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82 화두가 남편 바람인거 같아서 옛날 이야기 하나.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해 주신 이야긴데요.
그 분이 나이 지긋하신 남자 선생님이셨거든요.
"너희들 내가 다 경험에서 우러나와 하는 말이니 잘 들어라~!
바람 안 피우는 남자들 외모에는 공통점이 있어.
키 작고, 목 짧고, 체격은 좋은 편이고,
한 마디로 땅딸막하고 다부진 스타일에
반드시.......
대머리다!
꼭 그런 남자 만나야 한다.
그렇게 생긴 남자치고 가정적이지 않은 남자 못 봤다."
선생님은 나름 진지하신데, 저희들은 소리지르고 야유 보내고 그랬거든요.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