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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병신되 저랑살고자 하는 남편 받아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 조회수 : 23,342
작성일 : 2012-11-04 18:43:34
솔직히 정의의 잣대를 들이대자면
저한테 했던 짓들 생각하면
단칼에 내쳐야합니다만...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저는 남편이 그래도 최선의 선택이었고
솔직히 몇명 만나봤지만
그나마 남편이 좀 낫긴하더군요
하지만 저한테 한짓이 용서가 안됩니다
임신중 부부싸움때 저를 엎어치기한일
아무리 강도가 약하더라도...
그리고 며칠후 하혈했고 한달뒤 계류유산했어요
유산에 직접적인 영향 아녔다해도
인간이 아닌거 같아서...
남편아니면 솔직히 전 평생혼자살거에요
인정에 이끌리고 몸이 편하고자하면 같이 살아야겠지만
갈피를 못잡겠네요
지금 별거중인데 남편은 일하고와서 대충 인스턴트먹다가
쓰러져 잠들고 하는 생활반복중이더군요
제가 음식하나는 기막히게 차려줬었거든요
속으로 샘통이다싶기도 하고
근데 남편은 막상 혼자살아보니 힘들고
또 이건 안되겠다 싶은지 자꾸 합치려합니다
저한테 모든게 달렸어요
근데 저도 잘모르겠어요
남편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 합쳐도 좋지만
그전과 같다면 버려야 하는 상황..
미래를 인간이 알수가 없기에 너무나 답답합니다
82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평생독신 독거생활과 악독하고 데면데면한 남편과 사는것 뭐가나을지요
IP : 175.223.xxx.60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4 6:49 PM (1.241.xxx.27)

    그냥 이혼하시고 그인간에게서 도망치세요.
    임신중인 여자를 엎어치기를 했는데 님은 그게 유산의 원인이 아닐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네요.
    임신중 여자를 그런식으로 다루는 남자는 님 말대로 악독한 사람이에요.
    악한 사람을 보면 도망을 치셔야지 악마같은 남자가 인스턴트를 먹던 뭘하고 살든 님이 무슨 상관을 하시게요.
    저라면 별거가 아니라 이혼을 택할거고
    그렇게 박색이신지 조심스레 묻고 싶네요. 이 사람과 이혼하고 나면 아무와도 결혼하거나 연애조차도 못할만큼이신가요?
    아니면 어디가 부족하신지요.
    이 악독하고 데면데면한 사람과 꼭 살지 않으면 내 생애에 남자가 없는거처럼 무인도에 그 남자랑 둘만 있는것처럼 쓰셨길래 여쭤보는것입니다.

    세상에 남자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아요.
    식당아줌마 하시려고 결혼하신건지...ㅠㅠ

  • 2. 평생독거
    '12.11.4 6:50 PM (121.88.xxx.183)

    평생독거하면 쓸쓸해도 스트레스 안받아서 오래는 살거에요
    그런 남자랑 살면 스트레스 때문에 조기사망할 것 같아요

  • 3. ..
    '12.11.4 6:51 PM (1.225.xxx.57)

    욕하듯 쓰셨지만 아직 남편을 사랑하시네요.
    못 헤어지실거 같습니다.

  • 4. ...
    '12.11.4 6:53 PM (175.223.xxx.60)

    원글이입니다..제가 남자복이 좀 없어서 연애할때도 정말별로인 남자한테도 차여봤고 그래요..그래도ㅈ남편은 개중 제일 나은남자였지요 제 외모가 부족한건 아니지만 남자마다 저보고 좋은소릴 잘 안합니다 똑부러지지 못한다고..그래서 지금도 이러는 거겠지만요
    괜히 이상한놈 만나서 맘고생하느니 혼자살거면 확실히 혼자가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구요...
    지금은 합치느냐 평생독거생활이냐 양갈림이네요..저의 선택이 저도 무섭습니다

  • 5. 자존심좀 챙기셈
    '12.11.4 6:56 PM (115.126.xxx.115)

    그렇게 쉽게 받아준다면
    남편은 쉽게 변하지 않을 걸요...

    그리고...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죠...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 건...그럴 필요를
    그닥 못 느껴서에요...조금만 불쌍한 척하면
    냉큼 엄마모드가 되서 자존심은커녕...

    그러니 인생이 바뀔 수가 있나요
    늘 똑같은 삶의 반복일수밖에
    여기다 한풀이 넋두리밖에...

  • 6. lll
    '12.11.4 6:56 PM (175.208.xxx.142)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게 맞네요. 본인 운명이니 똘똘히 생각하시길. 님도 귀한딸입니다.

