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성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더럽다는 분들은

......... 조회수 : 7,065
작성일 : 2012-11-02 00:00:10
대체 왜그러나요.
뭐가 그리 더럽다고 맨날 성이야기만 나오면 더럽다느니 토한다느니.
성이란거 당연히 문란하고 마구잡이로 하면 안되는거지만.. 
사랑하는 사람사이에 그런 행위야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구만..
왜 성을 그리 혐오하는지 모르겠네요...

IP : 222.112.xxx.13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지
    '12.11.2 12:01 AM (182.218.xxx.150)

    정확히 무슨 글을 얘기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그런 행위야 고귀하고 아름다운 거지만 어디까지나 비밀스러운거죠.
    많은 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구구절절이, 혹은 너무 적나라하게 쓰는거 보면 가끔 좀 보기 그럴때 있어요.
    성을 혐오하는 게 아니고요.

  • 2. ....
    '12.11.2 12:03 AM (222.112.xxx.131)

    어디 광장에서 떠드는것도 아니고 익명게시판에 몰래 물어보는건데.. 그것가지구도 더럽다고 하면
    도대체 어디에 물어보나요?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나요?

  • 3. 뭔지
    '12.11.2 12:05 AM (182.218.xxx.150)

    제가 더럽다고 한거 아니니까 저한테 따지지는 마시구요.
    성인이 자기 성생활에 대해서 뭘 몰라서 남한테 그렇게 물어볼것까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어쨌건 그 사람은 더럽다고 느꼈으니까 더럽다고 하나보죠. 더럽다고 생각할 권리를 존중을 하세요.

  • 4. .......
    '12.11.2 12:07 AM (222.112.xxx.131)

    아니 그럼 성생활에 대해서 다 해박하나요?... 우리나라는 성교육도 제대로 잘 안해주는 나란데.
    어디서 어떻게 배워요... ;;;

  • 5. 동의합니다.
    '12.11.2 12:07 AM (147.210.xxx.158)

    성에 대한 이중적 잣대가 모순적 성도덕을 더 심화시키는것 같습니다.
    성은 자연스러운것인데, 전통적인 성 관념이 가끔 댓글들을 논의에 벗어나는 방향으로 이끄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여기에 털어놓는 성적 고민들은, 익명성을 전제하에 다루어지는 것이니,
    그정도는 이해해줄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 6. 그런게
    '12.11.2 12:08 AM (182.209.xxx.132)

    무조건 성이 더럽다는게 아니지요.
    이사람 저사람과 해 왔다는거. 30대 중반이면 당연히 했어야 되는거 아니냐는 그런 인식이
    새삼스러운거죠.
    누구든 만나면 사랑하게 되는게 당연한거지만 그렇게 사랑을 많이하고 깨진 사람들은 사귄 수만큼
    다 하는게 당연하다는건가요?
    그게 좀 그렇다는거지요.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관계를 갖는게 당연하다는 그런인식이 좀 위험하다는거죠.

  • 7. ...
    '12.11.2 12:12 AM (112.186.xxx.199)

    자유게시판인데 그런글도 못올리나요

  • 8. .........
    '12.11.2 12:17 AM (222.112.xxx.131)

    사랑한다고 다 성관계 해야되는것도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이로 깊이 사귄다면 성관계 하는것이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수 있어야 하는거고. 자신의 몸에 대해 소중히 하고
    임신이나 피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되어야 하는것이 중요할거에요.
    그런준비도 없이 막무가내인 성관계는 당연히 자신의 몸도 해치고 임신에 대해서 아무
    책임도 없으니 해서는 안돼는 일이고 비난받을수 있지만.
    그게 아닌경우는 왜... 더럽다고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성이 사회적으로나 사람들의 무의식속에서.. 지나치게 부정적인것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 9. 덧붙이자면
    '12.11.2 12:19 AM (147.210.xxx.158)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 교감을 나누고 싶어하는것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이 단지 결혼이라는 제도 밖에 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더럽고 안된다는 생각이야 말로
    더 위험한거 같네요

  • 10. ㅇㅋ
    '12.11.2 12:21 AM (180.182.xxx.140)

    여긴 각세대가 다 오잖아요.
    반응이 다를수밖에 없죠.
    그리고 같은 세대라도 성관련 사고는 차이가 좀 많이 나기도 해요.
    그런것까지 그걸 더럽다고 하다뉘 하고 말하는건 좀 그래요.
    무슨 글인진 몰겠지만.가끔 19금에 너무 민망한 설명과 내용은 읽기 거북해지는것도 있더라구요.

