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딸린 싱글맘 빚이 1억이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나이 30에 조회수 : 5,818
작성일 : 2012-11-03 00:51:22

남편이  젊은나이에  가는 바람에 갑자기 여자 혼자 갓난쟁이 랑 둘만 남았는데 ( 딸이예요)

친정에서는 도와줄 형편이 안되시는 노령부모님이시고요.( 경제적으로도, 아이 육아도,,)

다른 형제는 없고요

남편은 홀홀단신으로 살다가 병치례하고 여기 저기 돈빌려 살다보니 남편보내고 그뒷감당하던 빚만 1억 남았다네요.

남편 아프고나서부터 입퇴원반복하다보니 결국 실직했고, 남편이랑 아이돌보느라 여자도 직장을 그만두고 월세 보증금 다 까먹고 오히려 지인들이랑 카드론, 사채등으로 약값,월세,생활비 하다보니 남편보내고 빚이 1억이랍니다.

아이는 이제 겨우 1달이예요.

저는 이 여자가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되는데 본인은 키우겠다고 그러내요.

당장 살곳이 없어서 찜질방에서 살고 있어요....

여자는 4년제 대학나오고 똑똑한거 같더니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꼼짝을 안해요.

아이가 불쌍해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본인이 이미 신용불량이라 어디 취직도어렵고 빚쟁이들한테 쫒겨다니니 친정에도 못간다네요....

답답해요.

IP : 125.152.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산과 생보자신청
    '12.11.3 12:53 AM (210.50.xxx.122)

    일단 저 두가지가 급해 보이네요.

  • 2. 새옹
    '12.11.3 12:55 AM (124.49.xxx.165)

    일단 한정상속하세여 남편이름으로 만든 빚이라면 1억빚 줄거나 없앨수 있어요 본인은 작은 회사라도 취직해서 개인회생 신청하라하시고여 그럼 2-5년기간안에 달마다 일장금액만 갚으면 다 못 갚아더 빚 다 해서되여 이자 따로 안 내도 되구요 그러면 좀 살만할거에여 인생 구렁텅이 빠지는거 한순간이에요 나이가 젊으면 유흥으로 갈수도 있어요 법적으로 보호받을수 있는 한도내에선 다 보호받으세요

  • 3. sa
    '12.11.3 12:55 AM (124.111.xxx.92)

    편모 가정 지원금 같은것도 있을텐데 알아보라고 하세요.

  • 4. ㅇㅇ
    '12.11.3 12:55 AM (211.237.xxx.204)

    일단 개인파산 신청해야죠.
    뭐 딴짓한것도 아니고 살아보려고 진 빚인가본데..
    워크아웃 신청한후에 일자리 알아보고 한부모가정신청도 하고
    살려고 들면 살수 있습니다..
    힘들긴 하겠지만요...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갓난쟁이부터 놀이방 보낼수 있고...
    엄마가 악착같이 살려고 들면 .. 에휴~ 안타깝긴하네요....

  • 5. sa
    '12.11.3 12:56 AM (124.111.xxx.92)

    나쁜길로 빠질까봐 지레 걱정되네요. 아이 생각해서 맘 독하게 먹으시고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6. 원글
    '12.11.3 1:04 AM (125.152.xxx.196)

    입양권유는 커녕 이 여자분은 자살하실까봐 걱정이 되는 정도예요..ㅠㅠ
    살짝 판단력이 흐려지신것 같거든요. 너무 갑자기 남편 떠나고 애기 낳고 ....그러느라..
    근데 빚을 남편이름이 아닌 다 본인 이름으로 받은 거라 빚을 줄일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빌린 빚이랑 사채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지인들한테 빌린 돈은 사정하면 좀 늦춰주겠지만 각종 론서비스이런거로 받은 것도 파산신고하면 되나요?
    아시는 분들 꼭 좀 답변 부탁드려요.

