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집 없이 5억 이상 전세 살고 계신 분들~!

아파트 조회수 : 9,983
작성일 : 2012-10-31 18:51:57

제가 그런데요.  현금자산 1억이고, 5억 이상대 전세살고 있어요.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지금 집을 사는 것은 무리일까요?

변두리 가면 집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누리고 있는 편의시설 생각하면 다른 동네로 가고 싶지는 않고

부동산 바닥이라는 뉴스 들으면 지금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들 어떠신가요?

IP : 222.232.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6:53 PM (118.32.xxx.3)

    변두리사는 사람 기분나쁘겠네용.

  • 2. 나무
    '12.10.31 6:54 PM (114.29.xxx.61)

    저라면 삽니다

    돈도 적지 않으신데요

    투자할 것 아니고 내 살집이니까요

  • 3. 아파트
    '12.10.31 6:55 PM (222.232.xxx.81)

    어머 죄송해요. 그럴 뜻 전혀 없었는데.. 사실 저는 결혼하고 계속 외곽에서 살다가 최근에 이사왔는데..애들이 학교 가서 적응하니까 이사가기 어려워요. 외곽이 공기도 더 맑고 좋은 점도 많지요.^^;

  • 4. caffreys
    '12.10.31 7:01 PM (203.237.xxx.223)

    주인이 집 빼라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집사고 싶어지더라는.
    지방이라, 집 별로 사고 싶지 않아 몇년 있다가 이사다니기 싫어서 사버렸어요.

  • 5. ㅎㅅ
    '12.10.31 7:17 PM (175.253.xxx.46)

    우리 시숙이 청담동 빌라 전세 살면서도 집은 안사는데 어려워서 이유를 물어 보지는 못했지만 그 전세값이면 사고도 남을텐데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6. 전 대출내서
    '12.10.31 7:19 PM (211.63.xxx.199)

    전 이번에 대출내서 평수 갈아타려구요.
    그동안 20평대집에서 살았는데,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20평대와 30평대 가격의 격차가 좀 줄었어요.
    울부부 단칸방이라노 내집이 낫지 전세사는거 싫어해서 능력 범위내에서 대출내서 올수리해서 맘 편히 살려구요.

  • 7. 노후
    '12.10.31 7:20 PM (114.206.xxx.37)

    저도 강남 비싼 전세 사는데요, 일단 이 동네 30평대 살 정도의 여력은 되어요.
    그런데 그게 전 재산이예요. 10억 정도. 그런데 집만 있음 뭘하나요? 지금은 남편 직장과 학교 때문에 여기 살지만 아이 졸업하면 남편 직장 다닐만한 곳 중 집값 저렴한 데 하나 사려고요.
    집을 사서 많이 오를 것 같지 않으니 그닥 집에 대한 욕심이 사라져요, 솔직히. 5,6억원으로는 전세 구할 수 있으니 크게 설움 ^^ 같은 거도 없고.

  • 8. ..
    '12.10.31 7:26 PM (121.167.xxx.115)

    대출 조금 내서 전세끼고 중간급으로 사 놓으세요. 그리고 전세는 살고 싶은 데 살고. 대출 갚으랴 전세비 올려주랴 좀 고생이긴 한데 (내 전세비 오르면 사놓은 집 전세비도 오르니까 큰 부담은 아니고) 그런 경우엔 집값 치솟을까 걱정 없고 살고 싶은데 살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 9. 저도
    '12.10.31 7:27 PM (14.52.xxx.139)

    전세...
    이 동네 집값이 너무 비싸서 깔고 앉아 살만큼 부유하진 않아서
    전세 살고 나머지 돈은 투자하고 등등 해서 굴려서 불리고 있어요

  • 10. 첨밀밀
    '12.10.31 7:30 PM (121.88.xxx.123)

    저도 6억 잔세 살고 작년에 십년 보유 하던 집 팔리는 바람에 현재 무주택이네요. 현금, 주식 자산으로 전세금외에 십억정도 더 있는데 당장은 집 사고 싶지 않네요. 내년 여름에 전세 만료니 봄쯤에 매매 알아보려고요.

  • 11. ..
    '12.10.31 8:17 PM (211.36.xxx.169)

    집값 떨어진다음에 도 별로 살생각없어요
    아파트매매가는
    점점 전세가와간격이좁혀지고있고 전세는 귀해지고.. 전세살수있을때까지는 계속 새집 골라가며 살고 나중에 월세만 남을때 그때집사려고요...
    물론전세는 융자없는집에만들어가서 전세권설정해놓고 안전한경우에만들어가야죠.
    처음부터 전세는아니었고 두번 집사서 살다가 처음집은 아파트였는데 직장이멀어서 팔았고 두번째집은 단독으로갔다가 관리힘들어서팔아버렸어요.근데 집없는게 세금문제랑관리안해도좋으니 좋으네요.

  • 12. ..
    '12.11.1 10:19 AM (122.45.xxx.22)

    뭘해도 내집만한거 있을가요
    젊을때야 이리저리 이사도 다니고 하지
    나이들면 것도 못할짓이던데

  • 13.
    '12.11.1 12:56 PM (58.240.xxx.250)

    성향의 차이이긴 한데요.