  • 7. ..
    '12.11.4 6:58 PM (60.216.xxx.151)

    지금 남편이 걔중 제일 나은 남자다..;; 그동안 어떤 남자를 만나셨길래, 임신한 여잘 패대기치는 x가 젤 낫다는 건가요..;;

  • 8.
    '12.11.4 6:58 PM (122.36.xxx.48)

    답은 벌써 님이 가지고 있으신데 동의를 얻을려고 하시는듯....헤어지기 싫으신거에요
    아니면 그런남편.....뭘 받아줘요?
    반병신? 어디 신체적 결함이 생기신건가요?

    다만 님이 들어가 밥챙겨주는 파출부 역활을 하실려는지 아님 가정을 완성시킬수 있는지 보셔요

  • 9. 00000000000000000000000
    '12.11.4 7:05 PM (59.10.xxx.139)

    인스턴트 먹고 쓰러져자는게 반병신인가요?
    밥해주는 식모는 돈만주면 구할수 있는데요

  • 10. ...
    '12.11.4 7:05 PM (175.223.xxx.60)

    오히려 댓글로 저 정신차리게 따끔히 혼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말 무른사람이라...그나마 별거씩이나 한것도 종교의 힘이었습니다.. 지금도 헤어질거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긴 합니다 연애할때는 드라마 어떤 주인공보다 더 잘해줬었거든요 이런상황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댓글로 많이 혼내주십시오 저 도망갈수있게요...

  • 11. 소망
    '12.11.4 7:07 PM (123.109.xxx.189)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 로긴했어요 주변에 님같은분 있는데 가만보면 여자들이 받아줘요 아니네 싫네 욕하면서도 들어주고 남편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받아주고 싶은맘에 동의를 구하고 싶은거 같아 보입니다

  • 12. 꾸지뽕나무
    '12.11.4 7:07 PM (211.246.xxx.193)

    헉. 혼자사시든지 남자보는 눈을 개조하시는게 시급합니다. 자신을 제발 사랑해주세요!
    임신한 부인을 그렇게하는 놈이 개중에 나은 놈이라니. 참으로 남자복이없거나 눈이 삐었거나. 어이가 없습니다.
    혼자사세요!!

  • 13. ㅇㅇ
    '12.11.4 7:09 PM (211.234.xxx.11)

    제가 님 엄마 아빠였으면 방에 가두고 핸드폰 압수합니다

  • 14. ㅂㅁ
    '12.11.4 7:10 PM (115.126.xxx.115)

    아버지도 비슷한 남자였나요
    아버지의 영향이클 걸요...아버지와 더더욱
    친하지 ㅏ않았다면..

  • 15. ㅇㅇ
    '12.11.4 7:11 PM (211.234.xxx.11)

    님 패대기치는 반병신 밥상 차려주려고 합쳐요?????????

  • 16. 반병신..??
    '12.11.4 7:11 PM (60.216.xxx.151)

    설마 정말 인스턴트 해먹고 뻗어잔다는게.. 님 눈엔 반병신으로 보이는건가요??

  • 17. ...
    '12.11.4 7:12 PM (175.223.xxx.60)

    반병신이라는건 제가 감정이 격해서 쓴것입니다 ...

  • 18. 자기 팔자는
    '12.11.4 7:13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자기가 만든대잖아요.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그남자 옆에서 평생살면 행복하겠는지 셍각해보세요.

  • 19. 저라면
    '12.11.4 7:14 PM (122.100.xxx.244)

    기회가 왔을때 혼자 살거예요.
    또다시 합치고 또 싸우고 또 별거하고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요.
    아이는 없으신가요?
    없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네요.

  • 20. 나같아도
    '12.11.4 7:15 PM (1.225.xxx.151)

    합치고 싶겠네요.....밥해줘, 빨래해줘, 밤일해줘....
    그냥 가끔 쳐 맞으며 사세요.....여차하면 업어치기, 메치기도 곁들이면서...
    누가 말린대도 들을것도 아니잖슴?????

  • 21. 참나..
    '12.11.4 7:16 PM (60.216.xxx.151)

    이건 답이 딱 나와 있는 문젠데.. 왜 갈등하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이게 다시 한번더 생각할 문제거리가 되는건가..??

  • 22. ..
    '12.11.4 7:25 PM (125.141.xxx.237)

    자기 자식 가진 여자를 막 대하는 남자한테 대체 무슨 미련이 있는 겁니까?

  • 23. ㅁㅁ
    '12.11.4 7:27 PM (1.236.xxx.104)

    인스턴트 해먹는다고 반병신이라 하는 님의 그 과한 측은지심을 어쩔까요.
    님이 더 측은해요.

  • 24. 하이고
    '12.11.4 7:28 PM (211.234.xxx.167)

    신종 답정너 출현입니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 이럴때 쓰는 말이고요.
    아니 대체 남자가 어땠길래 임신한 여자 엎어치기한게 제일 양호한 상태라는건지원....
    성장과정에서 심한 학대를 당하고 자라셨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너무 걱정돼네요 원글님

  • 25. 애 없으세요?
    '12.11.4 7:29 PM (58.178.xxx.102)

    아직 애 없으시고 서른셋 전이면
    빨리 이혼하시고 다시 결혼시장 나가세요, 아직 기회 있습니다.
    애 있거나 서른넷 이상이면....