  • 11. 뽀하하
    '12.11.2 12:22 AM (211.246.xxx.147)

    똥누는것고 당연하죠 하루에 설사 열번한거 자세하게.누가 글 올리나요.다른사람들 궁금해하지도 않는개인사는 일기장에나....속풀이할 일이나 조언을 구하난 글이면 몰라도...

  • 12. ..........
    '12.11.2 12:22 AM (222.112.xxx.131)

    그런 무의식 속에서 성을 불결하고 더러운것으로 여기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유교적인 문화.. 강압적인 통제의 문화의 희생양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성도 억압했을거잖아요.

  • 13. ?????
    '12.11.2 12:23 AM (78.225.xxx.51)

    성에 대해 잘 몰라도 도서관 가서 책 빌려 봐도 되고 비디오를 봐도 되고 그런 얘기할 수 있는 여자들만 있는 비공개 게시판에 가서 물어 봐도 되는데 오픈 익게에서 성상담 글을 그것도 노골적인 말들이 들어갔다면 당연히 눈쌀 찌푸려지죠. 학교에서 성교육 제대로 안 시켜 준다고 자기가 무지한 부분을 오픈 익게에 글 올려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원래 성교육은 가정에서 동성 부모가 해 주는 게 맞습니다. 엄마-딸, 아빠-아들이 궁금한 것을 사춘기 즈음에 얘기해 주는 게 제일 자연스러운 거에요. 그런 것을 남사스럽다고 터부시하는 게 오히려 보수적이고 성에 대해 무지하면서 혐오하는 것이지...부모한테 제대로 물어 보지도 못하는 자신은 성에 대해 터부시하고 있다고 생각 안 드세요? 그리고 사귀면 무조건 성경험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지나친 일반화일 뿐 그런 가치관을 안 갖고 계신 분들도 많아요 아직까지. 무슨 글 보고 그러시나 모르겠지만 저는 오픈된 공간인 익게에서 노골적인 말들 써 가면서 시간 안 가리고 상담 글이라고 올리는 분들 보면 낚시나 소설이라고밖엔 생각 안 드네요.

  • 14. ㅁㅁ
    '12.11.2 12:23 AM (221.138.xxx.187)

    82에 성 관련 글 올리는 분들은 여기 처음 오신 분들인가 싶어요
    한 달만 눈팅해도 성의 ㅅ자만 들어가는 글이라면 악플 줄줄이 달리는 거 알 수 있는데 말이에요

    여긴 부부사이라도 아예 안 하고 사는 게 미덕인 줄 아는 분들까지 계신 곳이에요
    섹스리스 옹호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니...
    이슬람 세계 수준의 성 의식을 가진 분들이 계신 곳에서 무슨 험한 소리 들으려고 성 고민을 여기다 올리시는지...
    여초 사이트 다른 데 가셔서 올리시길 바라요
    여기 올려봤자 좋은 소리 못 들어요

  • 15. ...
    '12.11.2 12:24 AM (221.138.xxx.187)

    전에 여자는 성욕 없어서 자위 안 한다고
    자랑스럽게 댓글 줄줄이 다신 분들만 봐도 82에는 성 자체에 부정적인 분들이 많죠
    자위는 혼자서 조용히 하는건데도 뭐 그리 죄악시 하시는지...

  • 16. ........
    '12.11.2 12:27 AM (222.112.xxx.131)

    아뇨 저는 성고민 올린적이 없구요... 가끔 그런글들 올라올때 진지하게 답글 달고 있으면
    항상 그 뒤에 더럽다 토할거 같다 이런 더러운 이야기를 여기 왜 올리느냐..
    뭐 이런 댓글 항상 달리잖아요.. 바로아래에 남친 문제도 마찬가지고..

