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싱글여성이 성경험있다는거

ㄴㅁ 조회수 : 22,273
작성일 : 2012-11-02 00:54:19
어떤분에겐 참지못할문란함인가보네요
아들결혼시킬 걱정이되시는 나이시라는건
알겠는데요 숫처녀며느릴 감별해서 들일생각이신지 그나이되도록 남자경험없음
결함있는여자죠
구석기시대같은 댓글에 기함에서 써봤습니다
IP : 118.41.xxx.30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12:58 AM (221.138.xxx.187)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지
    자기 아들들 아랫도리 단속이나 잘 하라고 해요

  • 2. 삼십대에
    '12.11.2 12:59 AM (118.219.xxx.131)

    싱글인 여성이 성경험이 없다면 결함있는 여자라고 ㄸㅓ들고 다니는 분이 결함있어 보임

  • 3. ..
    '12.11.2 1:00 AM (118.32.xxx.3)

    82에서 이런글로 가르치려는 원글 대단해보이네용..ㅋ

  • 4. ,,,
    '12.11.2 1:00 AM (220.78.xxx.159)

    30대인데 남자 경험 없습니다.
    님 글이 틀린건 아니지만 이 나이 먹을때까지 성경험 없다고 결함 있는 여자라는 표현은 취소 하시죠?
    남자도 여러명 사겨 봤지만 딱히 성관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안했을 뿐이에요
    사람마다 다 자기 사정이 있을텐데...그걸 결함 있다고 표현 하다니..
    님도 참 그렇습니다. 그려..

  • 5. ,,
    '12.11.2 1:01 AM (72.213.xxx.130)

    30대에 성경험 없으면 결함있는 여자라니 원글님은 결함 없어서 뿌듯하시겠어요.

  • 6. ...
    '12.11.2 1:02 AM (119.17.xxx.37)

    30대에 성경험 없다고 결함 운운하는 원글님 수준 보입니다.쯧쯧

  • 7. 헐...
    '12.11.2 1:03 AM (58.237.xxx.237)

    휴..원글님은 30대 성경험 없는 여자가 결함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성경험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뜻일텐데...

  • 8. an
    '12.11.2 1:03 AM (14.55.xxx.168)

    가끔 머리도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구나

  • 9. ...
    '12.11.2 1:04 AM (119.17.xxx.37)

    82에서 이런글로 가르치려는 원글 대단해보이네요..222

  • 10. ??
    '12.11.2 1:04 AM (58.127.xxx.25)

    그 나이에 남자 경험없음 결함있는 여자라고요?
    저 그나이에 경험없지만 결함있는 여자 아니거든요??
    밤도 깊었으니 하고 싶음 댁이나 많이 하세요.
    안하는 사람들까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마시고!!

  • 11. ..
    '12.11.2 1:09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하이고 이원글에 분노폭발하시는 분들 진정하세요..그 댓글쓴.시어머니자리에게.하는 말이지 님들욕하려는거 아닌데 왜 열폭하시나요..저도 그글에 답달았지만 자기아들이나.단도리 잘하라는 말이 정답일거구요 아무리 성경험이 없다해도 시어머니자리가 내 며느리될 애 남자랑 잤는지 안잤는지 안테나 세우고 있으면 그건 이상한거잖아요..원글의 표현은 과격하였으나 그나이때에는 성경험이 있든 없든 상관할바 아니라는 말로 들렸지 진짜 성관계 안한 분들이 이상하다는 뜻으로는 전혀 안보여요.

  • 12. ㅛㅛ
    '12.11.2 1:11 AM (220.78.xxx.159)

    저 위에 58,236
    진짜 한심해 보인다
    이런 여초싸이트 들어와서 그딴 리플 쓰면 희열감 느끼냐?
    니놈은 그리 잘나서 이 야밤에 여기서 그런 리플이나 싸지르냐?
    한심한 새키

  • 13. ㄹㄹㄹㄹ
    '12.11.2 1:15 AM (222.112.xxx.131)

    30대에 성경험이 없어서 결함이라기보다는 30대되서도 연애경험 한번 없다 정도 되면 이상한거 같긴해요.

  • 14. 이거이
    '12.11.2 1:21 AM (112.153.xxx.36)

    참 낚시스런 글이네요.

  • 15. 하던 사람이나
    '12.11.2 1:22 AM (14.52.xxx.59)

    계속 하지 안하는 사람은 계속 안할 확률이 더 높죠
    그게 뭐 특별히 없다고 자랑스러울것도 없고,,결함이라고 말할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전 제 아이들이(아들 딸 모두)결혼한 사람하고만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혼전에 하건 안하건 ,,그건 비교급이 있다는게 더 복잡한 상황일것 같습니다

  • 16. 솔직히
    '12.11.2 1:32 AM (174.95.xxx.112)

    30대되도록 남자 손한번, 키스한번 못한 여자/남자들... 불쌍한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매주 남자친구 바뀌는 여자들도 좋아보이진 않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성이 아름답다는거지,
    혹시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그게 흉이 될건 아니라고 봐요. 다들 첫경험 한사람이랑 결혼하셨나봐요

  • 17. ...
    '12.11.2 1:36 AM (221.138.xxx.187)

    순결 지켰다가 첫날밤에 남편한테 큰소리 빵빵 치라던 82 댓글들 아직까지 기억나요
    결혼 전까지 첫 섹스 아껴두고 싶어하는 가치관, 비웃음거리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큰소리 빵빵 칠 만한 자랑거리도 아니에요
    자기가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걸 왜 남편한테 자랑을 해요?

