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인데 상대애인인정하는사람

ㄴㄴ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2-11-01 19:20:57
정말있더군요 어디서양사회에서나 있을법하는일인데요
저희회사 팀장언니의 오피스허즈번드가 사장님입니다 두사람은 커플링도하고
하루종일 붙어있구요 회사에서도 소문다나서
공식적인 커플일정도에요
그언니왈 자신의남편도 애인있을꺼라고
별스럽게 생각안하더군요
남편의외도에 화병나고 쓰러지고 실신하고
솔직히 저희 팀장님 정신상태가 훨씬 안정되보였어요 ㅜ ㅜ
저런상황엔 그냥인정하고 맞바람피우는게
답이될수도있겠구나 처음으로 그런생각이들었어요
IP : 118.41.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 7:22 PM (211.237.xxx.204)

    그럼 그 사장님 사모님은요.. 그분도 맞바람 피나요?
    참.. 에효..

  • 2.
    '12.11.1 7:24 PM (211.47.xxx.34)

    둘 사이에 합의만 하면 못할거 없죠. 가면갈수록 평균수명 늘어나고, 아이도 적게낳고, 여자도 경제력을 갖추면서 남녀가 동등해지니 저런 케이스 흔하게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 3. 중간
    '12.11.1 7:25 PM (1.247.xxx.78)

    남편이 바람필거라는것은 추정일뿐이지 확신이 아니잖아요. 자기가 바람피면서 내 남편도 필게 뻔하다고 자기변명하는거죠. 그리고 사장과 무슨 오피스허즈번즈여요? 오너 세컨드이죠. 자기 회사 사장. 즉 자기 고용주으의 섹파 해주면서 팀장도 하는거죠. 사장이 섹파이데 팅장밖에 못하다니 무능력하네요

  • 4. 근데
    '12.11.1 7:26 PM (220.85.xxx.55)

    맞바람 피는 상대가 대부분 남의 아내, 남편이니까 문제죠.
    본인의 불행을 명분으로 삼아 남의 가정 깨는 거, 인간이라면 할 짓이 아닙니다.

  • 5. 중간
    '12.11.1 7:27 PM (1.247.xxx.78)

    적어도 고용주의 섹파면. 상무나 하다못해 이사 는 해야지 팀장이 뭡니까... 마누라알까봐. 승진못시켜주나보네요

  • 6. 지가 그짓 하니
    '12.11.1 7:30 PM (58.231.xxx.80)

    상대도 그럴것 이다 하면 속편하겠네요. 부부 상대 인정 하는게 아니라 지혼자 죄책감 덜려고 하는소리죠

  • 7. ....
    '12.11.1 7:37 PM (112.151.xxx.110)

    바람 피우는 것들은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아요. 문제는 그 주변사람 마저도 눈에 보이는게 그거라 다 그런 생각 갖는다더니 원글님도 그러신가봐요ㅡㅜ
    그 불륜녀랑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근묵자흑이에요.

  • 8. ...
    '12.11.1 7:48 PM (122.36.xxx.75)

    무늬만부부인거죠

  • 9. 그래서
    '12.11.1 7:49 PM (116.37.xxx.10)

    한번 물어보세요

    자식들도 다 아냐고
    자식들에게도 다 오픈하고 그렇게 만나면 할 말은 없지만요

  • 10. 남녀가 다 경쟁력 있음
    '12.11.1 8:07 PM (49.176.xxx.188)

    그렇게도 되는 거죠.

    한쪽은 경쟁력 있고 한쪽은 없을 때는
    주로 없는 쪽이 아이고 아이고 하는거고요.

    경쟁력 있으면서 정절 잘 지키는 사람은
    희귀하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 11. .......
    '12.11.1 9:08 PM (220.86.xxx.167)

    불쌍한 인생들이네요
    인간은 밥먹는것보다 합리화하는게 훨씬 중요한 지구상 유일한 생명체에요
    합리화 시키느라 참 고생하십니다

    그리고
    제주변엔 소위 최고의 경쟁력있는 남녀 쌍들 꽤 됩니다
    그들의 99퍼센트가 정절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가정밖에 모르는데
    희귀종인건가요?
    요샌 다 애인있대.. 라고 하면
    다 애인있어지는 세상이라고 믿고 싶은 거겠죠.
    자기네들이 상대로부터 배신당하고 사는 건 억울할테니...

