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스카프나 머플러색상도 거의다 화려한 색상이 아닌
어떤 옷에 둘러도 무난한 회색 검은색 베이지 브라운 카키색등 모노톤이나
내추럴톤색상이 많거든요
근데 오늘 밖에 나갔다가 신호등앞에서 어떤 여성을 봤는데 머플러가 눈에 확띄고 이뻐보이더라고요
검은색 자켓에 면바지를 입은 단순한 복장이었는데 머플러색상중에
주황이 거의 3분의 1쯤 차지했고 자세히 못보았지만 노랑..?인지 분홍이
섞인건지 암튼 환한 색상을 매고 있었거든요
머플러라는 아이템하나가 평범한 옷차림도 센스있게 돋보이게 할수도 있구나 생각했네요
제가 그동안 코디를 잘 못하고 다닌거 같기도 하고 백화점가서 과감하게 화려한 색상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워낙 너무 기존의 옷차림을 오래하고 다녀서 쉽게 바꿀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저처럼 무채색 옷차림을 선호하고 고루한 습성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사람
별로 없을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