    성에 대해서 폐쇄적이고 성에 대해 지나치게 혐오하는것이 느껴져요..

  • 17. fff
    '12.11.2 12:28 AM (175.197.xxx.119)

    30대중반이면 "당연히" 경험있어야한다고 아까 글에 아무도 안그랬어요;;;;;;;;;;;;;;;;;;

  • 18. ........
    '12.11.2 12:30 AM (222.112.xxx.131)

    30대 중반에 반드시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런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건 뭐 개인 사정이니까. 왈가왈부 할거 없죠.

  • 19.
    '12.11.2 12:31 AM (211.106.xxx.179)

    한국사회가 좀 빨리 돌아가죠.
    다양성도 인정하지 않고 ..
    젊은세대 이해하기 분들 본인이 더 힘드실 듯

  • 20. .............
    '12.11.2 12:33 AM (222.112.xxx.131)

    78.225님
    성을 책으로 비디오로 배우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가끔 궁굼해서 볼수는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다 알순 없어요...
    고부간문제나 부부싸움도 다 책으로 배우고 비디오로 배우면 되나요?....;;
    요리도 책 많은데 굳이 이런데 와서 요리 배울 필요없잖아요..

  • 21. ㅁㅁ
    '12.11.2 12:35 AM (221.138.xxx.187)

    제목에 19라고 써있는데 굳이 클릭해서 원글자 죽일듯이 물어뜯는 아줌마들, 댁들이 제일 변태같아요

  • 22. 원글님
    '12.11.2 12:39 AM (78.225.xxx.51)

    요리야말로 책 보고 배우지 않나요? 요리책도 있고 요리 동영상도 있고 요리 사이트에 올라 온 것도 다 글이죠. 누구에게 물어 봐도 되지만 당연히 간접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있죠. 제가 말한 건 성에 관해 '무지'하다고 하시니 어느 정도 선의 무지인지 몰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수준을 상정하고 말한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아예 잘못된 성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책이나 비디오로 충분히 풀리잖아요. 특정 신체부위 색깔이 어떠면 성경험이 많은 여자라느니 처녀라느니 발가락이 어떻게 생기면 좋다느니 어떠면 임신이 안 된다더라 코가 크면 남자가 힘이 좋다더라 하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을 믿고 '그렇다던데 진짜인가요?' 이러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잖아요. 자기가 검색해 봐도 되고 그런 거야말로 정말 책 읽으면 다 나올텐데....전 그런 부분을 얘기한 겁니다.

  • 23. ,,
    '12.11.2 12:42 AM (220.78.xxx.159)

    한국 사회가 아직도 여자의 성에 보수적이라 그래요
    특히 남편하고 할짓 안할짓 다 하는 아줌마들이 특히 더 그러는듯
    자기들이 남편하고 하는짓은 괜찮나? ㅋㅋㅋㅋㅋㅋㅋ

  • 24. ㅁㅁ
    '12.11.2 12:44 AM (221.138.xxx.187)

    사랑하는 미혼 성인들이 동의 하에 하는 성관계가 왜 남한테 비난받아야 하냐고 하니까
    82 어떤 분이 그럼 불륜도 아름다운 거냐고 받아치던 게 생각나네요
    이보쇼... 불륜은 한 가정을 파탄내는 건데 그 둘이 어떻게 같나?

  • 25. .........
    '12.11.2 12:46 AM (222.112.xxx.131)

    아니 그럼 여기 요리에 대해서 아주 기초적인 질문 올려도 반응이 똑같나요? 그딴거는 책이나 비디오 보고 공부하고 와라 그러나요?... 아님 엄마 아빠한테 교육받고 와라 그러나요?... 안그러잖아요.

    성에 대해서 무지하니까 물어보겠죠. 익명으로라도.. 모르니까 물어보는건데.. 그게 그리 나쁜건가요?
    물론 책이나 비디오(?) 를 보고도 풀수 있겠지만.. 익명게시판에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그것도 모르니까 '한심하다' 라고는 할수 있겠죠. 그동안 공부도 안하고 뭐했냐
    이럴수는 있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게 그런것도 몰라서 한심하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게 아니라

    성행위나 성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것 자체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반응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건 좀 아니지 않냐... 근거도 없는 혐오감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는 이야기지....

