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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차 들어오는 소리 났는데 한참 지나도 집에 안와요

불안 조회수 : 12,881
작성일 : 2012-11-01 02:05:38
경비실 앞 차단기 지나면 벨소리가 나거든요.
오늘도 술 먹고 늦게 오는건데....
지하주차장에 차 대고(아마도 대리) 올라와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안 와요!!!ㅜㅠ

전화는 안받고.....
애들만 두고 주차장에 다녀올 수도 없고....

좀전에 둘째가 깨서 나오는걸 다시 재웠거든요.
잠결에 엄마 없음 또 일어날거라.....에혀...

남편은 어디 있을까요?
ㅜㅠ
IP : 220.118.xxx.2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 2:07 AM (110.70.xxx.51)

    빨리 지하주차장을 뒤지고올것같네요

  • 2. ..
    '12.11.1 2:11 AM (220.118.xxx.219)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지하주차장과 연결이 안 돼있어요.
    엄청 뛰어갔다 와야 하는데 ...애들 깨서 울면 ...ㅜㅜㅜㅜㅜ

  • 3. 아직도
    '12.11.1 2:13 AM (125.141.xxx.221)

    안오셨어요? 경비실에 연락해서 사정 얘기하고 확인해 달라고 해보세요.
    지병이 있어서 걱정된다고요.

  • 4. 아...어쩌죠....
    '12.11.1 2:16 AM (220.118.xxx.219)

    경비아저씨 깨워도 될지...너무 늦어서요...날도 추운데 차안에서 자고있을지...당황스러워 생각을 잘 못 하겠어요!!!ㅜㅠ

  • 5. 저 같으면
    '12.11.1 2:20 AM (125.141.xxx.221)

    경비아저씨는 야간 근무실거 같은데...
    그리고 혹시 만에 하나 촌각을 다투는 일이 벌어졌으면 후회하는 것보다 미안한게 낫죠.
    남편부터 알아보고 경비아저씨께는 정중히 사과 드리고 감사 드리겠어요.

  • 6. 아니면
    '12.11.1 2:21 AM (125.141.xxx.221)

    정 경비아저씨 못깨우시면 아이 하나 업고 하나는 유모차 태워서 나가시는 방법.

  • 7. //
    '12.11.1 2:23 AM (119.71.xxx.19)

    남편 차 들어오는 소리가 확실한가요? 아파트에 님 남편분 혼자만 차 끌고 그 시간에 들어오실리는 없는데....
    날이 추워서 애들 감기걸릴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일단 남편한테 전화 한 번 더 해보시고 경비아저씨한테 한 번 전화드려보세요.

  • 8. ...
    '12.11.1 2:27 AM (220.118.xxx.219)

    쫓아가보려고 옷갈아입었어요.
    차단기에서 카드를 인식해 저희집 인터폰에서만 벨이울리거든요.

    경비아저씨랑 인터폰 통화 하려면 고래고래 소니 질러야 해서 좀 망설여지구요....

    오늘이 애 생일이라 갈비 찌고 미역 불리는중인데 이게 뭔 일....ㅜㅠ

    암튼 다녀올랍니다.
    애들 울다 말겠죠뭐ㅜㅠ

  • 9. 다녀오셨어요?
    '12.11.1 3:14 AM (223.62.xxx.16)

    아기들 땜에 걱정돼요.
    모쪼록 아무일없고 아이들도 안깼기를 바랍니다.

  • 10. 별일
    '12.11.1 3:16 AM (112.171.xxx.124)

    없이 들어오셨길 바래요.
    원글님도 이젠 주무세요.

  • 11. 모두
    '12.11.1 3:28 AM (220.118.xxx.219)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읽다 정신이 번쩍 나 달렸는데...
    지하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탈 때 두근두근..
    지하1층에 차가 없어 2층으로 내려가는데 가슴이 터질 것같더군요....

    다행히 지하 2층에 곱게 주차된 차 안에서 남편 잠들어 있었습니다.

    운전석 문 열고 어퍼컷 날려주시고!
    등짝 쳐대며 집으로 데꼬 올라왔어요.
    애들 깼으면 죽이삔다고 으르렁거리면서.....

    다행히 천사같이 자고있는 애들...^^;;;;;
    별 일 없어 다행입니다.
    감사드려요!!