    유감입니다.

  • 26. ㅁㅁ
    '12.11.4 7:38 PM (211.246.xxx.154)

    뭐가 반병신인가 했더니 님이 솔직히 병신;;이네요 꼭 님같은분들이 있더라고요 밥챙겨주는 거 너무 좋아하고 그걸로 의미를 찾는...

  • 27. .....
    '12.11.4 7:40 PM (203.226.xxx.147)

    아이고혼자사시더라도 자꾸 또 받아주실것같아요 걱정되네요. 그성격고치셔야 혼자라도 잘 사실것 같아요. 나중에 나쁜 놈들이 이혼녀라고 쉽게보고 들이델수도있고. 여린성격 독하게 다잡고 자신을 지키시길 빌어요. 그래야 누굴 만나도 상처안받아요

  • 28. ....
    '12.11.4 7:45 PM (122.36.xxx.48)

    인스턴트 먹고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반병신됐다고 생각하는님이 더 이상해요....님이 안챙겨주고 안 받아주면 님남편 병신되서 살것같죠 ㅋㅋ 아뇨 또 누군가하고 그러고 살아요
    지옥을 알고도 가면 그건 본인탓이죠

  • 29.
    '12.11.4 7:47 PM (119.70.xxx.81)

    같은 시각과 습관으로 비슷한 성향의 남자를 골라왔을겁니다.
    항상 원글님이 피해자나 도우미가 되는 쪽으로요.
    그런 남자만 찾는거죠.
    지금이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새로운 선택을 하시기바랍니다.
    시쳇말로 개고생길로 원글님을 쳐(죄송)넣지 마시고요.

  • 30. 각자도생
    '12.11.4 7:51 PM (114.206.xxx.184)

    달라질 가능성은 제로.
    다시 합친다면 원글님은 다시 그 생활.

    각자 살 길 찾는 게 정답.

  • 31. 이정도면
    '12.11.4 7:53 PM (117.111.xxx.27)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지만...
    이정도면 꼬는게 아니라 차곡차곡 땋고계시군요

  • 32. ㅡㅡ
    '12.11.4 8:01 PM (125.133.xxx.197)

    마음이 무척 착하시군요.
    그 남편은 그대로 살게 놔 두시구요. 원글님 걱정만 하세요.
    인스턴트 먹고 쓰러저 자건말건 그 사람이 알아서 하게 아예 잊어 버리고
    원글님 자신을 돌아보셔요. 그 남자에게 가서 평생을 두들겨 맞는 하인으로 살 것인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저 같으면 차라리 그 봉사할 정력을 고아원에 가서 아이들 돌봐주는 자원봉사 하던가 아니면 무료 양노원에
    가서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아니면 돼지우리에 들어가서 똥치우며 돼지와 함께 살던가.
    뭐, 남자가 그리워서 정말로 힘들다면 할수 없겠지만서도.........

  • 33. 일단
    '12.11.4 8:07 PM (112.171.xxx.124)

    하늘나라로 간 아이가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있길 바랍니다.

    엄마나 아빠나 다들 자신들의 인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간 아이에 대한 죄책감은 벌써 다 잊으셨나요?
    아니면 처음부터 그런 생각들은 하지 않았는지......

    임신한 부인한테 그렇게 한 남자나, 그런 남자를 다시 받아들이는 것을 고민(?)하는 원글님이나.......
    할 말이 없네요.

  • 34.
    '12.11.4 8:07 PM (1.227.xxx.62)

    그러니까 지금 아이는 없는거죠?
    그런데 고민을 하시다니...

  • 35. ..
    '12.11.4 8:26 PM (60.216.xxx.151)

    넘 직설적이겠지만...
    진정한 반병신이 누군지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 36. ㅉㅉ
    '12.11.4 8:49 PM (121.162.xxx.165)

    자존감이 바닥이신듯..
    자신을 먼저 귀하게 생각하세요
    임신한 아내에게 폭력행사하는 인간이
    남편이라굽쇼?
    개가 다 웃을 일이구먼...

  • 37. 어이구
    '12.11.4 8:58 PM (223.62.xxx.66)

    야단 쳐 달라고 하시니 가감없이 씁니다.
    원글님, 미쳤군요.
    세상에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남자 많아요.
    눈 좀 높이세요! 제발!

  • 38. ...........
    '12.11.4 9:20 PM (125.152.xxx.110)

    이혼하는게 무서운거잖아요.
    당신은 답정녀.
    이미 이혼은 하기 어려우니 답글로 이혼하지 마세요. 남편은 원글님이 없으면 죽어요. 그 보람으로 살아가세요. 이런거 원하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냥 이혼녀가 되는 현실이 두려운 겁장이예요.

