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늑대소년... 이 영화... 이건 몬가요.

갖고싶다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2-11-02 14:13:41

이보영도 참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송중기를 위한 영화더군요.

 

정말 꽃중기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끄덕여지더라고요.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

뻔한 흐름.

 

그/ 런/ 데

 

가라고 소리치는 순이의 모습에

철수를 모질게 때리고 난 후 떨리는 손 끝에... 가슴이 덜컥내려앉으며....

 

철수의 텅 비어가는 눈 빛에서

난 왜 울고 있었던 걸까요.

 

아씨.

정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보는 내내 너무 뻔하잖아.

왜이렇게 화면을 날리고 이래.

그러면서 봤는데...

 

이렇게 뻔한 영화에서 울고 있다니... 씩씩대면서 계속 훌쩍였네요.

 

정말 사람 당황하게 만든 영화였어요.

 

철수야(중기야) 정말 갖고 싶다.

난 재지 않고 하루종일 머리 쓰다듬어 줄 수 있다!!!!!!!!!!!!!!!!!

IP : 1.231.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내일~~
    '12.11.2 2:29 PM (210.178.xxx.175)

    인터넷 블로그, 까페의 영화평이 좋아 저도 낼꺼 예매했어요..
    뻔한 스토리지만 감성 영화라 여운도 많이 남고 그렇다네요...제 취향에 맞는거 같아요..
    이 가을에 오랫만에 영화보고 울어보고 싶어요....님글 읽으니 또 기대되네요...

  • 2. 저는
    '12.11.2 2:33 PM (202.30.xxx.226)

    (못생기지....않았습니다.....) 가 아니고...쿨럭

    성균관유생도, 착한남자도

    보질 않았습니다만..

    송중기를 좋아했었나봐요.

    개콘 용감한 녀석들에서

    신보라가....

    늑대소년........

    거지........

    이러는데...뭐야 이거 디스야????

    이랬네요.



    근데 또 주위에 물어보니..고도의 광고 아닐까요??? 뭘 이래서

    급 수긍했다는.. ^^


    암튼 송중기가 나오는 작품 보기 1호로 늑대소년 함 보고 싶어졌네요.

  • 3. 보기전부터
    '12.11.2 2:50 PM (115.23.xxx.108)

    보고는 싶은데 왠지 꽃미모에 그게 어울릴까.그리고 보면서도 왠지 살짝 어색.

    소년 소녀역활에 둘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비주얼 최강..ㅋㅋ

    그리고 참 뻔한데 나 왜 슬픈거지? 송중기가 아니였어도 이 느낌였을까.
    저두 보면서도 당황,혼란..ㅋㅋ.. 기다려..이리와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아니 안 기다려도 돼.ㅋㅋ 그냥 이리와 모드

  • 4. ,,,
    '12.11.2 3:00 PM (1.230.xxx.230)

    담주에 학교엄마들이 보자고 하는데
    송중기한테 빠져서 허부적 거릴까봐 늑대소년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송중기 너무 이뻐서 가슴 아플까봐요...ㅎㅎㅎ

  • 5. 저도
    '12.11.2 3:21 PM (203.212.xxx.103) - 삭제된댓글

    송중기가 나온거라곤 데뷔초에 나온 내사랑금지옥엽.. 그거밖에 본게 없는데...
    나도 모르게 그를 좋아했나봐요.
    착한남자를 지금이라도 봐야하나 고민중이에요 ㅋㅋ
    늑대소년도 주말에 봐야겠군요~~

  • 6. 그린 티
    '12.11.2 3:25 PM (220.86.xxx.221)

    철수, 순이 둘 다 이뻐요.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 디미는 철수 너무 귀여웠죠. 한 편으로는 짠하기도...어제 추워서 먼 영화관에서 하는 영화 포기하고 집 근처 영화관 찾아서 혼자 봤는데 원글님 쓰신데로 가라고 뺨 때리고 미안해 하는 말에 눈물이 펑펑..

  • 7. 나무안녕
    '12.11.2 3:56 PM (115.93.xxx.2)

    착한남자..보지마세요.
    송중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너무 힘들어요.
    어쩜 그리 재미없는지..
    요즘은 진짜 의리로 봅니다.

  • 8. 풍경
    '12.11.2 4:36 PM (112.150.xxx.142)

    이 글 마치 제가 쓴 것 같아요 ㅠㅠ
    이 뻔한 스토리에, 늑대로 변할때의 그 황당함에 웃었었는데,,,
    어느새 휴지를 꺼내지 않고는 못배기겠더라구요
    그리고 영화관 나오는데 머리가 아프다는.....
    뻔한 동화인데, 그냥 연기자들의 힘으로 그 순간 빠져들어버렸나봐요

  • 9. 약간 스포
    '12.11.2 9:29 PM (119.149.xxx.244)

    살짝 스포 있다고 표시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박보영이구요. (이보영은 드라마...)
    가슴아픈 겨울동화죠.
    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0 나만의 명곡 5 십년된 노래.. 2012/11/06 916
173669 고마운 직장상사 분께 선물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2012/11/06 805
173668 여기 글보면 패딩도 백만원 이상이던데, 저는 야상 7만원짜리도 .. 12 하얀공주 2012/11/06 3,950
173667 급질입니다..기절낙지를 샀는데요..ㅠㅠ 9 ........ 2012/11/06 4,658
173666 아이 없는 결혼생활 원하는 남친... 26 sisisi.. 2012/11/06 10,522
173665 백범기념관 녹방중 2 .. 2012/11/06 996
173664 서천석 "잘하려는 마음이 내 짐이 될때가 많습니다&qu.. 1 ... 2012/11/06 1,387
173663 코트 가격대 4 적정은 무엇.. 2012/11/06 1,707
173662 꾸밈비 받는분들 드문가요? 14 궁금 2012/11/06 5,586
173661 페이스 오일의 계절이 왔습니다... 7 ... 2012/11/06 3,335
173660 역사의 현장, 많이 지켜보셨나요? 3 .. 2012/11/06 669
173659 허각 VS 손승연 VS 구자명 3 브이아이피맘.. 2012/11/06 1,255
173658 분당서울대병원 근처 숙소 좀 알려주세요 4 숙소찾기 2012/11/06 8,976
173657 [속보]백범기념관 보수단체 시위중 7 .. 2012/11/06 1,452
173656 '일본인은 교활하고 뒤통수를 친다' '한국인은 미국인이 보.. 2012/11/06 2,284
173655 엄마는 어디까지 마음을 비워야 할까요 3 헛살았네요 2012/11/06 1,457
173654 큰마트 캐셔하다 아는사람 많이만나면 40 ㄴㅁ 2012/11/06 15,120
173653 환불안해준다는 쇼핑몰 신고한다니 바로 전화오네요 2 .. 2012/11/06 3,585
173652 연두색 와이셔츠는 어디에 매치하나요? 3 피터팬아님 2012/11/06 1,026
173651 과연 MBC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은 누구? yjsdm 2012/11/06 664
173650 결혼과 함께 시작한 82..벌써 내일이 3주년이네요. 2 보물일기 2012/11/06 772
173649 남편이 눈이 왔다갔다~~ 정신없네요 2 남편자랑 2012/11/06 1,975
173648 우리나라 면세점 vs 미국 현지 아울렛 7 질문 2012/11/06 3,493
173647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식초. 소금 같은것들..어떻게 버리죠??.. 3 한나이모 2012/11/06 5,215
173646 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추천요 2012/11/06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