  • 18. 확실히
    '12.11.2 1:38 AM (174.95.xxx.112)

    30살되도록 못한거랑 안한거는 다르죠.
    안했다면 그사람의 신념이니 존중해야하고, 못했다면야 뭐..쩝;;;

    반대로 할 기회가 있어서 했다면 그것또한 그사람의 취향이니 존중해야되는거 아니겠어요??

  • 19. ㅇㅇ
    '12.11.2 1:46 AM (211.237.xxx.204)

    저는 20대 초반에 결혼한 현재는 40대 아줌마지만
    30대에도 기회가 없어서 성경험이 없을수도 있고..
    30대 미혼도 당연히 기회가 있어서 성경험이 있을수도 있는거지
    뭐 이런 개뼉다귀 같은 논리가 다 있대요?
    살다보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거죠..
    본인 의지나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고요..

  • 20. 경험
    '12.11.2 2:00 AM (182.209.xxx.132)

    유독 많은데 안알아 봐 줘서 서운하신지.. 이런글까지 올릴 필요까지야.. 뭐 그리 자랑스러운거라고..
    부디 남편이 있다면 그 경험들 다 자랑스럽게 나열해 보시길..

  • 21. ..
    '12.11.2 2:07 AM (211.246.xxx.194)

    성경험 있건 없건 그건 상관 없고 각자 알아서 할 일..남이사..인데.
    무슨 혼전 순결이 자랑인양 우월감 보이는 건 문란한 것 보다도 더 역겹고 바보스러워 보임...

  • 22. 아무리
    '12.11.2 2:15 AM (211.194.xxx.78)

    시대가 바뀌어도 그렇지 성적 결함의 스펙트럼이 이렇게 확장될 수 있다니 놀랍네요.

  • 23.
    '12.11.2 2:16 AM (110.70.xxx.187)

    30대가 되도록 연애감정,사랑 한번 꽃피워보지 못한다면 그건 안타까운일 맞다고 생각해요.
    평생 맛있는 음식 먹어보지도 못하고 죽만 먹은거나 비슷하잖아요. 사랑은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임에 틀림없어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도 안해본 사람은 그걸 전혀 모르잖아요. 애낳아서 길러보니 애절아면서도 행복한 그 마음을 아는거지. 자식 부모간의 사랑이나 이성간의 애틋한사랑이나..... 인생에서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봐요. 그런과정을 통해서 어른으로 성숙해질수 있는거구요. 솔직히 그게 전혀없는 인생은 껍데기 뿐이라고 생각해요..

  • 24. 맛있는 음식하곤
    '12.11.2 2:37 AM (14.52.xxx.59)

    다르죠
    가령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을 미식가라고 하고,맛집블로그도 창궐하지만
    연애경험이 어디 그런가요?
    그렇게 자랑스러워도 남편앞에선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이런건 정도가 있을겁니다
    굳이 남 앞에서 얘기할 거리도 아니고,너무 경험이 많거나 상대가 많아도 좀 그렇고 뭐 그런거요
    순결도 본인이 안했건,,못했건간에 굳이 내세울 필요 없는거고
    마찬가지로 경험도 그렇다고 봐요
    남이 재단할것도 아니고,본인이 떠벌일 일도 아니고
    결함은 더더군다나 아닌
    말 그대로 사생활 ,노터치입니다

  • 25. ..
    '12.11.2 6:08 AM (211.176.xxx.12)

    연인관계나 성관계나 부부관계나 여러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

    성과 관련하여 비난할 수 있는 경우는 결혼한 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 성폭행을 한 경우, 성매매를 한 경우뿐임. 나머지 경우는...살면서 성관계를 한 번도 안 가져보든 1000번을 가져보든 남이 왈가왈부할 사항 아님.

  • 26. 자랑스러울 것도 아니죠
    '12.11.2 8:01 AM (210.206.xxx.105)

    뜨거운 연애한번 못해봤다는 얘기인데
    님들은 서른 넘도록 박제된 꽃처럼 사랑도 이별도 불같은 연애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살길 바라나요?

  • 27. 옛날에야
    '12.11.2 8:09 AM (210.206.xxx.105)

    여자나이 이십대 중반이면 결혼하고 그랬으니
    순결지키기도 쉬웠겠죠. 기간 자체가 짧잖아요.
    요즘은 서른 초반, 중반도 넘기기 일쑤인데
    그 긴긴 기간동안 석녀처럼 살아라 이건 좀.
    전국민의 비구니화도 아니고.
    외국인 친구들이 많은 편인데 우리나라만큼 보수적인 나라가 별로 없어요. 북미는 말할것도 없고 북유럽, 동남아, 남미 친구들도 전부 다요.