  • 39. 아니
    '12.11.4 9:28 PM (218.154.xxx.86)

    왜 이렇게 자존감이 바닥이세요?
    이 남자 아니면 더 좋은 남자는 없다니,
    자기 자식 가진 여장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보다 더 질이 안 좋은 남자가 어디있나요?
    그 남자는 원글님 인생 최악의 남자예요.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지만...
    이정도면 꼬는게 아니라 차곡차곡 땋고계시군요 22222222222222222222

  • 40. 기가 막혀 로그인...
    '12.11.4 9:33 PM (180.182.xxx.161)

    아주 악플을 버시네요
    남편이 반병신이라면 원글님은 병신 중 상병신이에요
    맞으면서 밥이나 해주고 사는게 그래도 혼자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 41. ...
    '12.11.4 10:12 PM (112.155.xxx.72)

    재결합 하시는 거는 원글님 맘이지만 아이는 낳지 말으셨으면 하네요.
    그런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죄악 같아요.

  • 42. 예전 82에서 들은말
    '12.11.4 10:29 PM (119.69.xxx.254)

    우스개소리로

    멍청한*=이혼한*
    더멍청한*=재혼한*
    아주멍청한*=이혼한*과재혼한*

  • 43. .........
    '12.11.4 10:31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평생 그남자 한테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네요...

  • 44. ,,,
    '12.11.4 10:37 PM (119.71.xxx.179)

    댓글중에 원글님이 서른넷 이상이면 유감일게 뭔가요-_-;; 혼자보다 저런남편이라도 있는게 나은건가요?
    재혼생각은 안하고 계시는거같은데요

  • 45. 무알콜맥주
    '12.11.4 10:43 PM (122.34.xxx.131)

    굳이 반병신이 누군지 고르자면 남편이 아니라 원글인듯..
    크면서 사랑 못 받고 자라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46. ..
    '12.11.4 10:51 PM (118.38.xxx.53)

    합치면 또 폭행당하실 듯..
    아이 없는 게 다행인 듯 하구요.
    챙겨주기 좋아하는 성격이신 거 같은데,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키워보세요.
    도움이 될 듯 해요~

  • 47. ,,
    '12.11.4 10:53 PM (1.231.xxx.227)

    가족의 심리학이라는 책 서점에서 읽어보세요. 귀향의 본능이라고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심리적 이유가 적혀있어요..그 남자랑 합치려고 생각하는걸 보니 참.....님의 앞길이 한없이 불쌍해보이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게 자기 팔자인걸.....

  • 48. 정말 문제
    '12.11.4 10:59 PM (112.214.xxx.248)

    이런 류의 여자들은 순하고 착한 남자는 싫어하고
    기필코 자기 패줄 폭력적인 남자를 고르는데
    뭐가 문젤까나?

  • 49.
    '12.11.4 11:02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능력이 없어도 너무 없으신가봐요 원글님이
    자기 손으로 백원도 못버는.
    그러니 저런 인간쓰레기랑 합칠깝쇼 하고 물어보죠. ㅋ 같은 쓰레기인가?

  • 50. 욕해달래서
    '12.11.4 11:04 PM (78.51.xxx.117)

    평생 밥해주고 밤일해주고 이따금씩 쳐맞으면서 사세요, 원글님..

  • 51. 저런..
    '12.11.4 11:07 PM (1.237.xxx.230)

    그동안 어떤 남자를 만나셨길래, 임신한 여잘 패대기치는 놈이 젤 낫다는 건가요?
    저도 진심 묻고 싶습니다.
    제 기준으로 임신한 여잘 패대기치는 남자는 상종할 인간이 아니므니다.

  • 52. 동정심?
    '12.11.4 11:42 PM (166.147.xxx.32)

    자신의 인생을 내팽게칠만큼 그런 X에게 봉사가 하고싶으신가요.
    세상을 넓게 보세요.
    님이 해준 밥한그릇 너무나도 감사하게 받을 사람 많습니다.
    착하고 여린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게 쓰세요.

  • 53. 뭔가요?
    '12.11.5 12:19 AM (125.185.xxx.180)

    제목에 있는 '저랑 살고자하는'이라 있던데, '제가 살고 싶은'으로 고쳐서 적어야죠!
    남편때문에 반병신되었는데 이런 날 사랑(사랑도 아님)아니고 그냥 같이 살고 싶어지게 하는 남편...
    뭐 이런건가요?
    임신했는데 패대기치는게 정상인가요? 또 화나면 안 그럴거 같아요?
    나중엔 아이 앵앵 운다고 패대기 칠 수 있는 정신상태입니다. 아시겠어요?
    냉동식품 먹고 산다고 안 죽어요.
    정 자기가 힘들면 자기가 다 알아 산답니다.
    원글님 경제권이 없으신가요?
    경제권을 먼저 가지시고 친구들을 사귀세요.남자가 문제가 아니네요..

