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 할머니의 새벽시간 .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며 하는 첫대사. .. 괴물 ...이라 했죠?
저는 그 장면에서 충격을 받았어요.. 아. 나도 곧 저렇게 느끼는 날이 오겠구나 ㅠㅜ
뭐 다들 느끼시는 부분은 비슷하실테나 건너뛰고
마지막 부분 순이할머니의 다른 대사
난 다 하고 살았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다 하고 살아온 ,,괴물이 된 할머니 순이의 삶과
괴물의 모습이지만 기다려, 한마디를 붙들고 산 철수와
누구의 삶이 더 행복했을까요..,
참.. 답이 없는게 인생이지만
마냥 아름다운 환타지로만 볼수 없었어요. 내가 너무 서글퍼서 .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