  • 28. 성에 관해서는
    '12.11.2 8:58 AM (211.114.xxx.233)

    가끔 82에 나오는 글들은 마치 해방전후 바늘로 허벅지 찌르는 과붓댁과 같은 마인드가 많아요.
    남자가 십년 섹스리스여도 나는 외간남자와 말 한마디 섞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댓글..
    처녀가 무슨 훈장인 듯 말하는 분들..
    아무래도 연령이 높은 분들이 많다보니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보수성이 강한 듯...

  • 29. 재밌네요
    '12.11.2 9:35 AM (203.142.xxx.231)

    그런데 경험없는게 결함있다는분이나, 그러는 분이나.
    두 스타일 모두 같은 스타일입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가 기준이 되는.

  • 30. 순결의식?
    '12.11.2 10:12 AM (39.208.xxx.153)

    순결의식 그만 좀 버리라고요???
    처녀들이 그거 버리면 님한테 떨어지는거라도 있나요? 이렇든 저렇든 자기 상황과 가치기준에 맞춰 사는 세상 아닌가요? 오지랖들....

  • 31. 성생활의 절정기가 있는데
    '12.11.2 10:1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유부남이랑 자고 다니는 것만 아니라면
    왜 싱글 삼십대 여자의 성생활이 비난받아야하는지.
    그리고 서른 넘어서도 성경험 없으면 마흔 될때까지 그대로 주욱 가기도 합니다.
    그때는 이미 외모의 매력이 쇠퇴해서 애인 만들기도 쉽지 않지요.
    어쨌든 자연스럽진 않아요.
    마흔 중반에 많이들 폐경하니.. 그냥 이번 생은 섹스와는 상관없는 삶이 되겠지요.
    그래도 거기에 만족한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비정상이고 불쌍이고 남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란거죠.
    자신만 행복하다면.

  • 32. 33
    '12.11.2 10:22 AM (1.231.xxx.137)

    결함은 아닌듯ㅋㅋㅋㅋ

  • 33. 우와 정말 이상해!
    '12.11.2 10:23 AM (49.176.xxx.191)

    이런 나라가 어떻게 인구가 오천만이나 되는거죠??
    진짜 이상해~~

  • 34. 원글은 몰라서
    '12.11.2 10:37 AM (110.14.xxx.164)

    개인적인 문제라서 어느게 옳다고는 못하죠
    하지만 한국의 시어머니 입장에서 혼전에 다른사람이랑 경험있는건 알고도 괜찮다라는 말은 안나오겠죠
    자기 아들하고 그런걸 흉보는건 물론 잘못이고요
    지금 50 대 이상분들과 20대 30대 분들은 생각이 많이 달라요

  • 35. 그거나 저거나
    '12.11.2 10:50 AM (121.131.xxx.90)

    글쎄요
    삼십대 미혼녀가 성경험이 있다는게
    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십년 안짝으로는 며느리를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나이구요

    매한가지로
    성경험이 없는게 뭐가 결함이 있다는 건지
    그게 왜 문제라는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군요

    경험이 문제가 되지 않는 건
    성숙한 성인이 자의적 선택으로 완전한 책임하에서 이루어진 행동이라 문제가 안되는 것일텐데
    매한가지로 성숙한 성인이 자의적 선택으로 동정인건 문제가 됩니까?

    아니면
    나이 먹었으니까, 남이 하니까 해야지
    아니면 쪼다 이런 건가요?

    희안한 사고 방식이네요
    뜨거운 연애?
    뜨거운 연애하고 섹스는 별 상관없어요
    뜨거운 연애해서 섹스를 해도 된다 가 스스로 내린 결정일 때 하는 거죠

  • 36. 가을
    '12.11.2 10:53 AM (124.52.xxx.147)

    30넘어서 사회생활하는 여자이면 성경험 있을수 있죠. 성경험 있는 여자여서 이상한(?) 여자는 아니죠. 근데 그 나이 넘도록 자기는 처녀라면서 자기는 남들과 다르다고 마치 있는 여자는 더럽고 난잡한 여자인양 취급하는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37. ,,,
    '12.11.2 10:53 AM (119.71.xxx.179)

    뭐야 이런글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가치관에 따라 살면되죠. 남들이 뭔상관이예요?

  • 38. 문란하지만 않다면
    '12.11.2 11:02 AM (1.241.xxx.27)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자는게 뭐가 문제가 있나요.
    서른 넘어서까지 사랑을 안해본건 원글님 말대로 결함있는건 아니라도 그닥 자랑스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에만 아마 이런게 잇을거에요. 여자들은 사랑해도 자면 안된다고.

    순결이 아름답다고 지껄이는건 타인의 주둥이이고
    그들은 내 삶이 어렵고 힘들땐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하거든요.
    그저 내 삶을 충실하고 아름답게 만드는건 나인데
    살다보면 무슨 일이 있을지 어찌 알아요.
    우리 엄마 친구도 50이 넘도록 순결을 고집하면서 연애 한번 못해보고 나이 드신분이 있으셨어요.
    50넘어서 60넘으신 분과 결혼을 하셨는데
    순결. 처녀를 지켰다는것.
    그것이 그분껜 자랑스러운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건 옆에서 강요받은 자랑스러움이겠지요.
    저희 친척 할머니중 한분이 열일곱에 결혼해서 스물둘에 남편을 잃고
    그 뒤부터 내내 강요받은 열녀노릇을 하셨구요. 동네 보모노릇으로 양녀 양자만 키우시다 작년에 열녀표창 받으셨어요.
    그분은 불행해 보이셨어요.
    자식도 없으셨구요.