  • 54. 미니메이
    '12.11.5 12:49 AM (125.143.xxx.143)

    미친년아
    그런놈하고 살고싶냐????

  • 55. ...
    '12.11.5 12:57 AM (211.246.xxx.76)

    그런놈과 살지 마세요.한번뿐인인생 나를위해ㅜ사세요.

  • 56. 심각하게....
    '12.11.5 1:31 AM (58.233.xxx.69)

    원글님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건데, 상담 받아보세요.
    이상한 남자들을 고른 것은 본인이에요.
    팔자 탓이 아니라 본인의 어떤 부분이 그런 남자를 찾거나 부르는 거예요.
    상담을 통해서 본인이 왜 그렇게 됐는지 깊이 들여다 보시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세요.
    그러지 않으면 남편과 헤어진다 하더라도 또 이런 남자를 만나게 돼 있어요.
    남편과 헤어지는 건 당연한 거고요. 애써 괜찮았던 부분을 찾아 스스로 두둔하지 마세요. 제발...

  • 57. kk
    '12.11.5 2:31 AM (27.119.xxx.27)

    절대

    죽어서 관 뚜껑짜기전에는 성질 못 고처요

    왜 해방됬는데

    그 지옥으로 기어드러가려고요

    사랑은 아니고
    그 이상한 살아왔던 정? 이랄까

    뭔가 아쉬움이랄까

    하지만 또 살면
    후회와 땅을 치고 통곡해요

    그리고 합쳐도
    너무 일러요

    진을 빼고
    저쪽에서 노력하는 근성을 보이려면 3년이상은 진을빼야됩니다..

  • 58. .....
    '12.11.5 2:34 AM (121.161.xxx.14)

    그러다 원글님 병신됩니다.

    이런걸 고려한다는 자체가 병입니다.
    부디 치료받으세요.
    자신을 무의식중에 학대하는 건 마음의 병이에요.
    그러니 치료하고 그 노예근성 버리세요.

  • 59. ..
    '12.11.5 2:57 AM (125.176.xxx.196)

    윗분들 말씀 맞아요. 본인이 자꾸 나쁜 남자만 골라서 좋아하는 거랍니다.
    눈을 좀 높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사람은 안바꿔요. 죽을때까지.....
    지금 자기 아쉬워서 들러붙으려는 놈을 왜 받아주나요??
    그런 놈은 자기가 아쉽지 않거나 같은 상황되면 같은 행동합니다.
    사람은 안변한다는 것만 기억하심 좋겠네요.

  • 60. 도대체
    '12.11.5 3:53 AM (211.111.xxx.40)

    다시 합친 다음에
    남자가 또 님 패대기쳐서
    이번에는 머리가 깨지면 어떡할래요.
    그때 되면 진짜 ㅄ되는 건 님입니다.
    너무 무섭네요.

  • 61.
    '12.11.5 5:46 AM (121.165.xxx.118)

    모야!!!!!!!! 어디 사람이 없어 그런 쓰레길 주어여. 딱봐도 밥해줄 식모 구하는 거구만

  • 62. 헉...
    '12.11.5 7:55 AM (121.175.xxx.17)

    왜 이상한 남자만 꼬이는지 알겠어요.
    글쓴님같은 성격은 멀쩡한 남자도 이상한 사람으로 변신시켜요. 어지간히 정신이 올곧고 강한 사람이 아니면...
    지금 남편 보고 안쓰럽니 어쩌니 할 때가 아니라 글쓴님부터 상담이라도 다니고 해서 인생 바꿀 생각이나 하세요.
    그런 남편은 안쓰러우면서 자기 자신은 안쓰럽지 않으세요?
    남편과 합치면 제발 아이는 낳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 63. 나쁜 남자를 고르는 건
    '12.11.5 7:58 AM (218.54.xxx.169)

    본인 탓도 있어요.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세요. 그리고 잘해주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아세요. 사람 하나 꼬시려고 작정하면 뭐든 못하겠어요. 말보다는 행동을 보고 사소한 것까지 다 관찰하세요. 대충 결점을 보고 넘기지 말구요. 진짜 스스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종교에 의지하지 마세요. 의지하는 것도 어떤 사람에겐 독이 되는데 그게 님한테 독이 될거에요. 이 모든 건 신이 주신 시련이다라고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고 합리화할 거니까요. 무작정 참고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고 보는 시야가 남들과 다른 사람은 오히려 종교가 독이 되요. 내가 강하고 바로 서야 신도 있는 거에요.