    아직 젊으신가 봅니다.
    나이 들면 이사다니고, 그런 것도 힘들어 못 해요.

    저 아는 어느 교수님 댁이 있어요.
    개인적 신념이었는지 집 안 사고 좋은 동네 새 집 골라 계속 전세 살았어요.

    그런데, 부인은 만기 돌아오는 2년마다 반대했대요.
    이제는 그냥 웬만한 곳 골라 집 사자, 지금 전세금으로 집 살 수 있다...
    그래도 남편은 다른 동네 가기 싫다, 그냥 전세 살면 될 것을, 대출도 뭐도 다 귀찮다...부인도 별 수 없이 따르고...

    그 부인 어느 해, 이사 후 며칠 만에 쓰러져 돌아가셨어요.
    흔히 요즘 이사 그 까이거 돈만 주면 다 된다 하는데...어디 그런가요?

    그 분 생전에 이년 만기는 어찌도 그렇게 빨리 다가오는지 모르겠다고, 헛헛하게 웃으시던 게 생각납니다.
    한 집에서 오래 살 수 있을까 했는데, 꼭 이사 나가야 되는 일이 생기고, 한 집 딱 보고 바로 계약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날짜는 다가오는데 전세 물건 없어 애태울 때도 있고, 간혹 계약 직전에 틀어지는 경우도 있고...

    아무튼 그 남편 분 부인 돌아가시고 나서 집 사셨다더군요.
    그럴 걸 진작 자기 부인 자기 집에서 등따시게 살게 해 주지...이런 소리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자기집이 주는 안정감은 돈으로 못 사는 듯 싶어요.

  • 14. 저희는
    '12.11.1 5:28 PM (203.248.xxx.14)

    집없고 50평 전세 10억(반포 모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그밖에 금융자산 6억정도 되고요..

    2년전까지만 해도 집이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지금 현재 결과는 잘된 경우입니다..

    내년2월이 전세만기인데 살까 고민중인데...
    현재는 더 기다리자는 주의예요..

    저희도 집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요새같아서는 집 가지고 있는 것이
    안정감이 더 없죠..ㅋㅋ

  • 15. 그러게요
    '12.11.1 6:34 PM (58.121.xxx.149) - 삭제된댓글

    주변 아는 지인도 몇 십억 쟁여 두고도 뭘 사려 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나가는 세금이 없어서 좋고, 보험료도 적게 내서 좋다고
    윗님 말마따나 요샌 집 가지고 있으면 손해죠.
    재산세 꼬박꼬박 안내도 되고. ㅋ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12 서울로 입성할까 4 happyw.. 2012/10/31 1,398
172611 안동 지례예술촌 6 여행자 2012/10/31 1,257
172610 합당 효과는 띄우고, 탈당은 쉬쉬하며 새누리당 ‘표 단속’? 1 아마미마인 2012/10/31 761
172609 바람피는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하자면~~ 10 을 입장 2012/10/31 4,099
172608 은행이율이 정말 너무 낮네요. 12 2012/10/31 3,856
172607 그게 뭘까요? 5 나라 2012/10/31 2,462
172606 지경사 말괄량이 쌍둥이, 다렐르, 마리 앙투아네트 기억하시는 분.. 23 .. 2012/10/31 3,731
172605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10/31 1,819
172604 친한 여고 동창의 결혼.. 1 mistlS.. 2012/10/31 1,862
172603 안철수 ‘대검 중수부 폐지’ 등 사법개혁 10대 과제 발표 .. 2012/10/31 925
172602 전두환 ‘은닉재산’ 딸에게 증여 드러나 10 세우실 2012/10/31 2,465
172601 황토기와 찜찔도기 참 좋네요..난방안해요 4 ㅇㅋ 2012/10/31 3,194
172600 뿔테안경 코받침 달수있는 안경점 있나요? 3 부리 2012/10/31 3,603
172599 영어질문 3 rrr 2012/10/31 1,086
172598 친구의 무성의한 결혼식 초대..가려다 기분이 상해요. 15 이런 2012/10/31 7,359
172597 [펌] 미성년자를 상대로 하는 선교... 4 ㅇㅇㅇ 2012/10/31 1,536
172596 이 경우 받을 수 있나요? 실비보험 2012/10/31 994
172595 문재인의 국민명령 제1호 8 추억만이 2012/10/31 1,621
172594 바이올린 중고로 팔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2 .... 2012/10/31 2,119
172593 허리가 갑자기 아픈데 침 맞으면 될까요? 13 정형외과??.. 2012/10/31 2,489
172592 안철수 측, 국민주권 얘기하는데 박근혜는 돈타령 3 aaa 2012/10/31 1,197
172591 갤러리아 백화점에 지하철역 생겼나요? 2 갤러리 2012/10/31 2,612
172590 유통기한지난 식용유 버리세요? 7 많아요 2012/10/31 11,019
172589 말빨좋고 센스,유머감각있고 잘생긴남자 vs.센스,재미,말빨 없고.. 7 고민 2012/10/31 3,178
172588 실내 강아지들 옷 입히시나요 13 요즘 2012/10/31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