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요술거울을 사용해서 매출을 많이 올렸다고 합니다.
뭐냐하면 일반적인 전신거울인데 날씬하게 보이는 거울입니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15도 정도의 뒤로 기울인 설치 각도와
오목렌즈 효과를 낸 거울입니다.
곡면위치에 따라 하반신만 확장되게도 제작가능하고요.
이 거울로 보면 실제보다 날씬해 보이거든요.
못알아 차릴정도의 거울효과를 주면 고객들은 근사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입어본 옷을 맘에 들어하게 되고 구매로 연결되는 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1급 기업비밀이었는데...ㅎㅎ
지금은 옷가게 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어졌죠.
그리고 점원은 좀 수수하면서 보통키에 옷도 고급스럽지 않고
단정한듯한 스타일이면서 고객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점원이 너무 키크고 늘씬에 이쁘기까지 하면 일반고객은 마음이 위축되어
구매를 하지 않고 그냥 떠난다고 합니다.
고객을 은근히 띄워주는게 잘되는 옷가게의 비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