    강요되서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것
    그것이 옳다고 믿게 하는것
    그것 정말 죄가 되는 일이거든요. 타인의 삶에.

    줄 잘서기 인사잘하기 새치기 같은거 안하기 다른 사람 몸에 위해 끼치지 않기 같은것만 강요되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사랑하는데 잠자리를 가질수 없고
    그 순결이 아름다운거다. 이런거 좀 웃긴거죠.

  • 39. 문란하지만 않다면
    '12.11.2 11:03 AM (1.241.xxx.27)

    주둥이란 말 과격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타인의 삶에 간섭하는 말들이 너무 싫어서요.
    하긴 타인이 정해놓은 아름다운 삶의 틀을 그대로 지키고 싶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불공평한 그 틀을 그대로 지키고 싶다고
    그게 내 삶이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것보다 한단계 더 근원적인걸 지적한 제 말이 틀린것일수도 있지요.

  • 40. 들은 야그
    '12.11.2 11:09 AM (223.33.xxx.43)

    39세에 결혼한 숫처녀,
    첫날밤 치르고 남편에게 매력을 잃었다네요.
    남편왈 그나이 되도록 경험이없다는게 얼마나 매력이 없었으면... 이라는 뭐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뤼~
    참 다른 생각가진 사람두많죠.
    가치관 차이니 뭐 나무랄것까진..
    내친구도 23에 경험했다는데, 자기친군 20에 다 경험해서 홉자불안했다네요. 친구와만난나이로는 30이었어요.
    다들 끼리끼리논다는말처럼 가치관이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면 자기들네 생각이 기준이 되는거겠죠~

  • 41. ...
    '12.11.2 11:26 AM (123.141.xxx.151)

    어제 삭제된 글인데 30대 싱글 여성분이 올리신 성고민(노골적인 표현 없었습니다)에
    며느리 들일 생각에 머리가 하얗네, 문란하네, 너같은 여자한테는 웬만한 남자도 태평양 노 젓는 기분일거다,
    이런 게거품 물고 달린 댓글들 때문에 이 글이 올라온건데
    맥락 없이 보시면 뭥미 하실 수 있겠네요

  • 42. 무알콜맥주
    '12.11.2 11:26 AM (166.125.xxx.101)

    30대 초반이고, 20대 중반에 남편 만나기 전까지 경험이 없었는데..
    친구들이 저를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더군요..
    남편 만나기 전 까지 3개월 이상의 장기간의 연애경험이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후진 백그라운드를 가진 것도 아니고,
    8학군에서 중등교육 받고 학부도 국내 최고수준으로 나왔거든요..
    아버지 직업 좋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애들도 처녀냐 아니냐에 크게 게의치 않더군요..

    근데 1차원적으로 성경험의 유무를 보고 정상/비정상을 가르자는게 아니구요..

    중요한건 요새 애들은 그래도 1년 이상 만나게 되면 다들 관계를 갖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30대 초반인데 요새 애들이라고 말하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요..)
    심지어 남자들도 처녀냐 아니냐에 별 관심이 없구요.. (처녀라고 딱히 땡큐도 아니고..)
    심지어는 이쁜 애들은 남자애들이 가만 안놔두니 처녀일 수가 없다.. 라는게 중론이죠..

    그러니까 요새 애들의 기준으로는..
    성경험이 없다 --> 남자친구와 길고 친밀한 관계를 갖지 못했다 --> 한 사람과 장기간의 관계 유지 스킬이 부족하다. --> 성격에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
    뭐 이런 식의 역추정을 해볼 수도 있다는 거죠..

    뭐 그래도 사실 자궁의 기능은 20대 중반에 완성이 된다고는 하니..
    법적 성인의 나이가 만 19세라고는 해도 관계에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43. 무알콜맥주
    '12.11.2 11:29 AM (166.125.xxx.101)

    뭐 그렇다고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꼭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거지..

    (전 제가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인정하기 때문에.. 근데 회사 다니면서 그 문제를 극복하고, 남편을 만났죠..)

    하여간 저는 남자친구와의 1:1의 깊고 친밀하고 긴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는게.. 인간성을 성숙시키는데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동성친구간의 다자간 관계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죠.. 실제로 저도 남편과의 시간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었던,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성격상의 문제를 많이 깨닫게 되었고, 지금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 44. ...
    '12.11.2 11:37 AM (166.125.xxx.105)

    지금 21세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은 자기결정권에 의한 확실한 주체성만 있으면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말고 싶으면 마는 겁니다.

    누가 해라마라 할 일이 아니라구요 ㅋㅋㅋ

    근데 아직도 순결운운하여 여자 성적사생활 침해하는 사람들은 인권침해 맞다고 봄 ㅋㅋ
    어느누가 내 성생활에 대해 간섭할 권리가 있단 말입니까.(파트너 제외. 이 또한 이전의 만남에대해 간섭할 권리는 없음)

    다만 에이즈나 메독 같이 성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자제하거나 상대 파트너에게 동의를 구한후,
    콘돔을 사용하면 되는 거구요.

