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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쓰레기들이 어디서 교사를 하겠다고...

이런,,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2-11-02 20:21:17

아,,정말 이것들을 교육청에 고발을 해야 하나요..

중딩딸이 오늘 하교시 중앙현관에 있는 거울을 보면서 추워서 잠바를 입고있었는데,

어떤 나이많은 여교사 하나가 오더니 학교서 잠바를 왜입냐고 "얼어죽으라면서" 뺏더랍니다.

주머니에 있는 돈은 써야되니까 그건 빼가지고 가겠다 하니 정강이를 발로 차더라네요(살짝 멍도 들었어요)

그러면서 거울은 왜보냐,,(옆에있는 친구이름을 대면서) 얘는 이뻐서 거울보는거 이해하는데

너는 못생긴게 거울을 왜보냐,

니네 아빠 뭐하시냐, 집에 돈 많냐, 우리집보다 많으면 계속 깝치고 다녀라,,이딴식으로 무안을 주면서

복도끝에서 끝까지 전부 쓸고 와라,,해서 다쓸고 겨우 받아왔대요

이쯤 되니, 저도 궁금해지더군요

니가  그샘한테 대들거나 학교에서 밉보인거 있냐 했더니, 자기는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돌려달라했대요.

그선생님이 원래 그런대요 다른애들한테는 더 심하다고.

그 선생한테 전화한다고 하니 애가 펄쩍뛰며  말립니다

얼마전에도

그 학교 나이많은 여선생 둘이서 어떤일을 오해해가지고(키어떻고 안경쓰고,,이런 추측으로요)

우리애한테 선생님들 다있는 교무실안에서 "뭐가 아냐 너 맞잖아!!!" 소리치고 야단치고 못된년 만들더니

오해풀어지고 난뒤 사과는 커녕 오히려 더 싸늘해 지더랍니다

그날 담임께 학교서 이런이런일이 있었는데

혹시 우리애 학교서 밉보이거나 잘못하는거 있냐고 여쭤보니 우리애는 예의바르고 착하대요..

근데 그 선생님들이 나쁜맘은 없는데 원래 말투가 거칠고 애들한테 막말을 잘 한다고하네요

원래 그런다?

선생님의 위치에서 학생들에게(들어보니 다른애들한테도) 외모비하하고 무안주고 막말하는 이 쓰레기보다 못한

교사들 어찌해야 하나요

학교 가지 말리는 딸 뿌리치고 한번 찾아갈까요?

대인배인척 그냥 쿨하게 넘어갈까요..

IP : 218.158.xxx.2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라요빨리
    '12.11.2 8:25 PM (14.63.xxx.22)

    왜 원글님 아이한테만 그런대요?
    내일 당장 학교로 가서 뒤집어버리세요

  • 2. 네,,찾아가세요.
    '12.11.2 8:25 PM (114.207.xxx.219)

    딸이 말한 깝치다.란 표현은 애들 사이에서나 들을법한 말이네요.
    딸 말만 듣고 개쓰레기 교사.라고 바로 표현하시는데.
    친한 엄마들한테 그 엄마들 평판듣고 그런 적나라한 표현 써도 안 늦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펄쩍 뛴다는 게 ,
    정말 저 위에 나열한 말을 교사가 아무 이유없이 했을까요?
    아무리 싸이코라도 잘못없고 "예의바르고 착한"여학생에게 집에 돈많냐?
    깝치고 다녀라,
    란 말을 들을만큼 딸이 깝친건 확실하게 없구요?

  • 3. 원글이
    '12.11.2 8:28 PM (218.158.xxx.226)

    우리애 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애들한테도 저딴식이랍니다
    우리애는 그냥 담담하게 웃으면서 놔두래요
    다른애들한테는 훨씬 심하다나요?
    저런인성들이 어찌 교사를 하고
    돈을 받아갑니까

  • 4. 제제
    '12.11.2 8:28 PM (182.212.xxx.69)

    넘 흔한 일이에요.
    딸 친구는 하교길에 치마 짧다고 치마단을 다 뜯어버려 애가 울면서 집에 갔어요.
    애들이 많다보니 샘들도 힘들고 거친애들 다루기 힘들거다 알지만..
    그래도 여리고 착한 애들 많은데도 그렇게 애들을 막말로 쑤시고..
    저도 열받는 일 많지만 애가 한번 찍히면 끝이라 하더군요.. 이런일 다반사니 참으세요..

  • 5. 원글이
    '12.11.2 8:31 PM (218.158.xxx.226)

    아무리 부모가 자기아이 밖에서 하는 행동은 모른다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알지요
    그래도 백프로는 모르기에
    젤 잘 아는 담임샘에게도 물어본거구요
    그리고 뭔가를 잘못했으면 그걸 가지고 야단을 쳐야지
    못생긴게 거울을 왜보냐,집에 돈많냐 ,이런건 대체 왜물어보나요
    제 표현이 좀 극단적이지만
    제입장 되보면 좀 이해가 갈거에요

  • 6. 시나몬롤
    '12.11.2 8:36 PM (112.171.xxx.62)

    진짜 이 내용이 사실이시면...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근데 아이말만듣고 흥분한건아니신지...

