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드디어 기지개를 펴시는군요

[문지지]

문재인 '승부수'로 안철수 제치고 지지율 '출렁''리얼미터 조사' 다자구도 2위 상승세 양측 대결서도 문 ↑ 안 ↓

승부수’를 던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자구도 조사와 양자대결에서 모두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과 공격적인 정치개혁 드라이브가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문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만큼 안 후보의 지지율이 내려앉아, 야권-무당파 지지자들의 ‘선택의 시간’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 변동은 거의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JTBC와 공동으로 실시한 일일 여론조사(10월 31~11월 1일 실시)에서 다자구도는 박근혜 44.7%, 문재인 25.6%, 안철수 22.7% 순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지난 조사(10월 30~31일 실시) 보다 3.8%p 오르면서 4.7%p 하락한 안 후보를 추월했다. 박 후보는 0.4%p 올랐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1.0%p 하락한 48.6%, 문 후보가 0.1%p 오른 42.3%였다.

‘박근혜-안철수’ 대결에선 박 후보가 0.3%p 상승한 46.1%, 안 후보가 2.7% 포인트 하락한 45.8%로 나타났다.


‘문재인-안철수’ 야권단일후보 대결은 36.9% 대 39.5%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다. 문 후보가 2.8%p 상승했고, 안 후보는 3.9%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RDD)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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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부터 말씀드리지만 문재인후보 혼자 자기페이스(중심)를 잃지 않고 큰걸음으로 뚜벅 뚜벅 걷고 있어 계단을 오르듯 한단계 한단계 상승 할것입니다.
출마후 경선을 거쳐 지금까지 지지율 변화 추세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저런게 무서운거지요. 박근혜에게도 매우 위협적이지요.
저분이 고도의 정치공학이나 계산에 의한것이 아니라는 건 공감 하실겁니다.
바로 대의를 향한 마음이 이런저런 바람에 조금의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지요.
시간이 지나 결과를 놓고 보면 그러한 과정들이 고도의 계산에 의한것 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만요. ^^

[...]

빨리 합당을 하지..조바심나요..

[음]

문후보가 계산을했든 안했든
단일화가 되지않으면
반새누리는 문후보로 갈수밖에 없지요

[낙천아]

그동안 타운홀미팅이라든지.. 약자들과의 만남이라든지... 만나셔서 아픈이야기들을 많이 들으셨으니

이제부턴 그 아픔들을 풀어주는 정책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그동안은 힐링 문재인

앞으로는 해결사 문재인

[박수~~]

잘 되었네요.
앞으로도 쭈~~욱
머저리같은 김한길 추미애 꺼져!!

그리고 이정희도 꺼져!

[모든걸]

다 내려놓는 그 마음을 알아본거겠죠^^

[..]

정치는 타이밍..

잘던지는 돌직구 그대로 명중

돌직구는 아무나 던질수있는게 아님..

[...]

문재인 후보에게서 또 많은 걸 배우게 되네요. 어서 안후보님과 누가 되든 단일화 하시겠죠. 믿어 의심히 않아요.

[그냥...]

이 분의 행보를 보고 있으면 감사함과 미안함에 눈물만...
절친한 친구를 떠나보내게 하고, 당사자까지 그 판에 밀어넣었으니...
정말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근데, 저희도 좀 살아야겠어요.. ㅠ.ㅠ

[부산사람]

오차범위내니까 앞선다고 할 수는 없죠...오차범위내 접전으로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구요...특히 다자대결에서 ㅂㄱㅎ 지지율 다른 조사와는 너무 차이나죠..최근 다른조사들은 거의 35%에서 40%가 안되는정도인데 이 조사에선 40%가 넘으니...응답한 사람에 단순히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법이니까.. 응답률이 낮으면 신뢰도가 낮죠...중요한건 리얼미터와 여론조사하는 기관이 중앙일보잖아요..삼성이란 말이죠..야권의 집권을 어떻해서든 막고 싶겠죠...이런 점을 감안해서 참고하는 정도로만 보심 될 듯...

[이번]

승부수로 문재인 캠프에선
국민들이 원하는것이 뭔지 파악했겠죠?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세요~

[정면]

전 정권의 완벽한 대칭점에 서신 분 같아요
전 정권 수장이 꼼수, 비리, 부조리, 불의의 상징이라면
문 후보는 강직, 도덕, 정의의 집합체랄까..
선거가 가까와지면서 새나라당의 꼼수가 노골화될수록 상대적으로 그 분의 진가가 더욱 확실히 드러나는 것 같아요

[심정적으로는]

문재인님 지지해요..
대통령이 된다면 하겠다는 공약들도 어쩜 고리 마음에 쏙 드는 말씀만 하시는지 너무 예뻐 죽겠습니다 정말.
근데...
몇퍼센트 차로 이겨도 이기게 되는 이번 선거는...
안타깝지만
안철수님이 되어야 대항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들어요..
문재인님으로 단일화 되면 보수 결집이 너무 심해질것 같고
중도를 못껴안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저도 예전엔 이런 얘기 이해 안갔는데
선거 공학? 이라는게 그런게 있더라구요...

