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검사같은거 다 안받고 출산하신 분들 있으세요??

가을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12-10-31 19:38:49

임신하고부터 지금까지 무슨놈의 검사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첫 임신이고,,남들도 하고,,해야한다고하니까,,

불안한 마음에 지금까지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았고,

예방접종..........이것도 장난아니더군요.

임신전부터 준비해서,임신해서도 무슨무슨 예방접종.....

제 기억에 있기까지는 예방접종같은거 받아본적 없이 살아왔는데;;

아무튼 예방접종은 받지 않았네요.

이번에 막달이라.....병원갔더니 막달검사를 또 해야한다네요.

도대체 피를 몇 번 째 뽑는건지..ㅜㅜ

또 피검사 하고오고...다음에 올 때는 엑스레이랑 무슨무슨 검사를 한다네요

엑스레이라니...임신전에 한 번 받아봤을 때도 찝찝해서 혼났는데..

임신중에 그런거까지 해야한다니...출산이 두려운게 아니라 검사들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이런거 안 받고 출산하신 분들,82에는 많으시지 않을까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4.205.xxx.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달검사는
    '12.10.31 7:41 PM (211.33.xxx.78)

    꼭 받으세요 이왕 다 받으신거기도 하지만 막달검사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빈혈검사도 있거든요 철분 부족하심 나중에 분만 때 위험하니까 산모 수치에 따라 약이닌 링게로 철분제 놔주기도 하더라구요

  • 2. 수수엄마
    '12.10.31 7:43 PM (125.186.xxx.165)

    막달 검사에 엑스레이는 혹시 수술할 수도 있고 그런 대비용 아닌가요?
    전 그렇게 기억해요

  • 3. ..
    '12.10.31 7:43 PM (1.225.xxx.60)

    저는 애 둘 다 초음파도 안 찍었어요.
    울 남편 의사입니다. ㅎㅎ

  • 4. ***
    '12.10.31 7:43 PM (203.152.xxx.62)

    세상에... 요즘엔 무슨 검사가 그렇게 많나요?
    산모들이 봉이군요.

  • 5. 제가 그래요
    '12.10.31 7:46 PM (211.59.xxx.91)

    저요...
    큰애때는 그 전에 있던 병 때문에 종합병원을 다녀 4주 주기로 꼬박꼬박 병원 예약해주니까 다녔는데요
    둘째때는 처음 가서 임신 확인만 초음파 하고서 수술할때까지 검사 하나도 안했어요.
    기형아 검사하라 할때 저한테 온 생명....그냥 낳겠습니다. 하고 거절하고 수술하기 1달전(큰애를 수술해서
    둘째도 수술....제가 산부인과 질병이 있어 수술했습니다.) 수술전 검사 했네요.

    우리 둘째 건강하게 잘 태어나 지금까지 잔병없이 잘 크고 있답니다.

  • 6.
    '12.10.31 7:53 PM (115.143.xxx.31)

    죄송한데 그거 장사속이어요.엄마들 불안감 가지고..
    첫애때만 멋도 모르고 검사도 받고 초음파도 다달이 보고..
    둘째부턴 첫 초음파 막달검사 딱 두개만 했어요.빈혈수치땜시..
    요즘은 엑스레이도 찍어요???그거 임산부는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초음파가 애들한테 그리 스트레스래요.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난대요.
    머 우리 애들 무사히 잘크고 잘태어났습니다.

  • 7. ...
    '12.10.31 7:55 PM (61.253.xxx.22)

    제가 다닌 병원은 막달 검사 없었어요. 막달에 피검사는 했구요. 제가 한 검사는 기형아검사, 목둘레검사(다니는 병원 초음파가 정밀 초음파라 따로 하지 않고 검진일날 봐주심.다른병원들은 추가 비용 내고 따로 검사받는걸로 앎 5만원도 넘었던듯)당뇨검사 막달 피검사가 다 였어요. 산부인과 검사가 왜이리 많은지... 병원 옮기려다가 검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듯해서 셋째까지 같은 병원 다녔어요. 둘째부터는 초음파도 쉬엄쉬엄 다녔어요. 셋다 아주 건강합니다.

