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학교와 집 문제

머리 아파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2-11-02 09:41:05
아이가 어릴때 오랫 동안 외국에서 거주했어요.
한국 돌아 온 지 일년인데요 적응할 만하니 또
나가네요.
연말에 다시 발령 받아 나갈 예정인데 집 구하는게
상당히 머리 아프네요.
아이가 어릴때는 집만 보면 됐는데 학교에 다녀야
하니 학교 위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지금 몇군데 추려 보았는데 대체로
학교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집 상태가 너무 후지고
좁아요. 대신 스쿨 버스가 다녀요.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은 집도 크고 새집이어서
일단 쾌적하네요. 스쿨버스가 없어 제가 매일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해요. 중고차를 뽑던지 매일 집-학교-집, 다시
하교시간에 집-학교-집만 오가는 택시를 계약해야해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내년 출산 예정이어서
갓난아이까지 데리고 가능할지가 가장 큰 문제네요.
그간 해외 국내 이사 너무 자주해서 이번에 집
구하면 임기 동안 이사는 안하려고 합니다.
큰애는 학교, 곧 출산.... 아기 낳고 나면 집에 있을
시간도 많은데 집 상태를 안 볼 수도 없네요.
어제 너무 신경 썼더니 식도역류 증세까지 재발하려는지
목도 아프고 속고 쓰리고 아주 난리네요.
82에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분도 많고 여러 경험이
많은 분들도 계시니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0.224.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9:58 AM (112.121.xxx.214)

    이러나 저러나...어차피 불편한데요...
    결국은 원글님이 하루 두번 라이드 해주는 대신에 하루 종일 쾌적한 집안에 계실 것인가...
    아니면 라이드 염려 없이 좁고 낡은 집에서 계실 것인가..이네요.
    그리고 학교 근처에 살면 친구들이 좀 가깝게 살 확률이 높죠...
    이런저런 액티비티 들도 가까운 곳에서 할 확률이 높고요..

  • 2. 에이~
    '12.11.2 10:11 AM (116.227.xxx.229)

    외국은요 학교 가까이에 애들이 많다는 보장 없어요 ... 로컬 이냐 외국인 학교 보내느냐 따라서 달라지죠
    그리고 어느 나란지 밝히시면 더 많은 조언 얻으실 거에요

  • 3. 저두
    '12.11.2 10:17 AM (115.41.xxx.171)

    쾌적하고 좋은 동네의 좋은 집 우선으로 하고 부수적인 것은 그 때 그 때 해결하겠어요.
    출산 전 후로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이 데려다 줄 수도 있구요.
    출산 후 도와줄 사람 어차피 필요하니 아이 등교도 같이 도움 받음 되구요.

  • 4. 원글이
    '12.11.2 10:22 AM (180.224.xxx.173)

    타이베이로 갑니다. 티엔무라고 우리나라 한남,
    이태원 같은 곳이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거주 구역이고 그 중심에 미국국제학교가 있어요.
    아이가 유치원 다닌 이력이 있어 웨이팅 없이 곧
    입학 가능합니다.
    그곳은 제가 아이 낳기전부터 6년간 살다 다른
    나라로 이주했었던 곳으로 아직 주소 보면 어딘지
    또 버스 노선을 기록해요.
    현지어도 잘 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말은 할
    정도 됩니다.
    제일 고민인건 갓난아이를 데리고 첫째 학교 보내는
    거네요. 물론 집의 쾌적함도 같은 고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11 강원도쪽 고속도로 지금 어떤가요? 2 강릉 2012/12/08 741
188110 김치 찹쌀풀 농도가 어떻게 되나요? 3 급해요 2012/12/08 2,366
188109 투표하고 왔습니다. 보스턴이에요 10 ... 2012/12/08 1,189
188108 인월요업 황토볼 살 수 있는 곳이요... 정권교체!!.. 2012/12/08 928
188107 눈 폭풍을 뚫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20 ㅎㅎ 2012/12/08 2,269
188106 한일관 무채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1 한일관 2012/12/08 1,458
188105 박근혜가배운것은 가장나쁜모습의 박정희였다 기린 2012/12/08 915
188104 육영수 피격 사건의 의혹 11 ㅎㄷㄷ 2012/12/08 4,460
188103 투표하고 왔습니다 - 뉴욕이에요 11 ralwa 2012/12/08 1,213
188102 청소기 문의(침구청소+일반청소) 4 라니. 2012/12/08 1,222
188101 변액보험 안 좋은가요? 4 모나코 2012/12/08 1,646
188100 신라호텔뷔페 파크뷰 메뉴추천 8 메뉴고민 2012/12/08 2,300
188099 어느 여대생이 밤새서 만든 문후보님 소개영상 3 참맛 2012/12/08 1,470
188098 타임지에 문재인 기사도 있습니다. 38 대단하네요 2012/12/08 7,196
188097 나이 먹으면 그냥 아무 남자하고 결혼해야 되나요 69 ... 2012/12/08 16,075
188096 오늘부터 밤마다 기도 드리고 자야 겠어요 대선 2012/12/08 652
188095 혹시 맞춤베게 아시는 분 있나요? 도움이절실 2012/12/08 755
188094 역시 안철수의 힘은 위대하네요 6 .. 2012/12/08 2,739
188093 리얼미터 여론조사....... 시민만세 2012/12/08 1,370
188092 투표하러 나갔습니다. 5 남푠 2012/12/08 978
188091 정글의 법칙 W 박상면 찌질함의 끝 4 ,,, 2012/12/08 4,762
188090 안 먹힐 수가 없는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8 퍼옴 2012/12/08 17,748
188089 뭐가 진실인지. 티비에 나오는 사연 1 anjrk 2012/12/08 1,033
188088 드라마 <추격자>에서 투표 장면. 투표 2012/12/08 1,073
188087 등록금 인상율에 대한 말들이 참 많아서요 위키백과를 찾아봤어요... 헐... 2012/12/08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