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옹
'12.11.2 5:13 PM
(124.49.xxx.165)
부러워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둘째 오락가락 고민중인데 어려운 형편때문에 안 가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기와의 인연은 어차피 이미 정해진 거래요 잘 키우세요 화이팅~!
2. ㅇㅇ
'12.11.2 5:13 PM
(59.27.xxx.236)
무조건 축하드려요~~~~~~
요즘엔 마흔 넘어서 초산도 많은데요 뭐.
그 아이가 님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져오는 복덩이가 되라고 기도해드릴께요~~^^
임신중 유의사항은 너무 까막득한 과거라.
3. 둘째도 딸이라네~
'12.11.2 5:16 PM
(116.41.xxx.46)
히~~전 42살...내년 1월말에 둘째 낳아요...울집없구...맞벌이구요...큰애가 내년에 7살돼요
그냥...딸하나에 만족할까 했는데...둘째를 낳아야겠단 생각에 저질렀어요...
저역시...근근히 벌어먹고 살긴 마찬가지예요...
우리...행복한 생각으로 태교하고 이쁜아가...낳아요^^
4. 원글
'12.11.2 5:17 PM
(110.35.xxx.154)
아, 이미 처음부터 정해진거래요?? 솔직히 내년6월쯤엔 우리도 이사를 가야하는데 그동안 장농도 없이 살아서 행거에 옷을 커버씌워 살았고 냉장고도 동생한테 물려받은것을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쓰는데 251리터냉장고라 내년엔 바꿔야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냉장고와 장농대신 아기를 위해 준비해야 겠어요. 10년전에 임부복이나 아기옷이라던지 장난감들은 이미 다 나누어주었거든요. 그때 그 물건들 받고 주변 사람들이 기뻐했던게 생각나네요. 너무 깨끗하다고..
다시 마련하려고 임신복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중고로라도 마련해야겠어요.
5. 낙천아
'12.11.2 5:19 PM
(39.120.xxx.22)
축하드려요...저도 작년에 결혼해서...엊그제 임신테스트 했더니... 크크 임신이래요...
41살 내년에 저도 얘기 낳을꺼같아요..
그런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6. 원글
'12.11.2 5:21 PM
(110.35.xxx.154)
그러고보니, 터울이 많이 지는 집은 뭔가 사연이 있는거군요.
주변에선 왜 아이가 하나냐, 더 낳아야지, 하고 성화를 많이 부리는데..
정작 우리 친정엄마나 언니는 안그러는데 그냥 동네어른들이라던지 동서들이 많이 그러잖아요.
하나만 키워보니 너무 아이가 외로워해요.
7. ..
'12.11.2 5:22 PM
(211.246.xxx.6)
병원나이론 확실히 노산인건 맞아요.
아무래도 기형아검사할때 좀 더 기준이 타이틓긴할꺼에요. 노산이면 무조건 양수검사하자는병원도 있더라구요.
근데 1,2차 기형아검사 패스하면 뭐...딱히 전 안할것같아요.양수검사니 융모막검사니...
정말 운없을땐 최악인 경우도 있으니...
근데 병원가면 요새 추세가 워낙 노산이 많아서요.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그리고 십년터울...저희집얘긴데
어릴때 남동생 제가 씻기고 먹이고 그랬어요.
부모님 장사하셨거든요.
동생데리고 동물원도 가고 박물관도 많이다녔어요.중간에 여동생도 있어서 셋이 잘놀았어요. 해외도 셋이 간적있는데 듬직하니 좋던데요ㅋ
전 몸이 안되서 가질수 있다면 둘째가지고 싶은데 모르겠어요.
귀한아이 소중하게 잘키우세요.축하해요.
8. ..
'12.11.2 5:30 PM
(211.117.xxx.89)
올해 41이구여..작년에 셋째낳았어요..셋다 터울이 있어요..
9. 히히
'12.11.2 5:32 PM
(119.71.xxx.19)
축하드려요^^ 저는 다른거 조언드릴건 없는 까마득한 새댁이지만 여름에 애 낳는건 특별히 다를게 있나? 싶어요 ㅋㅋ 요즘 에어컨도 있으니...ㅎㅎ 저는 살살 틀어가며 있었거든요. 6월에 애 낳아서 7~8월 보냈는데 얘가 첫애라 여름출산이 특히 힘든가 안힘든가는 모르겠지만 산후조리하기에는 밖에 나갈때 바람들어갈까 걱정되는 것도 없고 나은 것 같았어요. 요즘 땀띠나게 이불 덮어가며 있는 사람 하나도 없긴 하더라고요^^;;; 그냥 적당히 아주 춥게도 덥게도 말고 있는 추세같던데 ㅎㅎ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 그리고 축적된 노하우로 저같은 초보보다 훨씬 여유있게 실수없이 잘 키우실 것 같아 부러워요 ^^ 전 그래서 일부러 터울있게 낳으려고요...ㅎㅎ
10. ...