  • 8. //
    '12.10.31 8:18 PM (119.71.xxx.19)

    근데 저는 한건강한다고 자부한, 태어나서 병원 입원 한 번 안해보고 운동도 잘 했던
    20대 중반의 건강한 산모였고 임신중 컨디션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검사결과 갑상선기능저하도 있었고 임신당뇨도 심했어요. 빈혈도...
    이것들이 다 자각증상이 그리 큰 건 아니지만 임신중 겪어 아기에게 좋을게 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현대의학이 좋아 검사 꼬박꼬박해서 무사히 출산했다고 생각해요.

  • 9. 저요
    '12.10.31 9:15 PM (211.221.xxx.122)

    임신확인차 한 번,
    예정일 전에 한 번...

    두 아이 잘 낳았어요. ㅎ

  • 10. ,,,
    '12.10.31 10:35 PM (218.233.xxx.44)

    그돈 무척 아까 왔지만 진료 꼬박꼬박 받는것도 태교라 생각해서 열심히 받았네요.

  • 11. 돌돌엄마
    '12.11.1 2:31 AM (112.149.xxx.49)

    저도 막달 임산부인데요, 둘째구요..
    막달에 잘못돼서 사산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요.
    낳기 전까지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다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막달검사 때 엑스레이는 혹시 응급수술하게될 때 대비해서 폐에 이상있나 보는 거라고 들었어요~

  • 12. 돌돌엄마
    '12.11.1 2:34 AM (112.149.xxx.49)

    글고 요즘 병원은 꾸준히 다니던 산모 아니면 분만 안 시켜준대요. 응급으로 애낳으러 가도 진료기록 없으면 돌려보낸다네요.. 그래서 병원 두곳에서 빠꾸맞고 집에서 애낳았다는 글도 봤어요 ㅡㅡ;

  • 13. .....
    '12.11.1 9:36 AM (203.248.xxx.70)

    로또죠.
    사고많은 길이라고 지나가는 차들이 다 사고나는 것 아닌것처럼
    아무것도 안해도 문제없는 사람이 더 많긴하죠
    다만 100면 중 한명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그 때는 문제가 된다는 거
    그리고 누가 그 한 명이 되느냐가 문제죠
    산부인과는 병원 내에서도 응급상황많고 위험한 과로 소문나 있는데
    의외로 보통 사람들은 분만에대해 너무 쉽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2 11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5 816
174071 다들 몇시에 출근하세요? 11 ^^ 2012/11/05 1,806
174070 댓글 알바 실체 15 어처구니 2012/11/05 1,653
174069 가을타나봐요. 우울해요 3 ........ 2012/11/05 1,128
174068 설악산 근처 먹거리 볼거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8 여행 2012/11/05 3,202
174067 가죽소파가 일년만에 떨어지네요 9 ㅇㅇ 2012/11/05 2,845
174066 아침드라마. 너라서좋아.. 보다가 혈압상승하는줄 알았네요 3 ㅜㅜㅜㅜ 2012/11/05 2,173
174065 8만원 뷔페..배통이 작아요..ㅠ 10 .. 2012/11/05 3,054
174064 개콘 못 본다고 우는 초4 아들 21 덜덜맘 2012/11/05 2,986
174063 뒤늦게 응답하라1997에 빠졌어요..ㅋ 4 아.. 2012/11/05 1,394
174062 효자남편 어디까지가 끝인지... 11 호수 2012/11/05 3,682
174061 울아들 수시합격했어요^^ 26 고3엄마 2012/11/05 9,779
174060 무자식이 상팔자에서..견미리연기 9 드라마 2012/11/05 3,692
174059 마아가린 용도? 11 .. 2012/11/05 5,474
174058 숄더백이 자꾸 흘러내리는데 방법없나요? 4 좁은 어깨 2012/11/05 2,287
174057 1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5 798
174056 동영상 클릭하면 안열리고 저작권 문제로 차단됐다는 건 어떻게 들.. 쓸쓸한 계절.. 2012/11/05 857
174055 종각역 반디앤루니스 남자화장실 벽그림 2012/11/05 1,103
174054 워싱턴 D.C 살기 어떨까요? 5 mis 2012/11/05 3,915
174053 허리디스크인것 같아요. 병원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추천 2012/11/05 1,281
174052 종이로 된 블라인드 아세요? 2 종이블라인드.. 2012/11/05 3,737
174051 갑상선암과 초음파피부관리 궁금 2012/11/05 1,215
174050 제주 우도 짬뽕 맛있어요? 3 ^^ 2012/11/05 3,246
174049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5 834
174048 10년된 동화책...자연관찰 책들.... 9 깜박이 2012/11/05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