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학교와 집 문제
한국 돌아 온 지 일년인데요 적응할 만하니 또
나가네요.
연말에 다시 발령 받아 나갈 예정인데 집 구하는게
상당히 머리 아프네요.
아이가 어릴때는 집만 보면 됐는데 학교에 다녀야
하니 학교 위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지금 몇군데 추려 보았는데 대체로
학교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집 상태가 너무 후지고
좁아요. 대신 스쿨 버스가 다녀요.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은 집도 크고 새집이어서
일단 쾌적하네요. 스쿨버스가 없어 제가 매일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해요. 중고차를 뽑던지 매일 집-학교-집, 다시
하교시간에 집-학교-집만 오가는 택시를 계약해야해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내년 출산 예정이어서
갓난아이까지 데리고 가능할지가 가장 큰 문제네요.
그간 해외 국내 이사 너무 자주해서 이번에 집
구하면 임기 동안 이사는 안하려고 합니다.
큰애는 학교, 곧 출산.... 아기 낳고 나면 집에 있을
시간도 많은데 집 상태를 안 볼 수도 없네요.
어제 너무 신경 썼더니 식도역류 증세까지 재발하려는지
목도 아프고 속고 쓰리고 아주 난리네요.
82에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분도 많고 여러 경험이
많은 분들도 계시니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
'12.11.2 9:58 AM (112.121.xxx.214)이러나 저러나...어차피 불편한데요...
결국은 원글님이 하루 두번 라이드 해주는 대신에 하루 종일 쾌적한 집안에 계실 것인가...
아니면 라이드 염려 없이 좁고 낡은 집에서 계실 것인가..이네요.
그리고 학교 근처에 살면 친구들이 좀 가깝게 살 확률이 높죠...
이런저런 액티비티 들도 가까운 곳에서 할 확률이 높고요..2. 에이~
'12.11.2 10:11 AM (116.227.xxx.229)외국은요 학교 가까이에 애들이 많다는 보장 없어요 ... 로컬 이냐 외국인 학교 보내느냐 따라서 달라지죠
그리고 어느 나란지 밝히시면 더 많은 조언 얻으실 거에요3. 저두
'12.11.2 10:17 AM (115.41.xxx.171)쾌적하고 좋은 동네의 좋은 집 우선으로 하고 부수적인 것은 그 때 그 때 해결하겠어요.
출산 전 후로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이 데려다 줄 수도 있구요.
출산 후 도와줄 사람 어차피 필요하니 아이 등교도 같이 도움 받음 되구요.4. 원글이
'12.11.2 10:22 AM (180.224.xxx.173)타이베이로 갑니다. 티엔무라고 우리나라 한남,
이태원 같은 곳이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거주 구역이고 그 중심에 미국국제학교가 있어요.
아이가 유치원 다닌 이력이 있어 웨이팅 없이 곧
입학 가능합니다.
그곳은 제가 아이 낳기전부터 6년간 살다 다른
나라로 이주했었던 곳으로 아직 주소 보면 어딘지
또 버스 노선을 기록해요.
현지어도 잘 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말은 할
정도 됩니다.
제일 고민인건 갓난아이를 데리고 첫째 학교 보내는
거네요. 물론 집의 쾌적함도 같은 고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7001 | 투표하고 왔음 12 | 투표 | 2012/12/06 | 1,460 |
187000 | 82 쿡 꼭 지켜주세요 10 | Blue | 2012/12/06 | 976 |
186999 | 1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2/12/06 | 700 |
186998 | 이정희에 환호하는 일이 .... 9 | 정론 | 2012/12/06 | 1,608 |
186997 | 잠못자서 죽는지 알았어요..ㅠㅠ 4 | ㅠㅠ | 2012/12/06 | 2,067 |
186996 | 만만치 않아요. 2 | 밤톨 | 2012/12/06 | 1,006 |
186995 | 좌탁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2 | 구입 | 2012/12/06 | 1,475 |
186994 | 사업하시는분들 설득시키기 자료(?) | 샌드위치먹을.. | 2012/12/06 | 771 |
186993 | 박근혜 후보가 토론에서 한 말 중 제일 웃겼던 거! 11 | 알고보면 솔.. | 2012/12/06 | 3,408 |
186992 | 꼭 이기고 싶어요. 15 | ... | 2012/12/06 | 1,555 |
186991 | 매일 하루에 세시간자고 건강히 지내는분 계세요? 8 | ... | 2012/12/06 | 4,021 |
186990 | 지금 핫 이슈는 대선 토론입니다. 8 | anycoo.. | 2012/12/06 | 1,331 |
186989 | 윤중로의 어원이 와주테이라는 일본말이었네요.. 2 | 여의도 | 2012/12/06 | 4,037 |
186988 | . 2 | .. | 2012/12/06 | 1,155 |
186987 | 보청기 가격 3 | 질문 | 2012/12/06 | 1,986 |
186986 | 이글 베스트에 오르면 박근혜 어찌될까? 16 | 눈오는데 | 2012/12/06 | 3,629 |
186985 | 박정희를 구국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부모님 설득하기 5 | .. | 2012/12/06 | 1,301 |
186984 | 40분 거리를 10시간반만에 도착 5 | kelley.. | 2012/12/06 | 3,232 |
186983 | 20대 말~ 30대 초에는 다들 뭘 하시면서 지내셨어요? 1 | 양파탕수육 | 2012/12/06 | 1,327 |
186982 | 방사선도 모른척 하지말고 읽어보세요..주변 수천 km는 다 같은.. 5 | 선거도 중요.. | 2012/12/06 | 2,075 |
186981 | 그나저나 그네언니 떨어지믄 기분 참 처참하겠어요... 12 | oo | 2012/12/06 | 2,338 |
186980 | 강남역 카페 알바의 추억 4 | .. | 2012/12/06 | 2,734 |
186979 | 미혼 자녀, 부모님께 생활비 얼마 드리는 게 적절할까요? 13 | ... | 2012/12/06 | 9,162 |
186978 | 소개팅남 거절하고 싶은데... 2 | 별걸다묻는자.. | 2012/12/06 | 15,297 |
186977 | 오리털패딩요. 첫세탁은 드라이맡기나요? 3 | 얼음동동감주.. | 2012/12/06 | 2,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