    성에 대해 그런 기초지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한심하다.. 그렇게 말할수 있어요.
    그건 저도 그럴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지금 하는 이야기는 그 이야기가 아녜요. 전혀 다른 이야기에요.

  • 26. ....
    '12.11.2 12:58 AM (180.182.xxx.140)

    음..남자분들 댓글 많네요..

  • 27. ....
    '12.11.2 12:59 AM (78.225.xxx.51)

    요리에 대한 주제로 '간장이랑 소금이랑 둘 다 짠 맛인데 뭐가 달라요'라고 기초적인 질문을 올렸을 때 날선 댓글 달리긴 쉽지 않지만 성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민감한 주제인데 오픈 익게에 썼으니 당연히 원하지 않는 댓글이 달릴 수 있죠. 100명이면 100명이 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얘기를 맘대로 나누자꾸나~하진 않을 거 아니에요. 말 그대로 누구나 올 수 있는 공간이면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온다는 생각을 해야지요. 어느 정도 선을 지킨 진지한 글은 대부분 한 두 사람 히스테릭한 사람 아니면 다 진지한 답글 달립니다. 그렇지만 선을 지키지 않은 글에는 공격적인 댓글들이 늘어나기 마련이고요. 그리고 이 문제는 답 있는 문제도 아니고 '어디까지가 선이냐'가 사람 생각이 다 다른 것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인데 오픈 익게에 구체적인 단어를 써 가면서 성행위 관련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을 근거 없는 혐오감으로 생각하는 게 더 편협한 겁니다. 성에 대해 오픈되고 건전하게 즐기려면 전 오히려 주변 친구나 부모랑 자연스럽게 그런 얘길 나눌 수 있어야 하고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선 자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 28. 사실
    '12.11.2 1:03 AM (211.246.xxx.151)

    30대 중반에 경험이 없을 수 있죠
    반대로 경험이 많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경험의 유무와 횟수에 대한 기준치가
    세대별로 많이 달라요
    외눈박이만 사는 섬에 두 눈을 가진이가 가면
    두 눈을 가진 이가 이상하게 취급받잖아요.
    뭐 꼭 외눈박이가 비정상의 의미는 아니구요 비유가 그렇다는거죠
    그러니깐 진실값보다는 평균치가 본질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럴싸한 변명을 하지만
    사실은 못생겼고 운도 나빠 지금까지
    남자한테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다던지
    아니면 능동적으로라도 인간을 사랑할 용기가 없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못가져봤다던지
    아니면 남들과는 다른 특수한 경험이
    성에 대해 결벽증으로 자리매김했다던지
    아니면 사실은 경험많은 고수인데
    남들시선이나 다른 이유들 때문에
    표현을 억압적으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던지
    (사실은 이런게 진짜 정서적 변태죠)

    적어도 여기에는 성에 대한 인식적 억압에서 벗어나서
    즐기시는 분들보다는 위의 케이스인 분들이
    좀 더 평균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사람들이 어떤 대상을 물어뜯고 험담하는 이유는
    그 대상이 정말 밉다가보다는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들어날까봐 겁이나서 위안을 삼으려고
    선수치는게 아닐까요
    질투랑은 또 다른거든요 이게
    나약한거죠

  • 29. ...........
    '12.11.2 1:06 AM (222.112.xxx.131)

    그럼 성행위에 대한 질문인데 뭐 어떻게 은유적으로 질문을 해요??....
    그런것이 싫은 분들은 19라고 써져있으면 건너띄면 될텐데 뭐하러 보기싫은걸 스스로 클릭해서 봐놓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변에 친구랑 부모랑... ㅎㅎ 뭐 공무원들 탁상공론도 아니고 그만하죠. ^^;
    님은 성행위에 대한 자세한 묘사까지 물어볼수 있는 부모나 친구가 많나보죠. 뭐 그런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아요. 뭐가 그렇게 까지 자제해야되는지.. 이유가 뭐에요.
    변비걸렸을때 손으로 똥끄집어 내는 방법까지 이야기 해주는 게시판인데....

