남일에 신경안쓰는 중국인이라 좀 의외였어요 ^^ 특히 공항 출입국 심사시 유아동반은 기다리지 않고 외교관 통로로 바로 가서 처리해줄때 감동했어요. 한국 입국할때 아기가 울어재껴도 줄 기다려서 했거든요.. 하도 울어서 직원분에게 유아동반 통로 없냐니까 없다고 ㅠㅠ 지금은 바뀌었을 진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32 걷는거 만으로 충분한 운동량이 되려면 1 .. 2013/01/24 1,585
210531 언니들, 음악 들을 때 헤드폰 어디 거 쓰세요 ? 1 2013/01/24 827
210530 골프 보스턴백에 신발수납칸이 따로 있는 것이 좋을까요? 4 결정장애증후.. 2013/01/24 1,158
210529 분당사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6 ... 2013/01/24 2,097
210528 흙염소 먹음 어떤 효과 있나요? 8 흙염소 2013/01/24 2,722
210527 임신한 분들만 보면... 1 까릉까꿍 2013/01/24 809
210526 콘에어 스팀다리미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1/24 1,996
210525 임신 5개월인데 아이가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ㅠㅠ.. 99 심난 2013/01/24 95,607
210524 설계사분 계시면 암보험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11 궁금이 2013/01/24 1,604
210523 자식 하나면 나이들어 자식한테 집착하나요? 5 .. 2013/01/24 2,027
210522 가끔 집에 손님이 다녀가야겠네요.^^ 3 폭풍청소 2013/01/24 1,426
210521 쪽지창 좀 안뜨게 해주세요! 11 샤인 2013/01/24 583
210520 90세할머니 입원을 해야하나요? 9 막내 2013/01/24 2,464
210519 몸만든다고 동물성식품 80%로 사는 대학생 아들.. 18 속상해요 2013/01/24 2,956
210518 고교 졸업식날이... 2 ^^* 2013/01/24 909
210517 채널A 생방송서 "이재명, 종북이 아니라면 증명해라? 3 뉴스클리핑 2013/01/24 1,224
210516 고구마 오븐에 굽는건 얼마나 걸리나요? 15 ,. 2013/01/24 12,873
210515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이유는 뭔가요? 22 장터 2013/01/24 3,028
210514 여대생 성폭행한 그 피자집 사장요..-.- 5 추니짱 2013/01/24 3,832
210513 청소업체에서 하는거 효과 있을까요? 2 새집증후군 2013/01/24 1,066
210512 영어만화 잘살자 2013/01/24 638
210511 혹시 홈쇼핑 렌트카 타시는 분 계신가요? 1 고민중입니다.. 2013/01/24 4,758
210510 아이허브 관련 1 빵조아 2013/01/24 778
210509 연금보험글 읽었는데요 그럼 종신보험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종신보험 2013/01/24 2,229
210508 ㅠㅠ서울 25일 0시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11도 1 .. 2013/01/2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