  • 64. 혼자 살면서 열리는 신세계...
    '12.11.5 8:27 AM (58.127.xxx.99)

    경험하고 그냥 마음편하게 사세요
    내가 번돈으로 먹고 픈거 사먹고 삼시세끼 밥차려대느라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말고
    내가 번돈으로 가끔 나를 위해 이쁜옷과 장신구도 나 스스로에게 선물도 해보고
    내가 번돈으로 종종 떠나고 싶을때 여행도 다니시고...

    얼마든지 행복하게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왜 대접도 못받는 가정부노릇을 자처하세요 ?
    남편이 부지런하면 인스턴트로 떼우겠어요?
    괜히 님앞에서 엄살부리는거지 않보는데서 다 잘쳐먹고 바람피고 할거 다하고 다닙니다

  • 65. aa
    '12.11.5 8:36 AM (124.52.xxx.147)

    반병신이 원글님?

  • 66. 허..헛
    '12.11.5 8:47 AM (14.42.xxx.176)

    일하고와서 대충 인스턴트먹다가 쓰러져 잠들고 하는 생활 정도로 남편이 반병신됐다고
    생각하는 님이 놀라울 뿐..

    님 눈 좀 높이세요.
    님 남편, 님을 사랑하고 존중해서가 아니라 아내의 밥상이 필요해서 사는 것 같은데..

  • 67. 아이고
    '12.11.5 8:51 AM (121.166.xxx.231)

    제가 연애기간동안 숫하게 나쁜남자 많이 만나봤거든요?

    바람둥이, 사기꾼, 돈빌려가고 안갚은놈, 능력없는놈..등등등...

    지금남편안만났음 그들중 한명이랑 했으러 아냐..ㅠㅠ

    사람은 절대 안바뀌어요 원글님...

    좋은사람은 있어요...! 없음 또 어때요 혼자살지..
    그런놈이랑 사느닌 혼자사는게 나아요!!!

  • 68. 안타깝네요
    '12.11.5 9:22 AM (58.236.xxx.74)

    자기가 착한 되려는 의지로 해결 안 되는 문제가 세상엔 너무 많아요.
    남편도 불쌍한 사람이죠. 무의식에 폭력성향이나 자신에 대한 불만이 강하니까요.
    개과천선을 믿고 살다가 같이 너덜너덜해질 확률이 높지만 그건 원글님 선택이죠.

  • 69. 님이 지금 같은
    '12.11.5 9:40 AM (61.33.xxx.95)

    고민을 하게 될 줄 몰랐듯이 인간사 한치 앞도 모릅니다 님이 지금 몇 살이신데 벌써부터 평생 독신 운운하시는지..이해 도저히 안감..

  • 70. 어떻게
    '12.11.5 9:48 AM (14.35.xxx.1)

    임신 중 엎어치기를 하고..또 그게 계류유산 되기까지 한달이 걸렸다고는 하지만 영향을 안끼치나요 다 영향을 주죠. 임신 중이 아내에게 그 정도면 앞으로 안봐도 비디온데 오히려 (아가한테는 미안하지만) 님의 인생을 보면 유산된게 하늘이 내린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요. 얼른 도망치세요. 그러다 다시 임신해 애라도 낳으면 평생 아니다 싶으면서도 살아야될 수 있고요. 참 안타깝네요.

  • 71. 흠...
    '12.11.5 9:49 AM (222.106.xxx.102)

    독한말 해달라고 하셨죠?

    원글님은 눈이 낮아서, 소위 그 반병신과 절대 못헤어질 것 같아요.

  • 72. 열받아
    '12.11.5 10:02 AM (121.166.xxx.231)

    한마디더

    원글님 아이 죽인게 그놈입니다!
    무슨영향을 안줘 안주긴!!

    감쌀놈을 감싸야지..

  • 73. 아야어여오요
    '12.11.5 10:23 AM (203.236.xxx.235)

    계속 별로인 남자 만났고 그 중 지금 남편이 낫다구요?
    제가 보기에는 님이 스스로 인생 볶고 계시거 같은데요?
    임신중 아내를 엎어치기한(강도약한거는 전혀 중요하지 않음) 짐승에 대해서 이런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안되네요. 본인 인생 말고 싶으면 합치세요.

  • 74. 독한말 원하시면
    '12.11.5 10:48 AM (173.75.xxx.134)

    그 뱃속에서 죽은 아이, 원글님 책임이 커요. 임신한 여자 패다기치는 남자를 남편이라고 그때까지 붙어 살았으니 애를 보호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당한거죠. 나중에 애 생기면 그 애는 보호는 해줄 힘은 있으세요? 원글님 패대기치고 아이에게 달라들면 내 팔자다~하실려나요? 원글님이 아이에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거예요. 지금 그런 선택을 하려고 하잖아요.

    마지막으로 그 불쌍할 애를 위해서 애는 부디 낳지 마세요.

