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력있다면 여자가 독신도 괜찮을까요?

경제력 조회수 : 7,887
작성일 : 2012-11-02 15:00:10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교사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독신으로 살아도 괜찮을까요?

근데, 아무래도 나이들면 많이 힘들고 외롭겠죠?

노처녀인데 결혼이 쉽지가 않고, 또 대충 가기도 그렇고 요즘들어 독신으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ㅜㅜ

IP : 14.54.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 3:03 PM (110.70.xxx.68)

    결혼한 여자들이 경제력이 없어서 결혼한 건 아니죠
    그러니 우문..
    결혼은 선택이고 원하면 적극 노력하세요

  • 2. 조사보니
    '12.11.2 3:03 PM (58.236.xxx.74)

    그냥 싱글보다, 결혼했다 이혼한 싱글이 이후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대요.
    비교할 만한 불행이 있어야, 외로운 여생도 쉽게 견딜만 하지 않을까요 ^^

  • 3. ...
    '12.11.2 3:09 PM (115.126.xxx.16)

    독신으로 사실꺼면 건강 잘 챙기세요..

    제 주변에 49세 독신 교사 한분 계신데
    2년 전에 암 진단받으시고 투병 중이세요.
    말씀 들어보면 몸이 아픈거 보다 혼자라는게 많이 힘드신거 같더라구요.
    물론 아플때 남편 자식때문에 더 힘든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혼자다 보니 삶에 대한 애착도 덜하신거 같고 안타까웠어요.

  • 4. ㅇㅇ
    '12.11.2 3:13 PM (211.237.xxx.204)

    억지로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지는 마시고요.
    경제력 있으면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잘 탐색하세요~
    적극적으로 비슷한 처지의 이성들이 많은 모임도 자주 나가시고요..

  • 5. Rnfmr
    '12.11.2 3:14 PM (60.216.xxx.151)

    독신이라..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길 같아요. 아무리 난 괜찮아~를 외쳐도 남들 눈도 그렇고..ㅜㅜ

  • 6. ㅇㅋ
    '12.11.2 3:17 PM (180.182.xxx.140)

    경제적 능력만 뒷받침 되면..늙어서 연금도 나오겠다..싱글도 나쁘진 않죠.
    결혼하면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많아요
    특히 애 건사하는건..저는 젊어서 결혼했고 애가 성인이 되어도 40대지만요.
    솔직히 그 젊은날을 애 한테 다 빼앗겨 버린 느낌의 억울함?? 같은건 있어요.
    애가 저에게 주는 행복감이란것도 시기가 있는거고.어차피 물고빨고 좋은 시절 다 끝내놓으면
    나의 책임감만 한가득한거죠.
    글고 요즘 애들이 노후대책인 시대도 아니잖아요.
    다 키워놓고나면 다시 내 생활 시작하는건데..
    삶에서 육아라는부분..내 성장동력인건 확실하지만 그것땜에 결혼한다는 아니기때문에요.
    혼자 살 능력된다면 요즘 같은 시대는 혼자 살아도 충분히 잘 살수 있잖아요.
    나쁜건 아니예요.
    결혼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음 마음이 좀 피곤하긴하겠죠
    완전히 접고 내 생활 찾으련다 마인드라면 크게 어렵진 않을수도..

  • 7. 일부러
    '12.11.2 3:34 PM (14.42.xxx.129)

    지레 결혼 포기하고 독신으로 살겠다고 결심하진 마시구요
    살다가 인연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결혼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고 계세요.
    제 친구는 마흔 한 살에 뒤늦게 짝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나이가 있으니 아이는 안 생겼지만
    그래도 둘이 있으니 혼자 있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돼 보이고
    둘 다 늦은 나이에 만나서인지 서로 아껴주는 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없으니 생활에 연연하지 않고 수영다니고 영화보러 다니면서
    부자는 아니지만 생활자체를 여유있게 살아요

  • 8. 왜 로맨스를 포기하세요
    '12.11.2 3:39 PM (119.18.xxx.141)

    음 .......................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둘이 있을 때 더 잘 살죠
    필히 좋은 분 나타나실 거에요