  • 45. 쯧쯧
    '12.11.2 11:50 AM (210.106.xxx.7)

    남에 성생활엔 그냥 좀 그러려니 하면 안 되나요? (특히나 자식들)
    무슨 며느리가 어쩌고는 정말 징그럽네요-.-
    처녀딱지가 뭐라고..
    정말 우리나라 성의식은 바닥같아요
    남성중심의 가치관 속에 세뇌를 너무 많이 당하신 것 같아요

    성을 포장하려는 것도 아니고 적극 권장하는 것도 아니지만
    미혼이던 기혼이던 건전한 성생활은 개인이나 사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쉬쉬하는 꽉 막힌 사회 풍토가 어린 여자아이들이 화장실에서 아이 낳고 아무데나 몰래 버리고
    남자들은 남자라는 이유가 무슨 벼슬이라도 된양 행동하게 하고 여자를 아끼지 않고 책임지지 않게 하는 분위기를 조장하는거죠

    처녀 아닌 며느리 들일까 걱정이신 시어머니분들
    그 아들이 그 나이 먹도록 총각이라면 걱정 안 되시나요??????

  • 46. ㅁㅁㅁ
    '12.11.2 11:55 AM (123.141.xxx.151)

    30대에 처녀인 건 상관없는데 그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경험있는 남들을 욕하면 좀 싸이코같아 보여요. 222222222
    순결 지켰다가 첫날밤에 큰소리 빵빵 치라는 댓글들 보고 멘붕. 2222222

    성의 ㅅ자만 나와도 게거품 무시는 분들, 자기 자식 단속이나 잘 하시지...

  • 47. 쯧쯧
    '12.11.2 11:58 AM (210.106.xxx.7)

    여자들의 성경험에 제발 죄의식을 덧입히지 말아주세요
    그런 왜곡된 시선이 얼마나 여성을 옭아매는지 아시지 않나요?
    당장에 낙후된 사회의 여성들 보세요
    돌팔매질로 죽임을 당하는 것
    아프리카의 여아 할례.. 같은 것 들이요

    혼전순결이니 뭐니 주장하시려거든
    그러시려면 본인 아들 남편부터 죄의식을 팍팍 심어주세요

  • 48. 의외로
    '12.11.2 12:10 PM (211.224.xxx.193)

    많은수의 여자들이 성경험없이 첫남자랑 결혼하는 경우들 많아요. 그만큼 또 많은수의 여자들은 프리하게 사귀다가 경험 많은채로 결혼하기도 하고요
    자기나 주변인들이 죄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들도 죄다 그럴꺼라 착각하지 마세요. 다 각자 생긴대로 자기생각이 맞다 생각하고 사는거죠. 프리연애가 나쁜것도 아니고 경험없는게 나쁜것도 아네요. 그냥 그 사람 가치관이 그렇고 생겨먹은게 그래서 그런겁니다.

    의외로 남자나 여자나 성격적으로 그런거에 철저한 사람들 많아요.

  • 49.
    '12.11.2 12:54 PM (211.234.xxx.107)

    30대에 처녀인 건 상관없는데 그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경험있는 남들을 욕하면 좀 싸이코같아 보여요3333333333333333

    진짜 역겨워요
    그 바탕에 깔린 자부심 그모양 그꼴 우스워

  • 50. ..
    '12.11.2 1:01 PM (115.178.xxx.253)

    30대에 처녀인 건 상관없는데 그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경험있는 남들을 욕하면 좀 싸이코같아 보여요444444444444444444444444444

  • 51. 구름
    '12.11.2 1:48 PM (76.217.xxx.249)

    남편 입장에서는 신부가 처녀였다는 것에 대해 고맙고 자랑스럽게 느껴질 텐데요.
    30대 처녀가 분명 자랑일 수 있습니다.
    연애하면 꼭 성관계를 해야 하나요.. 그게 당연시 된다는 사고는 잘 못 된 생각이죠.

  • 52. ...
    '12.11.2 1:56 PM (122.34.xxx.91)

    30대 처녀가 무슨 자랑이에요..요즘 세상에..
    실제로 소개시켜주려다가 상대방이 이상하게 보고 퇴짜놓은 경우 많아요..남자든 여자든...
    결함있는것처럼 보는 것도 아니지만...자랑할것도 아니에요..

  • 53. 제생각
    '12.11.2 1:56 PM (119.71.xxx.19)

    저는 개인적으로 성인 남녀가 사랑을 하는데 과거처럼 아예 손도 안잡고 조신하게 책이나 읽고 약간 떨어져 길을 걷고 눈 맞추는것도 수줍으면 차라리 아름다운 사랑이라하겠는데 손도 잡아 키스도 해 포옹도 해 그러다보면 뭐 열중쉬어 자세로 손은 얌전히 묶어두고 키스하는 것도 아니고 본능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슴에도 허리에도 손도 올리게 되고 여자도 사람인지라 그런 상황에서 목석인게 이상한거고 자연스레 스킨십이 짙어지면 별 생각이 다 들게 마련이고 이끌림에 따라 섹스까지 자연스레 가는게 더 아름다워보이는데...

    오히려 연애하며 찐한 스킨십은 다 하면서 마지막 처녀를 너무 굳건하게 사수하는 게 저는 더 이상해보여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 이면에는 좋은데 시집가려면 처녀여야한다 이런 엄마의 가르침과 본인의 값을 더 올려보려는 머리굴림...도 존재하는걸 봤거든요.