  • 30. ....
    '12.11.2 1:09 AM (222.112.xxx.131)

    211.246님 네..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 31. ll
    '12.11.2 1:17 AM (221.138.xxx.187)

    원글님 의견에는 1000% 공감하나 저는 82는 성 문제에 관해서는 이슬람 세계와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굳이 이런 글 올리셔서 나쁜 댓글 받고 기분 나빠지는 거 감수하는 분들 전 안타깝기까지 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00734&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8682&page=1&searchType=sear...
    원색적인 표현 전혀 없는 이런 글들에까지 저런 리플이 줄줄이 달리는 분위기인데요 뭐 ^^;;
    설득한다고 달라질 문제도 아니고요

  • 32. ....
    '12.11.2 1:18 AM (78.225.xxx.51)

    19금 글 써져 있는데 읽기 싫은 글 클릭해서 보고 혐오스러우니 쓰지 말라 댓글 올린 적 없습니다.
    탁상공론 아니고 불펜에도 올라왔던 독일성교육 동영상같은 거 보시면 알겠지만 외국에선 그런 거 엄청 자세히 가르쳐 주고 궁금하면 천지에 깔린 게 그런 자료이며 원래 부모나 동성친구들이랑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들 합니다. 한국도 요즘 깨인 부모 중에는 아이의 성적인 고민이나 궁금증을 너무 억압하면 오히려 문제가 되니 자기가 공부해 가면서 최대한 조심스럽지만 적절한 방법으로 어떻게 말해 주면 좋을까, 성교육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님은 주변에 성행위에 대한 자세한 묘사까지 물어볼 수 있는 부모나 친구 많나 보죠'-> 이런 게 토론하다가 불리해지면 전형적으로 개인에게 너는 그런가 보지 하고 비아냥거리다가 '탁상공론도 아니고 그만하죠'하고 빠져 나가는 자세로 보이는데요.
    님이 예로 드신 변비 걸렸을 때 손으로 끄집어 내는 법까지 이야기해 주는 글에도 '이런 거까지 올리시나요'하고 거부감 드는 댓글 달릴 수 있죠. 왜 변비 똥 얘기는 100프로 자유롭게 하면서 성행위 얘기는 죄악시하냐고 하시죠? 바로 이 글에도 어떤 분이 쓰셨지만 오늘 설사 10번 했다고 해서 그걸 구체적으로 공개게시판에 안 쓰지 않느냐고 하신 글도 있는데, 생리작용이 자연스러운 거라고 해서 누구나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 게시판에서 얘기해야 된다고 생각 안 하잖아요.

  • 33. ....
    '12.11.2 1:26 AM (222.112.xxx.131)

    네 알겠습니다.. 78님께서는.. 성에 관련되서 고민되서 직설적으로 질문하는것이
    별 이유도 없이 설사10번 한걸 똥질감까지 묘사한 글이나 동급으로 생각하시는거군요.
    제 말은 그런 지나친 혐오감이 저로서는 무의식속에서 부터
    성에대한 터부시 혐오감으로 인식. 이런걸로 보여요.
    그런 사고를 가졌다면 당연히 자신의 성도 억압했을거구요..

  • 34. 갑자기
    '12.11.2 1:32 AM (211.246.xxx.151)

    생각난 건데요..새누라당의 국민대통합라는 슬로건 말에요
    뭐 원래 웃겼지만 이렇게 세대별로 인식이 다른 주제에 대해서
    세대별로 정상이라고 여기는 정도가 다르지만
    각자 그런 인식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잖아요

