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인데 어제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서술.논술형 시험을 봤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이건 공부하지 말고 기본실력으로 봐라 하셨답니다.
범위도 1학기부터 2학기 배우는곳까지더라구요.
바로 전주에 중간고사 시험있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안내장이 왔는데 시험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문제가 5문제씩인가 밖에 안하고, 과목은 4과목이였는데 평균점나오는 그런 성적표가 나오는건가요?
우리아이 중간.기말고사 성적표도 나오는데 거기에는 학년평균점수 나오고 아이성적 나와요.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 쉽게 파악이 되는데 이것도 그리 나온다는 말인거 같아요.
대체 왜 이런 시험을 보는걸까요??? 경기도만 보고 서울이나 다른지역은 안보는거 같던데 왜 이리 경기도는
시험을 자주보는지 아주 죽겠어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교육열이 조금 센거 같긴합니다.
엄마들이 아주아주 아이 성적에 예민합니다. 겨우 초등학년인데도 시험끝나면 30명 반아이들 쭉 줄세워서
등수 매기고 있고, 공부잘하는 아이랑만 놀게 하려고 하고, 그 영향으로 아이들도 시험끝나면 누가 몇등
이고, 점수가 어쩌구저쩌구 합니다.
이러니 아이 성적에 예민해질수밖에 없네요.
저는 진짜 어제본 서술형시험은 기본실력으로 보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10월한달동안 기본 단원평가시험, 중간고사, 독서경시대회, 경기도 서술형시험까지...
왜 경기도만 이런가요??? 서울은 시험안보는 학교가 더 많다던데 제발 시험 좀 줄이면 좋겠습니다.
단원평가는 4과목을 단원끝날때마다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데 그냥 알려주지 말고, 선생님이
단원끝날때마다 ㅈ조용히 시험보면 좋겠어요.
중간.기말고사는 저는 차라리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 학교는 서술.논술형으로 시험을 봅니다.
학년평균점수가 엄청나게 낮아요. 문제가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참 어렵구나 싶은것들이 꼭 몇문제 있고 배점도
높아요. 중간고사 본지 일주일만에 또다시 시험보게 하는거 너무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적까지 공개해서
경기도 학교순위를 매기는건가요???
어떤 학교는 이번 시험으로 인해서 중간고사를 건너띄었다고 하던데 차라리 그리 하던지 대체 왜 자꾸 이런 시험에
치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