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인데 상대애인인정하는사람
저희회사 팀장언니의 오피스허즈번드가 사장님입니다 두사람은 커플링도하고
하루종일 붙어있구요 회사에서도 소문다나서
공식적인 커플일정도에요
그언니왈 자신의남편도 애인있을꺼라고
별스럽게 생각안하더군요
남편의외도에 화병나고 쓰러지고 실신하고
솔직히 저희 팀장님 정신상태가 훨씬 안정되보였어요 ㅜ ㅜ
저런상황엔 그냥인정하고 맞바람피우는게
답이될수도있겠구나 처음으로 그런생각이들었어요
1. ㅇㅇ
'12.11.1 7:22 PM (211.237.xxx.204)그럼 그 사장님 사모님은요.. 그분도 맞바람 피나요?
참.. 에효..2. 뭐
'12.11.1 7:24 PM (211.47.xxx.34)둘 사이에 합의만 하면 못할거 없죠. 가면갈수록 평균수명 늘어나고, 아이도 적게낳고, 여자도 경제력을 갖추면서 남녀가 동등해지니 저런 케이스 흔하게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3. 중간
'12.11.1 7:25 PM (1.247.xxx.78)남편이 바람필거라는것은 추정일뿐이지 확신이 아니잖아요. 자기가 바람피면서 내 남편도 필게 뻔하다고 자기변명하는거죠. 그리고 사장과 무슨 오피스허즈번즈여요? 오너 세컨드이죠. 자기 회사 사장. 즉 자기 고용주으의 섹파 해주면서 팀장도 하는거죠. 사장이 섹파이데 팅장밖에 못하다니 무능력하네요
4. 근데
'12.11.1 7:26 PM (220.85.xxx.55)맞바람 피는 상대가 대부분 남의 아내, 남편이니까 문제죠.
본인의 불행을 명분으로 삼아 남의 가정 깨는 거, 인간이라면 할 짓이 아닙니다.5. 중간
'12.11.1 7:27 PM (1.247.xxx.78)적어도 고용주의 섹파면. 상무나 하다못해 이사 는 해야지 팀장이 뭡니까... 마누라알까봐. 승진못시켜주나보네요
6. 지가 그짓 하니
'12.11.1 7:30 PM (58.231.xxx.80)상대도 그럴것 이다 하면 속편하겠네요. 부부 상대 인정 하는게 아니라 지혼자 죄책감 덜려고 하는소리죠
7. ....
'12.11.1 7:37 PM (112.151.xxx.110)바람 피우는 것들은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아요. 문제는 그 주변사람 마저도 눈에 보이는게 그거라 다 그런 생각 갖는다더니 원글님도 그러신가봐요ㅡㅜ
그 불륜녀랑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근묵자흑이에요.8. ...
'12.11.1 7:48 PM (122.36.xxx.75)무늬만부부인거죠
9. 그래서
'12.11.1 7:49 PM (116.37.xxx.10)한번 물어보세요
자식들도 다 아냐고
자식들에게도 다 오픈하고 그렇게 만나면 할 말은 없지만요10. 남녀가 다 경쟁력 있음
'12.11.1 8:07 PM (49.176.xxx.188)그렇게도 되는 거죠.
한쪽은 경쟁력 있고 한쪽은 없을 때는
주로 없는 쪽이 아이고 아이고 하는거고요.
경쟁력 있으면서 정절 잘 지키는 사람은
희귀하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11. .......
'12.11.1 9:08 PM (220.86.xxx.167)불쌍한 인생들이네요
인간은 밥먹는것보다 합리화하는게 훨씬 중요한 지구상 유일한 생명체에요
합리화 시키느라 참 고생하십니다
그리고
제주변엔 소위 최고의 경쟁력있는 남녀 쌍들 꽤 됩니다
그들의 99퍼센트가 정절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가정밖에 모르는데
희귀종인건가요?
요샌 다 애인있대.. 라고 하면
다 애인있어지는 세상이라고 믿고 싶은 거겠죠.
자기네들이 상대로부터 배신당하고 사는 건 억울할테니...12. 수백 수천 심지어 수만명을 조사한 통계에 맞서
'12.11.1 9:24 PM (116.240.xxx.48)'내 주위엔~' 이라고 하면서 자신만의 경험치로 반론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용감하다고 할까 어리석다고 할까,
아니 불쌍하다고 할까...13. ㅇㅇㅇㅇ
'12.11.1 10:18 PM (211.36.xxx.85)여자도 능력있음 바람날수있죠뭐
그분은 남편이 바람핀거를 아나보네요. 추측이아니고 진행형이니깐 맞바람피는듯...남한테는 그냥 그리말하는거죠
맞바람 뭐 나쁘지않네요..14. 뽀하하
'12.11.2 12:15 AM (211.246.xxx.147)자기남편도 애인있을거란건 자기포장을위한 추측일쁀이죠.제친구도 한때 연하 미혼남과 바람이 났는데ㅜ자기남편도 룸싸롱 이런데 다니며 놀았을거기땜에 죄책감 없대요..증거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추측하는건데 그게.뭐 눈에는 뭐 만 보여서 그런것도 있고 인간은 어떻게든.죄책감 안가지려고 뇌를.프로그래밍 해 놓는듯...증거도 없이 자기가.그러니까 내 배우자도 그럴지도 몰라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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