  • 7. 용기
    '12.11.3 2:09 AM (218.150.xxx.165)

    개인회생 이나 개인파산 하시면 됩니다 작은금액까지 모두...
    미래를 위해서 개인회생이 좀더 유리할것 같기도하고...
    한부모나 수급자 신청하세요.

    아기위해서 용기내시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 8. 용기
    '12.11.3 2:11 AM (218.150.xxx.165)

    사채나 전화요금까지도 모두다 됩니다

  • 9. 용기
    '12.11.3 2:16 AM (218.150.xxx.165)

    죽을이유 없습니다 그리고 못살이유도 없습니다
    모두다 도와줄것입니다
    정부정책도 잘되어있습니다

    자식을 위해선 없던용기도 생기는법입니다

  • 10. 혹시
    '12.11.3 2:17 AM (166.147.xxx.30)

    혹시 주위에 입주도우미를 찾는집은 없을까요. 살곳과 직장이 동시에 해결되서 딱인데요.
    넘 안됐어요 아기도 엄마도...

  • 11. ..
    '12.11.4 9:40 AM (211.176.xxx.12)

    자식을 키우고 있고 이혼을 했고 비혼상태라는 것과 빚이 1억 원이라는 게 무슨 연관관계가 있습니까? 다른 상황에 놓여 있고 빚이 1억 원인 사람하고 다를 게 있을까요? 이런 차별적 시선부터 교정하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71 학교 왕따 관련 질문입니다(내용 삭제. 죄송) 8 혼돈의 시대.. 2012/12/06 927
187370 여기 82 주 연령층이 40-50대 아닌가요? 38 ... 2012/12/06 3,411
187369 열받고 속터지지만 투표는 해야겠군요.... 25 신경질나.... 2012/12/06 2,228
187368 MBN,,종편방송,,아주 난리가 낫네요 8 .. 2012/12/06 3,741
187367 검색어 1위로 밀어보아요. ㅎㅎ 3 완판녀 이정.. 2012/12/06 1,534
187366 문재인 45 vs 박근혜 45 1 .. 2012/12/06 1,762
187365 [공지]이시간부터 안철수와 캠프에 대해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글.. 55 모두들 2012/12/06 9,009
187364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누가 돌 던.. 15 ........ 2012/12/06 1,686
187363 앵글부츠 무슨색이 나을까요? 2 부츠 2012/12/06 1,063
187362 김성주 ”朴은 소녀가장” vs 민주 ”퍼스트레이디였다며?” 9 세우실 2012/12/06 1,803
187361 박근혜와 김정은의 공통점 3 바꾸네 2012/12/06 884
187360 화갑이 오빠 안타깝네요.. 7 ... 2012/12/06 2,391
187359 키 165인데 48~49kg는 너무 마른거겠죠? 19 40대초반 2012/12/06 7,084
187358 남편이 돈 천만원을 날리려고 합니다. 제발 의견들 좀 주세요. 22 답답해요 2012/12/06 5,102
187357 동물협회서 문재인후보 싫어할 것 같대요 11 초등맘 2012/12/06 2,332
187356 근혜는 토론전까지 아버지가 다까끼 마사오라는 장교라는 걸 몰랐나.. 8 ....... 2012/12/06 2,066
187355 다음주까지 꾸준히 춥네요 ... 2012/12/06 528
187354 다음 토론때 이정희 꼭 나올것 같아요. 14 이정희 2012/12/06 2,289
187353 우리 멤버 너무 훌륭하다. 238 anycoo.. 2012/12/06 26,560
187352 인터넷에서 화장품 주문하고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찬바람 2012/12/06 1,610
187351 카톡 풀필에 지지의사 쓰면 9 포비 2012/12/06 1,238
187350 이런 상황에서도 박그네가 토론을 거부 할까요? 7 .... 2012/12/06 1,367
187349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바디 에멀전, 아비뇨, 세타필 중에.. 6 바디로션 2012/12/06 2,215
187348 부산촌놈 둘이 뭉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26 zzz 2012/12/06 3,630
187347 추천좀 해주세요.. 연년생맘 2012/12/06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