  • 12. 수백 수천 심지어 수만명을 조사한 통계에 맞서
    '12.11.1 9:24 PM (116.240.xxx.48)

    '내 주위엔~' 이라고 하면서 자신만의 경험치로 반론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용감하다고 할까 어리석다고 할까,
    아니 불쌍하다고 할까...

  • 13. ㅇㅇㅇㅇ
    '12.11.1 10:18 PM (211.36.xxx.85)

    여자도 능력있음 바람날수있죠뭐
    그분은 남편이 바람핀거를 아나보네요. 추측이아니고 진행형이니깐 맞바람피는듯...남한테는 그냥 그리말하는거죠
    맞바람 뭐 나쁘지않네요..

  • 14. 뽀하하
    '12.11.2 12:15 AM (211.246.xxx.147)

    자기남편도 애인있을거란건 자기포장을위한 추측일쁀이죠.제친구도 한때 연하 미혼남과 바람이 났는데ㅜ자기남편도 룸싸롱 이런데 다니며 놀았을거기땜에 죄책감 없대요..증거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추측하는건데 그게.뭐 눈에는 뭐 만 보여서 그런것도 있고 인간은 어떻게든.죄책감 안가지려고 뇌를.프로그래밍 해 놓는듯...증거도 없이 자기가.그러니까 내 배우자도 그럴지도 몰라 하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881 갑상선이상으로 조직검사 어떻게하는건가요 7 지현맘 2012/12/07 1,332
187880 왜 알바가 하나도 없죠? 13 어? 2012/12/07 1,552
187879 김장하는데 김치, 김장통에 담는 요령있나요? 8 ^^;; 2012/12/07 1,525
187878 아주대 전자공학과 경희대 한방학과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16 신입생 2012/12/07 4,029
187877 치욕스런 처형방식.. 5 가장 2012/12/07 2,129
187876 실시간 날씨 알려봐요! 1 흰눈펑펑 2012/12/07 669
187875 고단백 저탄수화물식 하니까 피부가 탄탄해져요. 2 .. 2012/12/07 3,022
187874 아이패드 미니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미니 2012/12/07 1,086
187873 부산 사시는 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2/12/07 705
187872 한국의 기적적 발전이 배아픈 백인들에 기대어 6 신사대주의 2012/12/07 1,141
187871 중국 장가계.. 걷는게 많다던데.. 건강이 썩 좋치 않은 부모님.. 9 .. 2012/12/07 3,707
187870 네키목도리 4 네키목도리 2012/12/07 975
187869 공무원 조직(특히 중앙부처 계신분들...)께 여쭐께요. 6 이와중에 죄.. 2012/12/07 1,463
187868 fly guy 라는 책 교보문고에서 파나요? 8 . . . .. 2012/12/07 574
187867 아이 엄마 친구 모임 2 해뜨는곳 2012/12/07 1,776
187866 현재 부산 유세현장 생중계!! 생방 2012/12/07 1,085
187865 장농 싼거 어디서 살까요? 3 ... 2012/12/07 1,295
187864 7시30분 서면유세현장에 가려구요 2 영광의 재인.. 2012/12/07 831
187863 문후보님 제주 다녀갔어요. 5 푸른 하늘 .. 2012/12/07 1,344
187862 르몽드 “독재자의 딸, 한국에서 대선 후보 출마” 1 투표합시다!.. 2012/12/07 1,607
187861 박근혜 타임지 표지 모델 69 소나무6그루.. 2012/12/07 19,349
187860 아래 패션에 대한 관심글을 읽고서...내면과 외면의 문제 26 내면과 외면.. 2012/12/07 4,233
187859 오늘은 진짜 힘든날이네요..ㅠㅠㅠㅠㅠ 8 ....ㅜㅜ.. 2012/12/07 2,025
187858 안철수님 부산서면 모임일정변경 11 부산 2012/12/07 1,651
187857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과 관계 잘 유지하시는분 계실까요? 3 사는게 2012/12/07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