    근데 이걸 한쪽세대에서 우리가 정상이니깐 너흰 다 비정상이야라고
    밀어붙인다고 생각하니...
    참 슬로건이 더 거지 같이 보이네요

    저는 물리적인 성경험이 아니라
    성에 대한 인식에서 자유롭거든요
    (성담론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이 성경험이 많은걸 의미하는 게
    아닌데 어르신들은 주로 이런 부분을 오해하시더라구요)
    젊은세대니까요..그렇다고 성경험없거나 어떤 식으로라도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세대에 속한 분들이
    비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비정상일테죠
    그러니깐 그냥 개별 주체들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냅두는게 나름의 존중이라고 봐요
    성경험에 대해 국민대통합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ㅎ
    그러니 그냥 저분들은 적어도 여기에서는 저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좋으실듯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도 많다. 꽤! ㅎㅎㅎ 이런거죠뭐
    아 그리고 나와 다른 분들이 개별 인격체로 완전히 다르다기보다는
    군중 속에 있을때 내가 아닌 대중집단이 내는 목소리를 따르는게
    자연스럽기때문에 여기 성격에 배치되는 글이 올라왔을때
    더 공격적으로 같이 물어뜯으면서 동질감을 느끼면서
    스트레스해소하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분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정말 개별 인격체로써 나쁘다기보다
    평범한 대중의 속성이 아닐까합니다. 또 그놈의 나약함 ㅎㅎ

  • 35. ......
    '12.11.2 1:36 AM (222.112.xxx.131)

    211.246님 말씀에도 공감해요.. 대통합 할필요는 없는데.
    적어도 그분들이 그분들만의 기준으로 남의 일상적인 성인식에 대해서
    더럽다 토나온다 혐오스럽다 하는건 무례하다는거죠.

  • 36. ,.....
    '12.11.2 1:41 AM (222.112.xxx.131)

    노파심에서 한다디 덧붙이자면...
    성적으로 문란하고 무절제하고 아무 지식도 없이 남용하는것을 옳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행위는 임신이라는 엄청난 결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 행동에 온전히 책임을 질수 있어야하고
    또 임신을 원치 않으면 철저히 방지해야될 의무도 서로 가지고 있는거고 그것이 안되는 것에 대해는
    비난할수 있다고 봐요.. 그건 무책임 한거니까요. 또는 병이라든가 기타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주는것이니까 소위 말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는거라 생각해요.
    그런 책임마저 없는 성행위를 옹호하려는 글은 아니라는걸 밝히고 싶네요.

  • 37. .......
    '12.11.2 1:45 AM (78.225.xxx.51)

    원래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아는 것이나 생리현상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MI (Too much information)이라고 해서 상대방이 배설이나 성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털어 놓으면 자제해 달라고 하는 표현도 있는 것이고 '변소'라고 불러도 되는데 '화장실'이라는 말로 대체하는 유피미즘이 발생한 거죠. 섹스라고 말해도 되는데 '밤생활'이나 '부부관계'라고 돌려 말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미덕이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식은 아닙니다.

    똥도 냄새 나고 만지면 대장균 묻지만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고 똥 상태와 질감을 자세히 아는 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아는 바로미터라 무작정 더러운 것으로 치부할 건 아니고 의사들은 상담 가면 자기 똥 상태 잘 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공개 게시판에 똥 얘기를 자세하게 올리면 싫어할 사람 반, 좋아할 사람 반 혹은 싫어할 사람 90 좋아할 사람 10입니다. 변소를 화장실이라 표현하고 공개된 게시판에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똥 얘기는 삼가달라는 댓글을 달면 자신의 배설을 억압하고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공개 게시판에서 얘기하는 것에 거부감 드는 사람은 무조건 성을 터부시하고 혐오하며 자신의 성을 억압하고 있을 거라 단언할 수 있나요? 어떤 사람들에겐 배설 관련 글이나 성 관련 글이 동급일 수 있는 거죠. 둘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오히려 성에 대해 자유롭자면서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분들을 훈계하려 하는 사람도 있고 여기가 여초 게시판으로 알려져 있어서 자극적인 어휘를 쓰면서 반응을 보고 퍼 가려는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기 때문에 19금 관련 글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회원들이 많다는 걸 이해해야 된다고 봅니다.

  • 38. .......
    '12.11.2 1:52 AM (222.112.xxx.131)

    남친의 크기... 가 그렇게 직설적인 표현인가요?.. 그럼 어떻게 표현해야 완곡하면서도 질문의 뜻을 표현하나요?
    더이상 어떻게요.... 남녀의 생식기가 변소나 화장실에 비유되야 할만큼 그렇게 혐오스러운 거냐.. 그걸 말하고 있는데. 섹스.. 그 표현이 어때서요?.. 섹스나 부부관계나 밤생활이란 표현은 오히려 우스꽝 스럽구요.