안철수가 되어야 그나마 뜨뜨미지근한 층까지 가능성을 두고 선거를 몰고 가볼 수 있는데
무언가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 되면 그마만큼 한계가 있는것.

참 지랄같네요...
이러한 이유로..
이러한 상황에서 몇퍼센트때문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암튼 이번선거에 대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실 선거는 이길려고 하는것이고
더욱이 이번선거는 꼭꼭꼭꼭!!!!!!!! 이겨야하는 선거니까요.
패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소 걸음으로]

천 리길을 가는 후보입니다. 결승점에 만나요.

[문지지]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합집산입니다. 실제 투표를 하지 않거나 박근혜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지지층입니다.
지금의 여론조사가 바로 투표결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없지요.

[.;]

민주정치의 문제는 결국, 민주정치로써만 풀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치 현실이 시궁창이라고 해서 이를 줄이고 외면해봐야,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되는 게 아니니까요.
文-安 두 분이 만나서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정책 이야기, 단일화 이야기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민주정치에 대한 이야기, 현실정치에 대한 이야기,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솔직하게 해봤으면 싶어요.

다음 정권은 명박이 정권을 인수인계해야 합니다. 단순히 거덜난 나라 살림을 안아맡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가치, 원칙, 국가권력에 대한 신뢰 등을 다시 세워야 하고, 참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의가 승리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가는 기초 작업을 다시 해야만 합니다. 솔직히 열심히 해도 겉으로는 표도 안 나는 일들이지만 이런 것들은 공기와도 같은 것이라서 있을 때는 그 필요성은 모르지만 없으면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은 철저히 민주적 정치 질서에 그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비효율적이고 시끄럽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효율성만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그런 인식이 결국은 독재를 허용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安의 국회의석 축소 발언에 대해 "교만한 구태 기득권"이 반발했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정치에서 효율성을 찾고자 하면 아무리 선의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독재 외에 선택할 길이 없으니까요. 사실, 민주정치라는 게 참 낭비가 많고 비효율적인 정치 체제이긴 하지요. 투입되는 만큼 산출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고요. 그 낭비되는 부분을 줄여서 그것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써보자, 저는 安이 말하는 새 정치가 혹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만약 安이 추구하는 새 정치가 효율적인 민주정치라면, 그런 것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밥 잘 먹고 살면 그만이지 민주정치가 그렇게까지 지고지순한 가치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흘러온 길을 되짚어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

제가 문재인 후보를 더 지지하니, 편향된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점차 문재인 쪽으로 흐름이 오고 있어요. 절반 정도가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었거나, 중도적 입장이었다가 문재인 후보로 옮긴 경우가 몇 명 있습니다. 연령은 20대 후반~30대 후반입니다. 원래 문재인 후보 지지자였던 사람들이 나머지 절반이고요.
제 조카 말 들으니 20대 초중반은 안철수 후보가 대세더군요.

[ㅇㅇ]

누구든 단일화된 후보면 다 괜찮아요.

[ㅇㅇ]

안철수 지지자가 이합집산이라니요.
말도 안돼요.
현 정치에 염증 느낀 사람들이고 변화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실제 결과가 여론조사대로 나오지 않을 거다?
마치 미리 예측하는 듯한..
어디선가 장난을 많이 치면 여론조사 결과대로 나오지 않겠죠.

[.;]

현 정치에 염증 느낀 사람들이고 변화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 그러니까 가치를 연대해서 이야기라도 해보자고 하는데, 그것조차 거부하는 것처럼 자꾸 엉덩이를 뒤로 빼는 듯한 인상을 주니 과연 같이 하려는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 들 수 밖에요. 만약 독자 노선으로 갈 거라면 출마하자마자 단일화의 조건은 정당 쇄신과 국민의 동의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는 독자 노선으로 가겠다, 라고 밝혔어야지요. 그런데 지금껏 민통당 쇄신 운운하면서 시간만 끌어왔잖아요. 대선 체제에 접어든 정당을 상대로 외부에서 쇄신 운운하는 것도 사실 무례한 요구 아닌가요? 게임에 선수로 뛰어들고도 심판 노릇 하려드는 그 무례함을 수용하면서 지금까지 온 겁니다.
정 싫다면 낚시질 그만 두고 지금이라도 거부 의사를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페어플레이 아닌가요?

[...]

긴가민가 했는데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믿음을 주네요. 대항마가 되기 어렵다고 하는데 솔직히 어쩌면 단일화가 되지 않아도 승산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25.141님]

독자노선으로 안가거든요.
쇄신 운운이 무례한 요구라면 새누리당 작태는 어떻게 참아오셨나요?
참 단점 찾기도 힘들죠잉? 글 쓰기도 힘들것소잉.
이쪽 단점은 무지하게 많은데 다 감추고 저쪽 단점 찾으려니 글이 설득력이 없어지는 거죠잉.
페어플레이는 새누리가 하면 딱 맞아떨어지것소잉.
그러니까 선거할 때 장난이나 치지 말라고 하소. 국민들이 눈뜨고 지켜보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