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넷이 만나는데 제가 괜히 중간에 눈치 없이 낀 느낌
나이도 틀리고 직업도 다 다르고 같이 편하게 친구 처럼 만나는데
왠지 밥을 먹어도 차를 마셔도 눈치없이 낀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저 빼고 셋이 가끔 점심도 연락해서 먹고 남자 둘이 서로 장난 스레 아웅 다웅 한여자로 서로 질투 하는 듯
얘길해요 예를 들면 그 여자가 A 면 난 A랑 이것도 해봤는데 너 부럽지?
이런식이예요 제가 그 남자들을 좋아하거나 질투 하는 건 아닌데
왠지 중간에 눈치 없이 낀느낌이 싫어요 뭐든 그 A 한테 맞추 는 느낌..
제가 잘못 된건지 제가 모임에 그만 나가야 할지 고민 되요
가끔 밥사면 고맙다 먹는데 항상 얻어 먹을 수 없어 저도 사게 되면 사양않고
먹다가 A 가 산다면 그 중 한 사람은 자기가 미리 앞질러 돈을 내요 물론 아 주 가끔A도 밥을
사긴해요
이런일이 저를 중간에 낀 느낌이나게 해요
또 어색한 거 싫어서 처음 만나도 얘길 많이 하는데 편한 사이라도 침묵이 길어지면 조바심이 나요
그래서 이말 저 말 말을 많이 하게 되서 모임 갔다오면 후회가 되요
일일이 상대 얘기 들어주고 맞춰주다 편한자리아님집에 오면지쳐요
그리고 애기할때 거짓말을 못하고 하기 싫어요
이 건 병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