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지..꼭 1년이 되었어요.
체중은 원래 평균적이어서(앗...괜히 죄송, 너무 저질체력이어서 운동시작했거든요)
한 2~3킬로 빠지고
근육도 제법 붙고, 몸매도 좀 정리되고
체력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참 만족스럽긴 해요.
근데 1년이 되어가니
정말 꾀가 생기고 느네요.
운동은 그래도, 땀흘리는 맛에 그리고 나서 샤워하면 상쾌한 맛에
계속 할 수 있을거같은데
처음에 하던 식사관리는 정말 괴로워요.
제일 처음에는 트레이너와 빡세게 식이조절 - 단백질 펑펑 공급, 탄수화물 제한
이후엔 적당히 단백질 위주,
그리고 지금은 나름 식사관리를 하긴 하는데요,
2~3일 식사조절을 하고나면, 확 무너집니다.
1주일에 한 번정도 보상으로 맛난 거 먹자고, 처음엔 정했었는데,
이제는 1주일에 3번쯤은 술 먹으니 - 안주 흡입 - 과식으로 몰려가요.
그리고 나면 죄책감과 스트레스...
운동 오래하신 회원님들은
식사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셔요?
정말, 평생 다이어트, 평생 식사관리인가요?
왜 슬금슬금 식탐이 생기는지...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