    그러니까 계속 똑같은 말을 하게 하시는데 님의 생각으로는 궁굼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야하는 남친의 크기,음부 이런 표현들이 별 이유도 없이 내가 하루에 설사 10번하고 꼭 쓰지 않아도 될 똥의 질감까지 표현하는거나 똑같이 본다는 거잖아요. 그게 성에 대한 혐오감이라구요..

    남친의 크기를 그럼 뭐라고 표현해야되요? 19 관련에 그렇게 민감하고 혐오감 느끼는 분이라면
    그런글은 보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님 말에 따르면 무슨 성에 대한 표현은 다 달님 별님 은유로 해야될 판이네요. 그냥 님은 보지 마세요 그런글. 그게 님 맘도 편하실거 같아요.

  • 39. ...........
    '12.11.2 1:55 AM (222.112.xxx.131)

    이유도 없이 똥질감 묘사하는거랑랑 성에 대한 직설적 용어가 들어있는 고민글이랑 동급...
    네 알았어요. 그게 성에 대한 혐오감 아니면 뭐에요. 그러니까 더럽다고 하죠.
    더이상 이야기 해봐야.. 뭐 답도 안나오겠네요. 주무세요 ^^;

  • 40. ..............
    '12.11.2 2:00 AM (222.112.xxx.13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00734&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8682&page=1&searchType=sear...

    타인의 성 고민을 저렇게 혐오하는 사람들이 더 혐오스러워요.

  • 41. 근데요
    '12.11.2 2:40 AM (211.246.xxx.151)

    이야기 소재로 등장한 똥..
    아무 이유없이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배설물과 성적표현을 비슷한 수준으로 거부감 들 수 있다고 하신분..
    말씀 취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여기가 사람들과 직접적인 대화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생각이나 모습들을 관찰하고 공감하는 곳이잖아요
    타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열린자세가 필수덕목 정도는 아니더라도
    내 상식과 다르다고 욕하는 자세보다는 심증으로 권장될만 하죠.
    어쨋건 배설도 싫다 성도 싫다 ...싫을 이유야 사실 많은데
    그 부분도 분명 삶의 일부분이고 그렇게 노출정도를 제한해서
    결과적으로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들까지
    억압하게 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진 않아요
    그런 분들이 주위 사람들과 진솔되게 뭔가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여겨지지도 않구요
    그리고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 게시판을
    특정주제의 노출정도를 제한해서
    이를테면 "교양있는 기혼여성들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
    이런 일정한 클래스의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그런 집단적 발상이나
    불문율이 가식아닙니까? 그게 가능합니까?

    그리고 어떤 주제라도 글쓴이가 의도적으로 상대방이 싫어하게끔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개연성이 있으면 맘에 들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분들이 태클거실때 ...언어순화에 대해서는 살펴보셨나요?
    그런거 없어요 ㅋㅋ
    왜 선택적으로 언어순화를 적용하시려고 하시는지..
    그리고 성적표현에 대해 자연스럽지 않다고해서 성적억압이 있다고
    단언한건 아니에요 그 반대의 케이스를 모두 열거할 순 없잖아요
    보셨겠지만 외모, 특정한 경험, 세대차이, 등등등등 많습니다

  • 42. 211.246님
    '12.11.2 11:02 AM (175.215.xxx.239)

    공감100%~~~~입니다...!!!

  • 43. 댓글추천기능필요
    '12.11.2 11:24 AM (59.4.xxx.131)

    211.246 님 댓글 추천입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나올 수도 있다 보는데 너무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해요.

  • 44. 그런데
    '12.11.2 7:55 PM (58.236.xxx.74)

    그런 말 들어도 싼 글도 있어요. 몇몇 글들은요.