    이 잉간은우짜지요.....ㅜㅠ
    침실 뛰들가 킥 한 번 날리고싶스무니다....ㅜ

  • 12. 다행
    '12.11.1 3:30 AM (112.171.xxx.124)

    이네요!!
    날도 추운데 고생하셨구요, 조금이라도 주무세요^^

  • 13. ^^
    '12.11.1 4:42 AM (119.202.xxx.162)

    얼른 주무세요~
    그 인간은...흠.. 밉지만 어쩌겠어요.
    아침에 꿀물이나 한잔 타주시면서 비실비실 웃음을 날리세요~
    왜 웃냐고 물어보면. 암것도 아냐~ 정말 기억안나?
    이러면서 틈틈히 비실 비실~ 웃으세요.

    아마 뭔일인가..자기가 중대한 실수를 했나 몹시 궁금해서 머리에 쥐날겁니다~ㅋ

    가끔 의미없는
    그래서 어땠어?
    미리 말하지 그랬어~
    ㅋㅋ 애도 아니고~
    뭐 이런 말도 종종 날려주시공~

    물론 무슨 말이냐 물으면
    "아냐~ 됐어ㅋ"

  • 14. an
    '12.11.1 6:45 AM (14.55.xxx.168)

    근데 음주운전 하신거예요?

  • 15. an
    '12.11.1 7:56 AM (14.55.xxx.168)

    운전삭에 앉아 계셨다 하시니 대리 부르지 않고 자가운전 하신 느낌이 듭니다

  • 16. ...
    '12.11.1 8:10 AM (110.14.xxx.164)

    주차히자마자 잠들다니..
    음주운전한거 같은데... 확인하고다신 못하게 하세요
    남까지 위험해요

  • 17. 음주운전
    '12.11.1 8:26 AM (175.231.xxx.180)

    습관입니다
    만약 사고라도나면 본인이야 자업자득이겠지만
    피해보는 남들 생각도 해야죠
    남편분 음주운전인지 꼭 확인하시고 강하게 단도리하세요

  • 18. 에휴
    '12.11.1 12:54 PM (121.166.xxx.231)

    음주운전 맞나보네요..

    제발 그러지말라고 하세요..

    주차하고 잠든거보니..많이드셨는가본데

  • 19. 어머
    '12.11.1 3:59 PM (220.118.xxx.219)

    깜짝 놀랐어요 ㅎㅎ
    오후에 들어와보니 음주운전자로 낙인..ㅋㅋㅋ

    대리 했답니다.
    그넘의 김대리한테 주는 월급만 모아도 경차를 샀을거에요..에혀...-_-

  • 20.
    '12.11.1 7:46 PM (222.117.xxx.172)

    원글님 설마 뻥치시는 것 아니죠?

    윗 댓글에선 분명히 "운전석 열고" 라고 쓰셨는데, 대리운전으로 왔다고요?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뻗을 정도면 만취였을텐데, 그렇다면 뒷좌석에 잠들어 있어야지
    어째서 운전석에 잠들어 있었을까요?


    음주운전 한 거 욕 먹을까 봐 덜컥하신 모양인데, 보아하니 남편은 물론 님도 안전불감증 같습니다.

    남편이 음주운전을 하면 아작을 내야지 그걸 놔두나요?

    아이들도 어린 모양입니다만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고요?

    그것도 음주운전의 대표적 문제점은 혼자만 죽으면 그나마 덜 억울하지,
    애꿎은 피해자까지 동반하는 부분입니다.


    대리운전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그렇게 자기 몸도 못가눌 정도로 술 마시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한심합니다. ㅉㅉ

  • 21. 일상다반사
    '12.11.1 7:54 PM (114.206.xxx.136)

    아~울 남편 이런일이 다반사라..ㅋㅋ
    새벽까지 차에서 자다가 해뜨고 집에 들어온 날도
    셀 수 없는데~^^;
    이런 버릇 안 고쳐지더라구요 ㅜㅠ

  • 22. 수사관?
    '12.11.2 12:49 AM (175.123.xxx.153)

    대리하고 와서 주차해도 운전석 가서 히터틀고 좀 졸고싶다 그럴 수도 있죠
    원글님이 익명인 이 곳에서 욕 안먹을려고 뻥치겠어요
    가끔 82 좀 심하다 싶을 때가 있네요

  • 23. 정말
    '12.11.2 10:39 AM (220.118.xxx.219)

    무서워 글 못 올리겠네요.
    82는 참 좋은데 심하게 가르치려 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데가다 가르치는 글에 대한 반감도 심하고..

    대리운전기사 보내고 운전석이 본인 자리니까 운전석에 앉아서 담배 한 대 피다가 잠이 든건데 너무 확대 해석 하시네요. 그 꼴로는 운전 절대 못 하구요, 대리 한게 맞아요. 남편 성향을 제가 잘 알지요..
    맥주 한 잔만 마셔도 대리 불러서 제가 돈이 아까운 사람입니다.ㅎㅎ 걱정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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