    한 예로 제가 시집갈때 제 친구가 시집가기 전에 술 한잔 하자고 했는데 너무너무 궁금해서 못살겠다는 순진한 얼굴로 결혼 전에 자 봤냐고 하길래 이 친구는 정말 베프라고 생각했기에 응. 만난지 1년쯤 됐을때 잤다. 하니까 얘는 정말 어이없는 얼굴로 너는 처녀로 시집갈 줄 알았다는거에요. 근데 남자는 얘가 더 많이 만났고 더 자주 갈아치운걸로 알아서 그럼 너는 처녀니? 하니까 자기는 처녀래요. 그래서 와 네가 만났던 남자들은 자제력이 정말 쎈가보다. 하니까 조르지...하더라고요....그럼 어떻게 밀어냈냐고 나는 1년 기다리라고 하는것도 삐졌다가 졸랐다가 쇼를 했다고 하니까 하는말이 뭐....적나라하게 쓰긴 그렇지만 자위를 돕기도 했고 간접적 성행위를 해주면서 처녀막을 지켰다고 저한테 자랑스럽게 말하는겁니다.

    저는 전혀 그런걸 처녀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잘했다고 말해줬고요.
    우리가 뭐 막장인생 발라당 까진 여자애들마냥 보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정말 1등 며느리감 신부감 할만한 직업에 정말 이미지나 평소 생활도
    나이트며 클럽이며 술이며 기타 유흥도 즐기지 않고 조신한 애들이에요.

    저는 지금 딸 있고 아들 임신중인 평범한 주부이지만요,
    제 며느리가 임신과 낙태를 부주의하게 몇 번씩이나 했다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망설일지도 몰라요.
    (제 아들이 죽어도 사랑한다면 할 수 없겠으나)
    하지만 20대 중 후반정도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식의 관계를 해봤고
    그 이후 뭐 사랑이 식었든 해서 점잖게 헤어지는 젊은 날의 과정을 좀 겪었기로서니
    그걸 나무라고 싶진 않아요.
    물론 결혼 후 혼후순결은 심하다 싶을정도로 엄격했으면 좋겠어요.
    그건 아들도 마찬가지.

    그런데 지금 내 딸도 차라리 한 번 사랑하는 남자랑 자연스럽게 잘지언정
    처녀막 지키겠답시고 머리굴리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요상한 관계를 갖고 다니는 제 친구처럼 되는건 정말 원하지 않아요...;;
    제가 남자라면 경멸할 것 같아요. 배우자감으로 생물학적 처녀라서 좋아질 것 같지 않다는..

  • 54. ...
    '12.11.2 1:57 PM (123.141.xxx.151)

    평생 성경험은 한 명 하고만 해서 아예 비교할 대상이 없게 하는 게 좋다는 82분들 많으신데
    그럼 이혼하고 재혼한 분들도 더럽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 55. lll
    '12.11.2 2:02 PM (110.70.xxx.206)

    119.71님 말씀 너무 이해돼요
    엄마와 이 사회가 주입한 '처녀막' 신드롬 때문에
    애인이랑 오럴 섹스나 심지어는 애널 섹스를 하고 처녀막 만큼은 지켰다고 자기가 처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분명 있어요
    오럴 '섹스'고 애널 '섹스'죠. 그게 무슨 처녀?
    처녀막 지킨다고 고통뿐인 애널섹스 하며 남자친구와 관계 유지하느니 건강하게 즐거운 성생활 하는 게 좋죠
    물론 여기 82분들은 내 자식은 안 그럴거라 믿고 계시겠지만 요즘 사람들 안 한 쪽이 소수예요. 서른 넘었으면요
    이게 서른 넘어 경험 없으면 이상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회의 흐름이 이미 이렇다구요.

  • 56. 제 생각님
    '12.11.2 2:26 PM (211.234.xxx.107)

    내말이~~~~

  • 57. ..
    '12.11.2 2:35 PM (211.176.xxx.12)

    질에 페니스를 끼우는 행위, 페니스를 질에 끼우는 행위가 별 건 아니죠. 어떤 맥락 속에서 그런 행위를 하느냐가 중요한 경우가 있을 뿐.

    질에 한번도 끼워지지 않은 페니스, 페니스가 한번도 끼워지지 않은 질이 우수하다는 생각은 망상일 뿐.

  • 58. 제생각
    '12.11.2 2:39 PM (119.71.xxx.19)

    아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밝혀두려고 해요.
    물론 혼전순결이라는게 나쁜거 아니에요. 좋은거 맞아요.
    저도 1년 정도는 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나름의 가치관이 있어 지켰었으니까요..
    (사실 더 지키려고 했으나 우리 남편의 짐승스러움과 저의 짐승스러움+ 나약함탓에 더 오래 지키진 못했다는 ㅎ;)

    그래서 개인적으로 1년도 이상 오래 사귄 분들이 혼전순결했다면 좀 놀라운거에요 저는.
    정말 밝은 대낮에만 만나고 둘이 밀폐된공간(차안이나 으슥한 인적없는 공원)에는 절대 가지 않으시는지
    키스같은 찐한 스킨십도 허용은 하시는건지.
    그런데 그 이후의 남자의 시도나 애절한 눈빛시위 시무룩함 삐짐;;;등등
    오만 피끓는 남정네의 시위를 어떻게 자제를 시키거나 저지하시는지....
    그리고 본인의 인간 본연 욕구는 어찌 자제하시는지...