  • 45. 솜사탕226
    '12.11.2 8:17 PM (1.229.xxx.10)

    저는 성에관해 더럽다 하시는 분들도 그렇지만 이렇게 또 고귀하고 아름답다는것도 좀 이상해요
    전 그냥 성은 성 그뿐 더럽지도 아름답지도 않아요
    솔직히 포르노 같은건 보면 보기 흉하다 싶어요
    성기란게 이쁘게 생기지도 않았고요

  • 46. 드런
    '12.11.2 9:38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드럽게 이중적이라 그래요.
    한국여자가 가장 성적으로 억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아줌마들은 그걸 잘 몰라요. 자기들이 그런 문화에서 자란걸.
    그런데 남성의 성은 철저히 보호받죠.
    성폭행 형량 보세요.
    신고도 철저히 하지 않는데 이미 오래전붜 성폭행 발생률 1위예요.

  • 47.
    '12.11.3 12:32 AM (58.226.xxx.23)

    동물적 본능에 의한 것인데, 고귀하고 아름다울것 까지야 있나요? ;;;

    엄밀히 말해서 먹고 싸고 하는 본능과 똑같은건데요...대단히 성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요새는 세상이 많이 타락해서 성이 너무 문란하잖아요. 자꾸 그런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주변에 보이는 것들이 뜨악한것 들이다보니... 성을 아름답게 보기는 힘든 세상이 됐어요.

    아차 하면 정말 추잡해지기 쉬운게 사랑이고, 성욕이고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7 외국인 눈과 우리나라 눈은 완벽히 같지 않습니다.. 9 루나틱 2012/11/04 2,753
173686 코스트코 핫팩이 안 따뜻해요 7 콩콩 2012/11/04 3,157
173685 얼마전 보톡스 맞으러 갔다 못맞고 왔거든요. 제가 2012/11/04 1,328
173684 백화점에 갔는데 완전 잘생긴 외국인 남자가 60 쇼크먹었네 2012/11/04 26,754
173683 귀가 윙윙 거리거나 먹먹한 증세가 이틀째 계속 되면 반드시 치료.. 1 청력손실 2012/11/04 2,395
173682 흥미진진해진 손연재선수 소속사와 체조협회의 제4라운드.. 6 흠... 2012/11/04 3,099
173681 김치냉장고에,,,과일을 넣으려면,온도를 어디에 맞춰야하나요? 김치냉장고 2012/11/04 1,459
173680 친노 지긋지긋해요 76 에혀 2012/11/04 3,943
173679 기존전세 계약 1년 연장시 계약만료후 복비는 누가내나요?? 2 1년 연장 2012/11/04 2,367
173678 남편놈 왈 안중근이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고.. 28 속풀이 2012/11/04 2,586
173677 이정현, 황상민교수 ‘女 생식기 발언’ 文-安이 책임지고 사과해.. 4 호박덩쿨 2012/11/04 1,874
173676 유니클로 말고 우리나라 브랜드중에... 2 말고 2012/11/04 1,801
173675 이젠 안철수가 말한 계파가 친노가 아니라는 말도 있네요 ㅎㄷㄷ 1 루나틱 2012/11/04 1,163
173674 주요 뉴스에서 치어리더까지 봐야합니까 1 mango 2012/11/04 1,515
173673 사망유희 3 .. 2012/11/04 1,536
173672 엄태웅, 무용전공女과 내년 1월 결혼 전격 발표 5 ..... 2012/11/04 4,675
173671 혹시 가짜 금? 2 ㅎㅎ 2012/11/04 1,503
173670 창문 문풍지 사용하시는 분들~ 월동준비 2012/11/04 1,228
173669 지난 번에 제가 단일화를 빨리 하는걸 바랬다는 이유를 썼었죠 26 루나틱 2012/11/04 1,713
173668 이마가 자꾸 넓어져요. 5 ,,, 2012/11/04 3,271
173667 오늘 대기업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꼈네요 소시민 2012/11/04 2,104
173666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가는데 막막해요..ICE말고 방법없.. 2 ㅇㄷㄷ 2012/11/04 1,881
173665 소파 천갈이 많이 비싼가요? 5 dma 2012/11/04 2,349
173664 8개월 전후 강아지들 사료 몇번 5 주시나요 2012/11/04 2,470
173663 몇년전 게시글 찾는데요.. 제주도에 사시는분이 올리신... 2 가벼운깃털 2012/11/04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