  • 7. -/-/-/-/
    '12.11.2 8:36 PM (59.10.xxx.139)

    저는 궁금한게요
    다른애들한텐 이것보다 훨씬 심하게 한다면
    그아이들 부모는 열두번도 더 뒤집어야 정상인데
    어째서 학교가 조용하며, 님 딸은 왜 말리나요?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 여기 쓰지않은 뭔가가 있겠어요

  • 8. 원글이
    '12.11.2 8:41 PM (218.158.xxx.226)

    네 제가 지금 좀 흥분상태네요..
    아마 다른애들은 집에가서 얘기 안했을수도 있지요
    또 누가와서 뒤집힌일이 있는지는 모르구요,,
    윗님..딸이 말리는건 이해못하시나요
    엄마랑 선생님이랑 싸워봐야 잠깐은 속시원하지만
    남은 학교생활만 고달파질테니까요
    에효 옛말에 참을인자 세개면 살인을 면한다더니..

  • 9. ...
    '12.11.2 8:43 PM (218.233.xxx.200)

    좋으시고 성품 훌륭하신 선생님도 계시지만
    선생이라고 목에 깁스하고 모든 학부모며 학생들을 하인 부리듯이 부려먹는 선생년도 있더이다.
    특히 고등학교 선생들 중에 저런 막장쓰레기 같은 선생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당장 대학이 코앞이니 모든 학부모들이 벌벌 기니까 더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요.

    어쩌다 고등 선생 하나를 학교아닌 밖에서 알게 됬는데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을만큼 안하무인이었네요.

  • 10. 근데요
    '12.11.2 8:49 PM (58.236.xxx.235)

    요즘같은 세상에 학생 정강이를 때린건 엄연히 폭력이잖아요 근데 아무리 나이 많은 교사들도 요즘 세상 돌아가는거 알거든요 그걸 알텐데 저런 막말과 폭력수위를 넘나드는 행동을 한 게 뭔가 좀 석연치 않네요
    학생 말이 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찾아가보셔야죠

  • 11. ...
    '12.11.2 8:51 PM (114.207.xxx.66)

    참지 마세요.
    교사들이 옛날처럼 예예하면서 저자세로 나간다고
    저 엄마는 그래도 참 예의있네 이러지 않더라구요.
    진상소리 좀 들으면 어떻습니까.
    가서 흥분하지 말고 어제 아이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설마 진짜 그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겠죠.
    이러면서 단호하게 말 하세요.
    싸가지없게 말고 강하게 나가면 선생들도 꼼짝 못합니다.

  • 12. ...
    '12.11.2 8:58 PM (114.207.xxx.66)

    그런데 따지러 가시기 전에 한가지 확인은 하고 가세요.
    아이의 말에 단 1%의 거짓이나 과장이 안들어갔는지.
    조금이라도 과장이나 거짓이 있다면 상황이 많이 곤란해집니다.

  • 13.
    '12.11.2 8:59 PM (175.117.xxx.86)

    다 사실이라면
    그선생이 희한하네요.

    그리고 그런식의 인성으로
    아직도 교직에 있다는것이 신기할정도

    내새끼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그런거니까 이해하자..

    이런 학부모들이 많아서 그선생이 저 잘못한것을 전혀 모르는거겠지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것도 복불복인가요????
    어떻게 이런 선생도 있고
    저런 선생도 있고
    왜 엄한 아이들과 학부모만 이해해야 하는지...

  • 14. 민쭌맘
    '12.11.2 8:59 PM (211.234.xxx.2)

    저희 학교다닐때도 쓰레기들 많았어요. 남자 선생님들은 그나마 나았던듯. 여자선생님들이 더 자격없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발 인성 시험은 없나요? 실력있다고 개나소나 선생질 하면 안되죠. 암만 실력있어도 폭력성이 있거나 남 상처주는게 취미인 사람은 딴길 갔음 좋겠어요. 빽있어 사립학교 들어가서 정년채울때까지 애들 괴롭히지 말고.

  • 15. ....................
    '12.11.2 9:00 PM (112.148.xxx.242)

    아이가 펄쩍 뛰는 건 그나이 또래 아이들이면 대부분 그렇게 행동하죠. 아니..오히려 대부분 애들은 부모님께 이야기 안하겠죠.일이 커질까봐요...
    그냥 자기가 참고 말겠다는거죠.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
    댓글보니 아이가 자기입장만 엄마한테 말한거 아니냐고 하는 투의 글들이 보이네요... 참 씁쓸하군요.
    본질을 보자구요. 팩트는 아이가 거울을 보며 점퍼를 입고 있었던거구요...그게 학칙에 어긋나는 거라면 교사된 입장에서 학칙에 어긋나니 벗고 교문밖에 나가서 걸치라고 주의를 줬어야 맞는것 아닐까요??
    아이의 외모비하, 정강이 걷어참, 집안경제 들먹임이 교사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이게 두둔 할 수 있는건지요??
    설령 아이가 학교에서 엄마가 모르는 행동으로 눈밖에 났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선생에게 그런말과 뺸치를 당해도 된다는 뜻인지요??
    이건 엄연한 폭력이지요.
    교사자질 없는 선생의 언어, 신체 폭력이요.... 저같음 그선생 찾아가서 조용히 면담합니다.
    우리아이에게 이런사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구요?
    정강이 차인곳 진단서도 뗴어가고 사진도 찍어갈꺼예요.
    보통 선생한테 찍히는 애들은요... 막나가는 애들이 아니라 만만한 애들이거든요.