  • 75. ...
    '12.11.5 10:52 AM (218.52.xxx.119)

    저는 원글님께 심한 소리 못합니다. 저는 더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이혼했지만..
    부디 원글님.. 상담센터에 다니면서 자존감을 높이세요. 스스로 치유하셔야 할듯 해요.
    그런 남자와 다시 합칠지 고민하시는거.. 님의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예요.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대접해주시면 좋은 남자 만나실거예요. 그런 반병신은 어서 떼어내버리세요.

  • 76. 쭌바라기
    '12.11.5 11:28 AM (211.222.xxx.16)

    힘내세요
    사는게 다 그런거 같아요
    어떤결정을 내리시던간에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 77. 빤한 일
    '12.11.5 12:38 PM (1.241.xxx.83)

    평생 두드려 맞고 살고 싶으세요? 지 새끼 가진 여자를 내동이를 치다니.. 살인자

  • 78. 자식을 몇이나
    '12.11.5 1:44 PM (180.68.xxx.154)

    더 잡으시면 정신차리실까요? 하나 잡은걸로는 정신이 안차려지시나봐요? 그 남자가 돈은 제법 벌어다 주나보네요

    돈과 안락함과바꿔질 ....

    향후 님에게 찾아들을 님의 아이들이 참 불쌍하네요

  • 79. 호박덩쿨
    '12.11.5 1:46 PM (61.102.xxx.169)

    다시 그러면 또 내친다는 조건하에서 받아주세요
    님의 하혜와 같은 넓은 은혜 베푸시길 바라와요^^

  • 80. ㅡㅡㅡㅡ
    '12.11.5 1:49 PM (211.234.xxx.204)

    진정한 반병신이 누군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2 2 원글님상태 멘붕돋네요

  • 81. 속삭임
    '12.11.5 1:57 PM (14.39.xxx.243)

    아.....임신한 마눌 폭력써서 유산시킨놈..지 편할라고 인스턴트 먹고 자는 모습도 불쌍하다는데

    우리 회사 멀쩡하고 착한녀석은 왜 연애도 못하는고.....

  • 82. 11
    '12.11.5 2:10 PM (218.155.xxx.186)

    아니 세상에 남자가 그 사람 하나도 아닌데, 왜 그 남자 아님 난 평생 혼자 산다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전 그게 너무 이상한데요.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꼭꼭 귀담아 들으시길!!! 참 안타깝네요.

  • 83. 안변해요
    '12.11.5 2:30 PM (175.212.xxx.216)

    친정에 개세끼(일명 친정아빠)가 있는데요
    저 어릴때부터 사지육신 멀쩡하면서도 이불 뒤집어쓰고
    누워만 살면서 노름 바람 폭력 다 하면서 살았어요
    그사람이 자기는 자기 형들이 더 좋고 , 너희 잘되는 꼴 못본다면서 집나가서
    형들한테 배신당하다 시피 살다가
    우리가 시집,장가 다 가니깐 겨 들어오고 싶어서 환장을 하더군요
    반대하는 우리한테 협박하듯, 때론 지가 엄청 변해서 박스라도 주워가면서 생활할듯이
    나불댔고, 엄마한테 잘하는척 몇일 하더니
    지금 똑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그런 개 잡종 같은 놈들은 안변해요
    꼴에 지가 처자식들한테 희생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는데도 저희는 병원에 한번도 안가네요
    그말 있죠
    "흰개꼬리 3년 묻어도 안변한다고..." 그말 딱이에요
    지금 님의 남편섹끼가 변한척, 불쌍한척 하겠지만
    절대 안변해요 절대~~~

  • 84. 댓글
    '12.11.5 2:35 PM (182.209.xxx.42)

    멍청한*=이혼한*
    더멍청한*=재혼한*
    아주멍청한*=이혼한*과재혼한*

    이런 명언을 님을 위해 좀 수정하면

    멍청한 *=별거중인 남편 걱정하는 *
    더 멍청한 *= 그걸 반병신되었다고 말하는 *
    제일 멍청한 * _= 그래서 다시 합칠까요 라고 고민하는 *

    두러워 마세요. 다 지나갑니다.
    눈 꼭 감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세요.............시간 흘러요.

    새로운 사랑은 올지 안 올지 모르지만 새로운 삶은 옵니다. 믿으세요!!

  • 85. 싱고니움
    '12.11.5 2:40 PM (119.71.xxx.19)

    지금 님은 온전한 온병신 님 남편은 반병신.
    온병신이 무슨 반병신을 걱정합니까.
    님이나 잘 하세요.
    진짜 왠만하면 저 악플 안쓰는데 님은 정말 저까지 악플러로 변신시키시네요.
    솔.직.히. 나쁜남자 몇 봤지만 임신한 마누라 엎어치기 시키는 그런 나쁜놈은 못봤거든요?
    제가 아는 최강의 나쁜놈은 임신한 마누라 두고 '집 나가는' 놈이 제일 나빴네요.
    그놈도 못참고 이혼한 분 계시는데 폭행을 직접적으로 당하고도 인스턴트를 처잡숫는다는 이유로 안쓰럽...
    그놈은 안쓰러운게 아니라 지금 당장 죽어도 시원찮은 놈이거든요?
    그냥 그렇게 사세요. 단 님 불임수술은 꼭 받고 같이 사셔서 대를 이은 고통 주지 마시고....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데 뭐라 말리겠어요.
    단 혼.자.만. 그렇게 살다 가세요..애까지는 제발 만들지 말고...

