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경 기도하고 있는데, 밀린 기도 한꺼번에 해도 될까요?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2-11-01 10:04:07


절에는 자주 안가는데, 엄마따라 연중행사처럼 한번 갈까말까 하지만

예전에 간절히 바라던 일이 있어 심묘장구대다라니 기도를 했더니 잘 풀린적이 있어서

요즘 다시 집에서 시작하고 있어요. 요즘 안좋은일이 생겼는데 잘 해결되고 해처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마음도 편안해 지구요..

기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일단 처음에 책에 반야심경이 있길래 이거 먼저 1독하고, 그 뒤에 발원문 있길래 그것도 읽고

그 후에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21번 (작은 염주 돌려가며) 소리내서 읽거든요.

이런식으로 해도 맞는건지 일단 궁금하구요.

또 이걸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해야하는데, 지금 4일정도 밀려서 안했어요...

그걸 한꺼번에 4일치 밀린 기도(신묘장구대다리니 21번 독경x 4번) 를 해도 될까요? 빠트렸다는 생각에 너무 찝찝하기도 하거든요..
IP : 182.218.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칠 굶었다고
    '12.11.1 10:11 AM (175.116.xxx.32)

    한꺼번에 여러 끼 먹지 않는 것 처럼
    그냥 오늘부터 꾸준히 하시면 되죠.

  • 2. 한번에
    '12.11.1 10:28 AM (124.61.xxx.37)

    다 하려다 지쳐 금방 그만 두면 그게 더 나빠요. 그냥 하루라도 거르지 말고 하세요.
    능엄신주 기도도 좋고 뭐든 빼먹지 않고 하는게 최고지요.

  • 3. ////
    '12.11.1 12:00 PM (119.199.xxx.89)

    오늘부터 꾸준히 하세요..
    정말 급한 일이 있다 싶으면 하루종일 죽자사자 기도하는 방법도 있지만...
    꾸준히 매일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4. 대한민국당원
    '12.11.1 10:01 PM (211.40.xxx.37)

    반야심경이 있길래 이거 먼저 1독하고, 그 뒤에 발원문 있길래 그것도 읽고 그 후에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21번 (작은 염주 돌려가며) 소리내서
    ⓛ 1독 하시고 발원문 읽고 다라니 21독 소리내서~ 좋고요. 큰소리로 읽으면 더 좋지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립니까? 저는 30초 안에 한번 읽거든요. ^^;; 계속하다 보면 점점 빨라지고 고수들은 4~5초 안에 그보다 빠르다는 분은 1초도 안되서 읽는다고 하더군요.
    다라니는 크게 소리내서 읽는 방법도 좋고요. 주변 여건이 안되면 마음속으로 읽어도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이면 그만큼 가피를 빨리 얻습니다. 자꾸 뭘 바라는 기도는 당장에는 필요?하거나 좋겠지만? 기도가 성숙되면 이것좀 해주세요 저것좀 들어 주세요 하는 기도는 좋지 않다!
    ※) 다라니는 입에 달라붙으면 빠르게 읽어야 한답니다.

    한꺼번에 4일치 밀린 기도
    ② 할 필요 없고요. 매일 꾸준히 가능한 시간대에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거라면 목욕까지 하면 좋겠지만 세수나 양치는 꼭 하시고 옷도 깨끗한 옷 입으시고, 향 하나 사르시고 염불을 통해서 관음의 모습을 떠 올린 뒤에 하면 더 좋습니다. 대비주가 관음하고 관계된 건 아시죠?ㅎㅎ;;
    ※) 다른 얘기 같지만 ②번 얘기에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성철큰스님은 화장실만 갔다 와도 물 한바가지씩 몸에 끼얹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는 글 읽은게 생각나서 그만큼 정성스러움과 한치의 소홀함이 없는 모습으로 기도를 했다는 얘기겠죠. 많은 분들이 평상시 불보살 찾지 않다가 막상 어려움에 쳐서 불보살을 찾는데(절을 찾거나;;) 그러기 보단 "노는 입에 염불한다고" 일상에서 찾으시면 더욱 좋겠지요.
    일산 덕양선원 법상 스님이 지은[책] "다라니 수행"제가 읽어본 건 아닌데 사서 한번 보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00 최근에 읽은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 추천해 주세요 3 갑자기 생긴.. 2012/11/01 5,306
171799 지금 sbs 미래한국 리포트.. 4 이상해 2012/11/01 1,018
171798 과외쌤과 가격 협상하시나요? 10 학부모님과 .. 2012/11/01 2,880
171797 11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1 570
171796 틱이면 지적해 주면 낫지 않을까요? 13 !! 2012/11/01 1,850
171795 맨하탄도 물에 잠겼다던데 지금은 4 어떤가요 2012/11/01 1,958
171794 EBS 다큐프라임-킹메이커 1부 네커티브 전쟁(유튜브 영상) 5 유채꽃 2012/11/01 1,064
171793 새터민 직원 고용건으로 글 올렸는데.... 2 고민맘 2012/11/01 1,357
171792 건강보조식품 남편이혼자서 챙겨먹는거 2 ㄴㅁ 2012/11/01 722
171791 기본 롱지퍼 후디(기모) 파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이제 2012/11/01 884
171790 상식백과 책 읽으면 도움될까요? 1 날이갈수록 2012/11/01 556
171789 다음주 토 제주도 가는데 날씨.... 2 갑자기 2012/11/01 668
171788 11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1/01 408
171787 사무실난방이요.. 2 000 2012/11/01 1,206
171786 늑대소년 봤어요(스포없음) 4 니모 2012/11/01 1,659
171785 이 시간엔 남편이 정말 싫어요 ㅡ.,ㅜ 33 실타 2012/11/01 14,681
171784 소설 알렉스 보신분? 3 에고 2012/11/01 2,288
171783 키톡에 올리면 보이는 프로필 9 2012/11/01 2,754
171782 길냥이 보미 새끼 '시' 3 gevali.. 2012/11/01 760
171781 제가 생리냄새... 생리불순 해결하는 방법말씀드려요 119 에휴.. 2012/11/01 17,893
171780 이 책은 꼬옥 읽어라 하는거 마구마구 추천부탁드려요. 13 2012/11/01 2,811
171779 간첩 vs 강철대오 9 영화 2012/11/01 1,173
171778 착한 남자 1 OC 2012/11/01 1,298
171777 요즘 불경기라는거 어떤때 많이 느끼세요? 15 ........ 2012/11/01 5,095
171776 4세 아들, 아스퍼거 가능성이 있을까요? 28 심난.. 2012/11/01 1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