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문채원의 키스 장면을 지켜보며
손을 부들부들 떠는 박시연의 감정에 그대로 이입이 되더군요.
참나,,,,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이랍니까..
근데 송중기 진짜 진하게 키스하네요.
야 니네 그만 좀, 하고 말리고 싶어질 정도예요.
한동안 신의 임자 커플에 빠져 살았는데
그 커플도 가끔 그런 진한 장면 좀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너무 바라만보는 사랑은 처음에는 좀 애절해서 마음을 끌지만
나중에는 답답해서 짜증이 날 때가 있죠.
예전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과 박신양이 딱 그랬어요.
뭔가 닿을 듯 말듯하는 장면이 계속 반복되는데
나중에는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어휴 저 바보들.. 하고..
어쨌든 결론은 착한남자 재밌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