    20대 중반 건강한 성인남녀가 애인을 고정적으로 오래 쭉 만나면서 혼전순결하신건...
    솔직히 비법이라도 좀 듣고싶다는...뭐 그런 생각이 있어요. 에혀..^^;;;

  • 59. .....
    '12.11.2 2:58 PM (210.105.xxx.93)

    .......

  • 60. 제생각님
    '12.11.2 3:22 PM (211.36.xxx.170)

    위에 제생각님 댓글 물음보고 댓글 다는 데 말이죠.

    여기 글 읽다보면 의외로 성에 대해 관심없는 기혼녀들!!! 도 의외로 많더군요.

    저는 남자라 이해가 좀 안되기는 하는 데 그런 분들 글 읽어보니

    여자에게는 성이 인간의 본연 욕구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즉 선택인 것 같더군요.

    물론 저같은 남자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여기서 글 좀 읽다 보니 여자는 남자와 다를 수 있구나 이런 생각까지는 들더군요.

  • 61. 그리고 ㅎ님 글보고 생각난건데
    '12.11.2 3:24 PM (211.36.xxx.170)

    성경험이 없는 걸 훈장으로 생각하는 것도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살짝 웃기지만

    댓글 읽다보니 성경험을 훈장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자들은 성경험을 훈장으로 여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아주 자랑이죠. ㅎㅎ

  • 62. ㅁㅁ
    '12.11.2 3:32 PM (123.141.xxx.151)

    여성들이 성에 관심 없는 게 아니라 성에 관심 없는 게 미덕이라 여기도록 교육받은거죠
    한국여자라고 다른 나라 여자들이랑 다르겠어요?
    욕구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정말 한 천 명 중의 한 명 꼴로 신체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닌 한

  • 63. 마지막으로
    '12.11.2 3:37 PM (211.36.xxx.170)

    한마디만 더 하면

    30대 남자중에도 성경험 없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설사 친구라도 인간 본연 욕구는 어찌 자제하시는지 따위의 질문을 던지면 주먹 날라옵니다.

    즉 그건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겁니다.

    내가 싼 정액이 맥주 한박스라고 성경험을 자랑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남의 성경험 유무에 너무 관심을 들어내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술먹으면 다 해제....ㅎㅎ

    21세기이든 20세기이든 그렇다는 겁니다. 자신의 성에나 관심을 가지시라는 거죠.

  • 64. ..
    '12.11.2 3:39 PM (211.176.xxx.12)

    제생각/
    감정이 아무리 중요해도 님도 길가다가 오줌 누고 싶다고 길거리에서 아무데나 오줌 누지는 않을 겁니다. 연인관계에서 성관계까지 가고 싶은데, 실제로 가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것. 원하는 걸 실행에 옮기지 않는 분에게는 비혼상태에서 성관계 맺는 게 길가다가 오줌 누는 일처럼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게 사회적 분위기를 타서일 수도 있고 설사 사회적 억압이 전혀 없더라고 그렇게 할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

    친구를 사귀어도 죽고 못사는 듯이 사귀는 사람도 있고 그냥 덤덤하게 사귀는 사람도 있듯이 그 사람의 성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모양새는 다양한거니까.

    꽃을 사랑해도 그걸 꼭 꺾어서 내 방 꽃병에 꽂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두고 지켜보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밥 한 그릇 먹어야 포만감 만땅인데 반 공기 먹는 사람도 있죠. 그 부족함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 65. ㅎ님
    '12.11.2 3:46 PM (211.36.xxx.170)

    어찌 30대에 성경험이 없을 수 있냐? 남자경험없음 결함있는여자죠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성경험을 훈장으로 알고 있는 분들입니다.

  • 66. 너나 잘해
    '12.11.2 4:36 PM (222.106.xxx.102)

    그런데 경험없는게 결함있다는분이나, 그러는 분이나.
    두 스타일 모두 같은 스타일입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가 기준이 되는22222222222.

  • 67. 딸부모
    '12.11.2 6:54 PM (112.184.xxx.53)

    이 글을 읽으니 참 불편합니다.
    어릴때부터 착하게 자라길 바라며 그저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고 가르쳐왔는데...
    멀쩡한 숫처녀를 결함있는 여자로 만들어버리니 당장 호스트바라도 보내야 하나ㅡ.ㅡ;;
    불쌍한 원글님의 사고에 조의를 표합니다.

