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에 누가 저녁 먹으러 온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솜씨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거하게 대접하는 자리는 아니구요.
그냥 간단히 식사 같이 하는 자리에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메뉴는
잡곡섞인 검은콩밥
쇠고기 미역국
부산에서 어묵 사온게 있어서 짭잘하게 어묵 볶음
호박전
들깨가루 넣은 무나물
매콤한 반찬으로 더덕구이와 오징어 초무침
갓김치
이 정도면 대접까지는 아니어도 성의없지는 않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단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2-10-31 21:27:49
IP : 115.137.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2.10.31 9:32 PM (124.50.xxx.39)좋아요~
다만 메인으로 고기반찬 하나정도 더 있으면
훌륭할듯 해요
불고기?? 사실은 제가 좋아하는지라 ㅎㅎ2. 해리
'12.10.31 9:32 PM (221.155.xxx.88)정갈하고 맛있을 것 같은 밥상이네요. ^^ (다만 저는 콩을 안 먹어서 누가 콩밥 주면 콩은 그냥 꿀떡 삼켜요 ;;;;)
3. 음...
'12.10.31 9:35 PM (112.171.xxx.124)반찬을 조금 줄이더라도 주 요리로 얼마 전에 베스트에 올라갔던 닭볶음탕을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4. 딸기맘
'12.10.31 9:36 PM (218.238.xxx.203)미역국에 걍 쌀밥이 나을듯 한데요
생선 한마리 구워도 괜찮을듯 하네요5. ....
'12.10.31 9:4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잡곡을 모두 좋아하는건 아닌지라 저도 그냥 백미를 권하고
메인으로 육류한가지쯤 ^^6. ^^
'12.10.31 9:54 PM (115.137.xxx.67)원글입니다.
밥 먹으러 온다는 사람이 원래 흰 쌀밥을 안 먹어요.
그래서 평소 저 먹는대로 잡곡 넣은 콩밥 하려구요^^
저도 퇴근 후 부랴부랴 준비해야해서
미리 재료 준비해 놓고 후다닥 할 수 있는 메뉴 중심으로
메인은 없지만 깔끔한 집밥 컨셉으로 준비하려 했는데
역시 좀 부족한가요? ^^;7. 킹콩과곰돌이
'12.10.31 9:58 PM (211.234.xxx.200)제가 보기엔 훌륭한데요. 이대로 하셔도 될거같아요.
8. 고기
'12.10.31 10:13 PM (121.185.xxx.212)불고기는 미리 재워둬도 되는데 오늘하셨음 좋았을텐데.. 그자체로도 좋은데 왠지 누구 초대하면 고기는 있어야 될꺼같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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