  • 16. 지나가다
    '12.11.2 9:06 PM (58.236.xxx.235)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 교사가 교단에 남아있다는게 놀랍구요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러기 쉽지 않거든요 혹시 사립학교고 거기 이사장 딸정도의 빽이라면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여튼 나중에 후기남겨주세요 맘푸시고요

  • 17. ...
    '12.11.2 9:13 PM (39.119.xxx.177)

    전에도 그교사와 오해같은게 있었던 모양인데 . 오해 푸는과정에 기분나쁜 무언가가 있었던가 .. 아직 앙금이 남아있는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 학교로 쫓아가서 뒤집을게 아니라 그교사분과 독대해서 푸시던가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 18. 어디든쓰레기는있다
    '12.11.2 9:14 PM (180.70.xxx.108)

    우리학교다닐때도 꼭 쓰레기 교사있더라구요.
    아이들 사이에도 그런교사 자기네들끼리 다 알구요
    교사들사이에서도 아마 왕따일꺼에요..
    싸이코기질이 좀 있어보이네요..그래야 아이들이 자기를 무서워서
    복종할줄 아나부죠..
    걍 떵밟았다생각하세요..아이가 괜찮다고만 하믄요.
    가봤자.뭐가 달라질까 싶네요..ㅠ

  • 19. .....
    '12.11.2 9:16 PM (218.158.xxx.226)

    댓글로 위로주신분들 감사드려요..맘이 조금 풀립니다
    애아빠는 살짝멍든 정강이 보구선 요즘 군대도 이렇게 안한다고 낼찾아가겠답니다
    전 못생겼단말이 왜이리 분한지요ㅠ.ㅠ
    네 우리애가 제가봐도 못생겼어요, 몸매는 늘씬하지만 눈이 작고 찢어져
    올겨울이나 내년겨울방학때 앞트임하고 쌍수해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때부터 애가 친구들한테 몇번 못생겼단 들었다고 하면 내가 더 상처를 받았어요
    한참 예민한 사춘기애들한테 친구앞에서 할말입니까

  • 20. ㅡㅡ
    '12.11.2 9:25 PM (180.231.xxx.35)

    쓰레기죠
    애가 보복당할까봐 직접해대지도못하고
    정말 분통터질일입니다
    귀싸대기 올리고싶네요
    교사인권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지롤하는데
    저따구로하니 선생대접못받는거라구요
    교권교권하는것들 입을꼬매버리고싶구요

  • 21. 증거사진
    '12.11.2 9:32 PM (112.152.xxx.107)

    아이 정강이 사진 찍어놓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끊으세요
    만약을 위해서도

    확실히 매듭 짓지 않을꺼면 이야기 꺼내지도 말고요

  • 22. 이해안됨..
    '12.11.2 9:42 PM (220.75.xxx.215)

    논점에서는 빗겨나가지만 궁금해서요.

    저는 아침 출근길에 교복만 입은 남자애들이 버스에 타길래

    이 추운날씨에....좀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오지...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원래 못입게 한다니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이유에서 그런건가요? 설마 그 비싼 패딩들때문에는 아니겠죠??

  • 23. ~~~~
    '12.11.2 9:57 PM (218.158.xxx.226)

    윗님 그죠? 저두 이해가 안가요
    우리 학교다닐때는 겨울에 여학생도 바지입었었는데
    요즘은 치마만 입으니까
    한겨울에도 기모스타킹 하나에 짧은 속바지만 입으니
    다리가 늘 추워보여요
    여자들은 하체가 따뜻해야 한다는데,,혹시 나중에 불임되면 어쩌려구..
    동복은 의무적으로 모직 바지입혔으면 좋겠어요
    교실에서는 무릎담요도 못하게 한다는데
    그렇다고 난방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왜들 그러나 모르겠어요

  • 24.
    '12.11.2 10:32 PM (59.28.xxx.66)

    고등때 젤 키가 커서
    좀 찍혔는지..
    정말 아파서 결석 한 날 끝까지 안 믿더라구요
    교무실에 불러 꼴값하냐고??
    전 정말 열십히 공부하고 싶었는데 자꾸 남학생 만나는걸로 몰아가시니..ㅠㅠ
    맘이 너무 아파서 그 뒤로 공부하기가 싫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나 너무 이쁘다고 넘어가겠지만
    그땐 정말 살기가 싫었어요
    근데 참..집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살기가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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