  • 68. ...
    '12.11.2 7:33 PM (118.208.xxx.63)

    여자는 조신해야한다,, 이말 정말 싫더라구요
    남자좋으라고 만들어놓은 유교사상인듯,,
    딸낳으면 절대 저렇게 안키울꺼에요,, 자기하고싶은거하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당당하게 살도록 키울껍니다. 피임만 확실히 하면되죠,, 조신은,,무슨,,

  • 69. 다른 딸 부모
    '12.11.2 7:36 PM (82.216.xxx.216)

    전 윗 댓글님과는 달리 제 딸이 사랑을 즐기길 바랍니다.
    만 18세가 넘어 남자친구가 생기자, 전 얘를 산부인과에 보내 피임약을 철저히 먹도록 주의시켰습니다.
    물론 성병예방 차원에서 콘돔도 꼭 쓰도록 하구요.
    요즘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피임약을 끊고 있다고 하더군요. (현재 20대 중반)

    저는 우리 딸이 건강하고 내츄럴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왔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북유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70. ㅣㅣ
    '12.11.2 7:58 PM (221.138.xxx.187)

    저 위의 딸부모님... 님 딸이나 조신하게 키우시구요
    갑자기 호스트바가 왜 나와요? 그건 성매매인데
    사랑하는 연인들끼리의 건강한 성관계를 얘기하는건데 경험 있는 여자들이 다 호스트바나 가는 여자랑 동급으로 보이시나봐요
    그리고 누가 미쳤다고 부모한테 나 경험 있다고 말해요?
    어찌 그리 자기 자식은 '조신'하다고 믿고계시는지...

  • 71. 딸부모
    '12.11.2 8:43 PM (112.184.xxx.53)

    82는 바람 안피우는 남자도 문제, 조신한 여자도 문제구나;;

  • 72. ...
    '12.11.2 8:47 PM (180.182.xxx.79)

    성경험이 나이 따지나요 10대 20대 30대 40대알수없어요

  • 73. 아..진짜
    '12.11.2 9:36 PM (221.152.xxx.184)

    이글에 나도 한마디 해야 하나..
    저, 30후반까지 경험없었음..
    경험있다고 거짓말했음. 진짜 없다하면 너무 이상하게 쳐다보는것 같길래.

  • 74. 저도 늦게까지 처녀
    '12.11.2 10:29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 엄청 늦게 경험했는데..
    이 좋은걸 왜 다 늙어서야 알았을까
    후회되서 죽겠어요!!!! ㅋㅋ
    몸이 우중충한것보단 이쁜게 좋겠죠..
    여기 아주머니들 좋아하시는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
    그거 섹스에도 똑같이 적용됨.

  • 75. ...
    '12.11.2 11:39 PM (60.216.xxx.151)

    어제 그 아주머니도 그렇고.. 다들 자기 아들 딸은 엄청 순결하고 조신한 줄로 알고 계시네....ㅎㅎㅎㅎ
    그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사세요.. 그럼 행복할테니...

  • 76. //
    '12.11.3 12:09 AM (121.163.xxx.20)

    성경험 없는 게...죄로군요...;;

  • 77. ..
    '12.11.3 12:15 AM (203.100.xxx.141)

    원글님이나......어떤 글인지 보진 못했지만......그 분이나 피장파장........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90 핫팩 4 나니아2 2012/11/02 960
172189 40대 중반 헤어스타일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7 헤어스탈 2012/11/02 17,220
172188 초4 카스토리글 보니 잼있네요 5 .. 2012/11/02 1,383
172187 국내국제고를 졸업하면 국내대학 가기가 힘든가요? 5 국제고 2012/11/02 2,656
172186 프라이드차량.에코플러스 기능 필요할까요? 3 2012/11/02 2,013
172185 예쁜 가족사진 어디서 촬영하셨어요? 10년만에촬.. 2012/11/02 789
172184 요즘 케이블에서 내이름은 김삼순하는데... 1 지지 2012/11/02 1,032
172183 외국에서 학교와 집 문제 4 머리 아파 2012/11/02 842
172182 [단독] 내곡동 건물 철거 ‘MB 명의’ 계약·결제 1 .. 2012/11/02 1,363
172181 생리할때 덩어리가 나오는데 괜찮을까요? 8 랄라 2012/11/02 14,930
172180 언제부터 직장인들이 골프를 치게 됐나요? 3 로또나살까... 2012/11/02 1,344
172179 꺄악~ 드디어 순천만 구경가요 10 구르는돌 2012/11/02 1,911
172178 갓김치 다른 방법으로 해먹는 방법 없을까요? 8 다르게 2012/11/02 1,413
172177 속초,강릉,주문진 또는 전주....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있나요?.. .. 2012/11/02 1,368
172176 11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2 517
172175 상류층에서 선호하는 결혼조건들 3 ........ 2012/11/02 4,381
172174 용인 동백쪽 고등학교들 장단점 좀...... ... 2012/11/02 770
172173 처음해보는건데.. 영어과외 2012/11/02 450
172172 '그래도 좀' 님의 사고에 박수를 보낸다 5 새싹 2012/11/02 1,432
172171 겁많은 여자가 혼자 2박정도 여행할만한, 또는 숙박할만한 곳 있.. 9 여행 2012/11/02 3,489
172170 피임약 복용후 하혈을 해요. 2 ,,,,,,.. 2012/11/02 2,968
172169 이모인 내가 너무 옹졸한가요? 51 옹졸 2012/11/02 18,067
172168 호박고구마에 심(?)같은 실이 많이 들어있어요~ 3 궁금 2012/11/02 1,296
172167 1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2 385
172166 싱글맘 외벌이 3천이면 애들 둘과 살만할까요 16 홀로서기 2012/11/02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