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 웨스턴*상가

소비자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10-31 16:52:22

오랜만에 일산에 있는 웨스턴*을 갔습니다

먹거리 파는곳도 많이 바뀌고 더 좋아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상가는 왜 그모양인지....

똑같은 신발을 거의 만원이나 차이나게 팔고 환불해 달라하니 소리지르고 욕하고  절대 안된다면서

물건도 놓고 전화번호만 적고 가라네요

산지 십분도 안된 신발이었어요.바로 뒷가게에서 똑같은 디자인의 밑창까지 같은것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법이 어딨냐고 환불을 해준다면 계좌번호를 남기라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자기가 확답을 줄수 없다며  다 놓고 가라더군요....

그러면서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냐고.....

마침 다른손님이 들어오길래 제가 저 손님에게 물어보라고. 누가 소리지르고 더 난동인지...

그랬더니....

가지고 가라며 돈을 던지더군요....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이에요. 

처음 들어가면서 제가 조용한목소리로 다른손님들을까봐 애기했거든요...

죄송하지만 바로 뒷가게에 같은것을 많이 싸게 판다고.... 환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나가는데 뒷통수에다가 쌍욕을 하는데...

그런욕은 처음들어봤어요...

제가 개콘의 정여사같은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잘못이라면 그 점원말대로 돌아보지 않고 그냥 산 잘못인거죠....

그래도 그런 쌍욕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그 상가에 전화했더니 상가 관리만 책임지고 그런 일은 자기들과는 상관이 없다하고

그 상가 (체인이더군요__) 본사에 전화했더니 전화번호만 있고 받지도 않는 가짜 전화번호에.....

진짜 함부로 물건 살 곳이 아니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IP : 175.210.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4:53 PM (183.98.xxx.90)

    그럴 땐 경찰 부르셨어야죠.......

  • 2. 소비자
    '12.10.31 5:01 PM (175.210.xxx.225)

    그 상가에 가게들 앞에서 조폭같은 아저씨들이 있길래 이야기했더니 자기들은 상가에 해를 주는 사람들 관리(?)한데요... 애들 학교 올시간이어서 급하게 오느라 정신없어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해서 상가 관리소에 전화했더니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네요... 그리고 그런떄에 경찰 부르면 진짜 오나요?
    이런일로 경찰을 불러도 되는지 싶어서요....

  • 3. 소비자
    '12.10.31 5:19 PM (175.210.xxx.225)

    그러게요.... 29천원짜리 신발하나를 가지고 뒷가게는 2만원에 팔길래.... 제가 부자도 아니고 5.6만원짜리도 아닌 신발하나가지고 웬만해야지요... 30프로넘게 차이가 나는 가격이어서리......

  • 4. ....
    '12.10.31 5:26 PM (110.70.xxx.253)

    점원이 개념없긴한데 원글 님이 환불요구하면서 더 싸게파는데가 있다고 얘기해서 화가 났나보네요.
    그냥 맘이 바꼈다는 정도로 하시지

  • 5. 소비자
    '12.10.31 5:31 PM (175.210.xxx.225)

    그 가게 입구에 절대 환불 교환 불가라고 서있었어요...그래서 단순 변심이 아니라 얼마가 더 싸게 판다는걸 이야기 하려 했던거구요....

  • 6. 속상하셨겠네요..
    '12.10.31 6:22 PM (125.187.xxx.82)

    그런 가게들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

    아무리 쌍욕하고 돈을 던지다니 참 어이없는 일을 겪으셨네요..

    일산 웨돔에 가끔 나가는데 그런 가게... 조심해야겠어요..

  • 7. 근데
    '12.10.31 6:26 PM (210.105.xxx.118)

    가게에서 물건 사고 환불요구하는 사람 거의 본 적 없어요.
    교환은 해줘도 환불해주는 가게는 못봤습니다.

  • 8. 음.
    '12.10.31 6:36 PM (14.56.xxx.83)

    종업원도 왜 환불을 요구하는지 알아야지요.
    1-2천 원도 아니고 30%정도 가격이 차이 나는데 환불요구 안 할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 가게에 대한 신뢰도가 이미 전혀 없어졌는데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도 이상하지요.
    환불요구를 하면 왜 안되지요?

  • 9. 소비자
    '12.10.31 6:47 PM (110.70.xxx.162)

    그게 앞서서 말씀 드린것같이 물건을구입한지 십분도 되지않았어요. 하루라도 지나서였다면 저도 그리 환불을요구하진않았지요...점심먹고 우연히 보게되었다가 산거였는데.주차장 가다가 딱! 다른가게 진열되어있더라구요! 이만원 가격표가 붙어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04 유방에 저음영이보인다는데 조직검사해야 할까요? 1 건강검진 2012/10/31 1,881
171603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드는 간단하고 담백한 반찬 한가지! 6 간단 2012/10/31 2,480
171602 컴퓨터 잘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3 컴퓨터 2012/10/31 715
171601 남편이 노래방에 있다고 하면 5 의심 2012/10/31 1,595
171600 중학교 2학년 가창시험 곡 좀 선택해주세요 ... 2012/10/31 1,313
171599 이마트 캐셔나 기타 직무의 노동강도가 궁금해요. 6 조언이 필요.. 2012/10/31 3,166
171598 이런 아줌마들 자주 눈에 띄여요. 4 dlfjs 2012/10/31 2,159
171597 與 "먹튀방지-투표연장 연계 제안, 오해였다".. 5 .. 2012/10/31 1,358
171596 삶의 위기가 느껴질때.... 2 힘을 주세요.. 2012/10/31 1,820
171595 두살 아기 흰똥을 눴어요. 11 .. 2012/10/31 4,856
171594 남편이 새터민을 직원으로 고용하려는데,,,,조언부탁드려요. 11 고민맘 2012/10/31 2,818
171593 엄마들모임.. 2 ㅇㅇ 2012/10/31 1,949
171592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시민 레퀴엠’ 등 .. 1 우리는 2012/10/31 633
171591 140*210 싱글커버에 160*210 넣고 사용하시나요? 4 내가 미춰~.. 2012/10/31 1,509
171590 자기집 없이 5억 이상 전세 살고 계신 분들~! 15 아파트 2012/10/31 9,951
171589 워커부츠 (5센티) 굽도 편하고 앞도 편한신발 없을까요? 1 신발사고싶어.. 2012/10/31 1,553
171588 재혼 결혼정보회사 이용해보신 분 경험담좀.. 3 아이고 2012/10/31 2,633
171587 찌개용냄비 VS 원형냄비 6 르크루제 2012/10/31 1,436
171586 진짜루 심난하네요 .. 2012/10/31 768
171585 서리꽃 하늘담 2012/10/31 477
171584 정동영 "文·安, 독일식 정당명부제로 단일화".. 1 prowel.. 2012/10/31 1,731
171583 사기꾼도 아니고, 먹고 안튄다는게 칭찬받을 일인가요 ? 23 당연한것을 2012/10/31 2,900
171582 미국축제 할로윈을 왜 모두들 하는거죠 21 .. 2012/10/31 3,139
171581 천만원 친구에게 융통 이자는? 7 궁금해요 2012/10/31 2,616
171580 X.O 소스가 그렇게 맛있나요?사신분들 후기 좀~! 5 ^^ 2012/10/31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