'12.11.2 5:50 PM
(119.71.xxx.179)
요즘 다 검사하잖아요. 송유근군 엄마도..40 넘어서 낳았나 다되서 낳았나 그래요
11. 으잉
'12.11.2 5:53 PM
(210.107.xxx.161)
제 동생이 늦둥인데요. 엄마가 39인가에 낳으셨어요
성격도 좋고 똑똑합니다. 건강하고요,,ㅋㅋ
12. 음
'12.11.2 6:06 PM
(175.213.xxx.61)
자도 9살 외동아들 키우는데 방금 신생아 있는집 다녀왔거든요 너무너무 이쁘네요
인형보다 더 작은거같아요
아마 많이 행복하실거같아요 지금도 그 아가가 아른거리네요
13. 음
'12.11.2 6:57 PM
(121.138.xxx.61)
전 언니랑 9살 차이, 동생이랑은 8살 차이...언니랑 막내는 17살 차이^^;; 그런데 대화 무지 잘 됩니다.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니 서로 의지하고 조언받고 도움받게 되네요. 저희 언니가 그러는데, 엄마가 막내 낳았을때 너무 너무 창피했대요. 언니는 그 당시 알거 다 아는 나이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동생이 있는걸 감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도 그래요. 언니랑 동생 없었으면 진짜 외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순산 기원할게요~
14. 제가
'12.11.2 7:14 PM
(115.137.xxx.126)
38살에 큰애랑 6살 터울로 둘째 낳았습니다.
큰애는 날짜 계산해보니 11월 말에 임신 8월 3주차에 낳았구요.
보니 원글님은 7월말 정도 될것 같은데 더위때문에 고생좀 하시겠어요.
그래도 전 추운계절보다 생일도 여름이어선지 여름이 더 낫구요.
전 첫째 둘째사이에 계류유산이 2번 정도 있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받으라는 검사는 다했구요.
둘째가 내년에 초등입학해요.
축하드립니다.
15. 원글
'12.11.2 8:43 PM
(110.35.xxx.154)
아... 축하댓글 받고보니 맘이 많이 평안해지네요.. 첫애때와는 다르게 아랫배도 좀더 콕콕쑤시고, 혈관이 자리를 잡는 것처럼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쫌 무서웠어요. 그래도 82에 털어놓길 잘했어요. 아마 7월말이거나, 혹은 7월중순일텐데, 근데 우리 조카도 임신해서 내년 1월초에 아기낳는다네요. 근데, 우리 아인 그보다 7,8개월이 느린거같아요. 좀더 일찍 태어나야 아무래도 더 좋은건데..1,2월생이 아무래도 좋긴좋아요. 아니면 3,4월생도..^^ 하지만 나중에 다 크면 그런 생년월일이 조금 빠른건 소용없더라구요.
16. 아가야놀자
'12.11.2 10:03 PM
(112.186.xxx.217)
전 내년 1월 예정인 36세 6살 터울나는 엄마에요.
전 혹시 둘째 가질까 물건 못버리다가 작년 겨울 포기하고 다 치워버려야지 했는데
올 봄에 들어섰네요. 친구한테 받은 물건이 몇 있어 가까운데 계심 드리고싶네요.
보행기랑 아기이불이랑 아기장난감이요.
전 있는 것들이라서요.
17. 소금공주
'12.11.2 11:40 PM
(211.36.xxx.32)
저는 여름에 출산을 해서 그경험을 공유할려구요;
아기는 11년 7.21일이 예정일였어요, 하지만
과숙아로 보름 후인 8.2일에 태어났답니다.
더위를 타지않던 체질이 바뀌어 보름간 무척
더웠으나 어여 진통이 와라;와라 그러면서
기다렸답니다~*
결국 제왕절개로 아가를 만났고
일백일 지나 출산 후 탈모가 오고(젤 좋았던 것이
슬~슬 추워지는 시기라 모자나 비니로 탈모커버가
되더라는 것이예요), 그리고 겨울 잘 버티면
봄이 와서 찬란한 햇살과 함께 아기랑 유모차
나들이가 가능해 지더란 것이죠!
오늘 우리 아들 정확히 15개월 찍습니다!
임신 축하 드리구요~*
기도 많이 해드릴께요, 첫째분이 넘넘 든든해지겠어요! 좋은 꿈 많이 꾸시고;; 출산 즈음 다시 글 올려주세요! 저도 용품 보내드릴 준비 해 볼께요, 꼭이요♥
18. ......
'12.11.4 10:45 AM
(116.123.xxx.30)
저 큰애가 초딩인데 작년 38에 둘째 건강히 낳았어요.
저는 건강하게 낳기 위해 대학병원 다녔었고
의사가 권하는 검사는 모두 했어요. 과잉진료 권하지도 않았고
다운 반응검사는 음성으로 나와서 아예 양수검사는 안했어요.
건강하게 출산하실 수 있으세요.
우리 큰애 친구들을 봐도 형,누나가 중학생인 아이들 꽤 있어요.
19. 원글
'12.11.4 12:29 PM
(110.35.xxx.154)
아..감사드려요..아가야놀자님, 소금공주님, 다 제게 필요한 용품들인데 너무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10년이나 터울지는 아이를 갖고보니, 많이 불안하면서도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연락을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