    이런놈이 그나마 만난 놈 중 제일 나은 놈이라니...
    도대체 어느 별에서 살다 오신겁니까....

    님, 제발 맞아죽어서 신문기사 사건 사고란에 조그맣게 구석 차지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연락 끊고 잠적하세요.
    마지막 부탁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싶은 소망이 있네요.
    시끄러운 세상 더 시끄럽게 만들지 마시고....

  • 86. 낚시인가 헐
    '12.11.5 2:40 PM (1.228.xxx.191)

    죄송한데요 님 진짜 바보같아요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 87. 82쿡의 댓글
    '12.11.5 2:45 PM (211.182.xxx.253)

    이래서 멋있네요~~ㅎㅎ
    원글님! 걍 혼자 사세요~~

  • 88. 싱고니움
    '12.11.5 2:45 PM (119.71.xxx.19)

    그리고 그렇게 사람 챙기는거 좋아하시면 제발 우리집에 와서 밥 좀 해주세요.
    저 저한테 뭐 잘해주면 고마운것도 알고요.
    수고비도 가끔 드릴게요.
    저 사회악도 아니고 폭력도 안써요.
    제가 여자이긴 한데 지금 애 키우느라 밥도 잘 못하고 애 껏만 겨우 먹이고...집안일도 개판이네요.
    너무 어지러워 병원에 가보니 제가 이 젊은 나이에 글쎄 저혈압에 갑상선에 당뇨까지 왔다더라구요?
    이게 병신이지 뭡니까.
    임신한 마누라 패는 악질한테 안쓰럽고 밥해주고 싶은 동정심이 있으시다면
    제발 우리사회의 선량한 이웃인 저를 한 번 돌봐주시죠.
    우리 집을 몰라 못오시면 주변 노인정이나 고아원가서 봉사하세요.
    그럼 님 신문에 나올지도 몰라요 천사라고.
    그런데 기력쓰고싶은 시간 있음 선량한 이웃에게 자원봉사를 하세요.
    그런 쓰레기한테 헛봉사하다 맞아죽지말고. 아셨어요? 에휴..정말....
    저런 쓰레기도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정말 이게 뭔가 자탄하게 되는 오후네요.

  • 89. 아름드리어깨
    '12.11.5 2:48 PM (222.235.xxx.102)

    그냥 남편하고 사세요.
    어차피 헤어져도 비슷한 부류랑 또 엮일겁니다. 원글님 고민이 외로이 혼자살까 vs 남편하고 살까 있지만 제가 보기엔 다른 비슷한 놈이랑 살까 vs 남편이랑 살까 이거에요.

    짧은 청춘시기에도 남자들 여럿 만나봤는데 긴세월 남자 안만날것 같으세요? 또 똑같은 부류 만날겁니다. 원글님 남자복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눈높이가 그정도밖에 안되는거에요. 원글님이 변한지 않은한 님의 곁은 아무도 안가지는 남편같은 남자들만 맴돌거구요.

    그나마 편히 사시려거든 남편하고 사세요. 남편은 이미 겪어봤잖아요. 또 다른 남자 겪을 생각하면 그게 더 괴로울거에요.

  • 90. ..
    '12.11.5 2:59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말이 험하게 나와 죄송하지만...............미치지 않고서야............................그남자랑 같이 살겠다는 생각이 어디서 나올까요..........................그남자 아니면 혼자 살거라는 착각도 어디서 나오는지....................................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 91. ..
    '12.11.5 4:21 PM (1.251.xxx.231)

    정신차리시고~ 다른이와 새생활하세요

  • 92. 고양이하트
    '12.11.5 4:59 PM (221.162.xxx.219)

    사람의 본성은 정말 절로 들어가서 천지개벽할 정도로 도를 닦아서 부처가 되지 않는 이상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힘들어서 합치자고 하지만, 3개월만 지나도 똑같아 질껄요.

  • 93. 그냥 님은
    '12.11.5 5:04 PM (59.6.xxx.6)

    맞아도 좋으니 그냥 놀고 먹고 싶은 거쟈나요. 맞아죽어도 일 하기 싫은 거지...쯔쯔쯔...

  • 94. 쯔쯔
    '12.11.5 5:32 PM (222.233.xxx.161)

    지금껏 그리 살아온 님이 불쌍하지 왜 그 남편이란 사람이 더 불쌍하게 느껴지는지...
    기회를 버리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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