  • 9. ...
    '12.11.2 4:11 PM (58.143.xxx.126)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아도 결국 혼자에요. 만고불변의 진리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은 워낙 랜덤에 복불복이라서 이상한 시댁에 남편만나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거 금방이구요.
    이거는 따지고 따져서 오랜 기간 연애하고 알거 다 알고 했어도 결혼하면 숨겨놓았던것들이 웰케 많이 나오는지...제 주위에 정말 좋은의미로다가 결혼 잘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ㅠ.ㅠ 잘 살만 잘 사는데로 며느리 하녀취급, 못살면 못하는대로 교양도 없어 사돈한테 돈돈거려 -_-;;; 별 막장 다 보고 그래요.
    제가 다시 싱글로 돌아간다면 튼튼한 직장가지고 노후대비 튼튼히하면서 열심히 혼자 살래요. 연애만 하구요. 그러다가 정말 이건 놓치면 안되겠다 싶은 인연 만나면 결혼하는거구요. 나이가찼으니 결혼해야겠다 이런 집단압력이 여러사람 결혼 잘못하게 만들더이다.

    제가 아는 분들도 황혼에 인연 만나셨는데 (남자분은 사별) 보기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미 다 커서 독립해서 열심히 본인 일 하시면서 같이 영화보고, 등산가고, 고스톱치고, 여행가시고 그래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으시니 나한테 맞는 짝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고, 갈등이 생겨도 잘 해결하고, 정말 여유있게사세요.

  • 10. ..
    '12.11.2 5:00 PM (175.197.xxx.100)

    저는 결혼하고 얼마나 미혼의 자유로운 삶이 좋은건지 알았어요
    지금 마음껏 즐기세요
    외로움이요? 결혼해도 똑같이 외로워요

  • 11. ....
    '12.11.4 10:50 AM (116.123.xxx.30)

    결혼해도 외롭고요
    결혼해도 나 아프면 가족이라고 보살펴주기가 쉽지 않아요.
    그들도 생계와 생활이 있기에.. 이런 이유로 결혼을 선택한다는 건 어리석은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97 5살 밥안먹는 아이 한약 먹여도 될까요? 6 ..... 2012/12/05 1,407
186696 어제 토론에서 놀라운 사실 7 닭튀김 2012/12/05 3,643
186695 응답하라 1997 뒷북녀예요 ㅠㅠ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8 꾸지뽕나무 2012/12/05 1,885
186694 58.151.***.83 님 왜 글 지우세요? 7 ... 2012/12/05 996
186693 들을때마다 이명박근혜넘실타 3 나꼼수 2012/12/05 441
186692 빌보 그릇 문의합니다. 4 궁금이 2012/12/05 1,797
186691 오카모토 ?? 1 샬랄라 2012/12/05 689
186690 직장에요 어제 티비토론 이정희 관련해서 질문요 9 .. 2012/12/05 1,836
186689 국민연대 출범- 조국교수님 10 훈훈ㅎㅎ 2012/12/05 2,076
186688 말에 민감 1 랩소디 2012/12/05 451
186687 피부관리,네일,미용,수선 어떻게 배우나요? 2 주부 2012/12/05 891
186686 씨터 이모님이 한달에 3번꼴로 돌발 외출 상황이 생기는데요. 26 ... 2012/12/05 4,614
186685 여기 자랑글 올리면 만원~ 6 오늘은 행복.. 2012/12/05 1,004
186684 박근혜후보 어떻하려고 저런 발언을...(큰 일ㅠ.ㅠ) 10 걱정... 2012/12/05 3,822
186683 절임배추 박스채 하루 묵혀놨다 김장해도 괜찮나요? 5 김장 2012/12/05 1,915
186682 어제 이정희 후보의 다까끼 발언 후 검색해 보니 박정희는 변신의.. 3 ... 2012/12/05 1,416
186681 선관위 홈피, '이정희 비난글' 융단폭격이라네요 9 호박덩쿨 2012/12/05 2,968
186680 블루베리잼 완저 망쳤어요 6 2012/12/05 1,490
186679 이 와중에 초등아이들 성탄절 선물 정한 것 있으세요? 9 성탄절선물 2012/12/05 1,003
186678 박근혜, 네거티브 대응전략 문건입수 2 세우실 2012/12/05 1,327
186677 “민속촌, 박근혜 외사촌 일가 강압으로 빼앗겨” 7 사실인가요?.. 2012/12/05 1,609
186676 급!!급!급!! 도로 사정 7 2012/12/05 1,321
186675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결과 1 추억만이 2012/12/05 682
186674 이제서야 토론회 봤네요 1 진짜! 2012/12/05 692
186673 나이 70정도되시는 할머니옷 인터넷쇼핑몰 3 쇼핑몰 2012/12/05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