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식사로 맵기로 유명한 생선국수(민물고기에 청양고추 가득 넣어서 시뻘겋게 끓인 충청도음식)
에다가 청양고추 다대기를 잔뜩 넣어서 거의 불이 붙을정도로 맵게 먹었습니다.
제가 매운맛을 잘 못느껴요.
다른 사람들은 청양고추를 넣지 않고서도 거의 울면서 먹는데
저는 청양고추를 한종지 다 털어붙고 국물한방울 남기지 않고 잔뜩 먹었는데
방금 소변을 보자마자 요도주변이 너무 쓰라리고 불붙은거처럼 아프네요
냉이나 질염도 전혀 없는데, 방광염이나 요도염을 앓은적도 없고
청양고추의 매운성분이 소변으로도 배출되나요?
모유먹이는 엄마는 아기입에 불붙는다고 고춧가루많은 음식도 못먹는다는데
캡사이신 성분이 모유가 아닌 소변으로도 나오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