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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원글님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2-11-04 17:33:40
암투병까지하고 여러모로 힘드신 상황인데 글쓰시고 댓글로 더 상처받고 힘드시겠어요ᆞ
원글님 지금 상황에선 원글님 생각처럼 친정과는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어요ᆞ남편분도 힘들게 하는데 친정일로 신경까지 쓰다 만에하나 건강다시 해치면 안되요ᆞ님 바람대로 이쁜 아이들 ᆞ두돌 막내까지도 엄마와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게 그것만 신경쓰고 노력하세요ᆞ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니 또 남편이 주말엔 애들과 시간도 보낸다고하니 남편은 남으로 여기고ᆢ이것도 말이 쉽지 힘들지만ᆢ 님은 애들과 즐겁게 지내세요ᆞ친정은 거리두고요ᆞ 그 상황에 애가 몇이네ᆞ이런 댓글은 잊어버리세요ᆞ 그냥 님이 재발안하고 건강하게만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따로 글썼습니다ᆞ아프신분 더 상처로 힘드실까봐요ᆞ
IP : 175.118.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12.11.4 5:37 PM (122.59.xxx.49)

    어디 한군데 마음 둘곳 없는 원글이가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 몸도 안좋은 분이 아이 4명 건사도 쉽지 않을텐데 .. 남편그렇지 마음 터 놓을곳 없게 친정도 그렇고 ,, 정말 짠하던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 2. 그러게요
    '12.11.4 5:40 PM (121.134.xxx.16)

    이미 아이 넷 낳아서 잘 키우고 계신 분한테 왜 4명 낳았냐고 비난은 왜 한답니까
    자기 눈에 암만 한심해 보이고 이해 안 가도
    글쓴 사람이 읽을 거라는 거 뻔히 알면서 상처주는 말만 쏟아부으면 뭐가 나아지나요.

  • 3. 근데..
    '12.11.4 5:42 PM (39.116.xxx.17)

    그 원글님 진짜 위하신다면 사실 이런글 자체를 다시 올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지웠으면 거기에서 끝나야지 다시 이렇게 불씨를 피우는거잖아요.
    이런글이 전 더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 4. ㅇㅇ
    '12.11.4 5:45 PM (219.249.xxx.146)

    근데님 댓글 보고 제 댓글 지웁니다.
    혹시라도 또 상처를 헤집을까봐
    원글님 부디 건강 챙기시고 행복해지시길

  • 5. ..
    '12.11.4 5:46 P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진짜..그 원글님 애들이고뭐고 지금자기몸과 마음 치료하는데 힘써야할텐데 걱정스럽네요.. 남편이란넘 어떻게 애들앞에서 애들엄마를 때리나요.그원글이 지금 정신하나도없게 생기긴했는데 지금 뭐가 우선인지도 파악이안되는 분위기인듯하더라구요.이혼안하려고 맘먹으면 사실그런남편한테는 맨날 쥐터지고사는방법밖에 없다는걸 알아야하는데 자라온환경때문인지 자존감완전바닥으로보였어요 ㅠ 혹시 그원글님 이글보이면 꼭 언니랑도 인연끊어도 되고 이혼해도되니까 자기를 좀 사랑해주라고 말해주고싶네요..아이들이 이뿌겠지만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며자라면 결국 애들도 엄마에게 그렇게 대할거라는것만 명심하시면좋겠어요ㅠ

  • 6. 미련한곰
    '12.11.4 5:46 PM (117.111.xxx.60)

    윗글님 괜찮아요^^
    아까댓글들이 저만 탓하길래 정말 내잘못인가싶었어요
    글지운건 아이들 나이와 암투병등 82에 아시는분이 있을거같아 과거사도있고 읽으면 딱 저인줄알겠더라구요
    창피하고 댓글들이 원인이저한테 있다하니 내렸네요

    원글님 글 지우지마세요
    제 편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분도 있으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어요

  • 7. 미련한곰
    '12.11.4 5:54 PM (117.111.xxx.60)

    사는데까지 아이들만보며 살꺼예요
    며칠 내일은 꼭 법원가서 서류상이라도 남편과 인연끊자 맘먹다가도
    뉴스에 놀이터에서 목매자살한 중학생남자아이
    여중생 셋이동반자살뉴스보며
    무슨일이 있더라도 아이들옆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돼요
    전에 자살전 엘리베이터사진 올라온 남학생 앉아서 우는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내새끼모습같고 더한일에도 참고사람 많더라구요
    동행같은프로 보면서 그래도 내가 행복하구나 싶을때도있어요
    원글님~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 8. 미련한 곰님..
    '12.11.4 5:57 PM (122.47.xxx.81)

    아까는 폰으로 읽다가 댓글을 못올려서 이제 올리려고 보니 원글을 지우셨나보네요.
    힘내세요.
    내 새끼들 나보다 더 잘 키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든든히 지키시고 암도 보란 듯이 이겨내시고
    자식들도 더 큰 사랑으로 보살피셔서 자식들 크는 보람으로 힘 내시길 바래요.
    복잡한 생각들은 생각할수록 더 복잡해지고 서운해지니까 가지치듯이 곁가지들은 뚝뚝 잘라버리세요.

  • 9. 에구
    '12.11.4 5:57 PM (121.134.xxx.16)

    곰님. 인터넷에서 안 좋은 댓글 하나만 받아서 하루종일 그 생각만 나고 심장이 쿵쾅거리던데 아까 많이 힘드셨지요?
    힘든 일 잘 정리하시고 1순위는 곰님, 2순위는 아이들 이렇게만 생각하시고 기운차리세요.

  • 10. ..........`
    '12.11.4 6:03 PM (112.144.xxx.20)

    저도 처음엔 글 읽고 좀 답답했는데 원글님 댓글 보니까 아 그랬구나 싶더라고요.
    정말 언니분과는 거리를 두고, 1순위는 본인만 2순위는 아이들 생각하시면서 치료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래요.

  • 11. 미련한곰
    '12.11.4 6:10 PM (117.111.xxx.60)

    넵^^
    위에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감사해요
    아까제글에도 위로해주신분들 댓글지워서 죄송하네요

    다시보실지 모르겠지만 목탁의소리에서 일부러 퍼오셨던글 감사했는데
    지워져서 정말 죄송해요^^;;

  • 12. 다행이예요ᆞ
    '12.11.4 6:41 PM (175.118.xxx.102)

    곰님 ᆞ세상이 맘같이 똑떨어지고 야무지게 살아지지 않더라구요ᆞ가급적 맘편하게 먹고 애들 생각만하세요ᆞ근데 폭력은 어찌해야하나 제가 다 무섭구 걱정이예요ᆞ이제 나이도 한참 좋을 때고 젊으시니 좋은 날도 꼭 올거예요ᆞ저 곰님 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ᆞ

  • 13. ㅇㅇ
    '12.11.4 7:42 PM (211.234.xxx.11)

    미련한 곰님.......
    이미 친정은 님의 울타리가 아니네요.
    힘드시더라도 님이 아이들의 울타리를 잘 만들어주시며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남편분께는 사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니가 바람피으고 다니니 나도 그러는걸로 보이냐 이 나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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