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가 수업중에 정치이야기만 하고 수업을 안하면..

화딱지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2-10-31 15:08:29

 모 중학교 영어교사인데요.

 수업시간 내내 현정부 욕하고.. 수업은 그냥 책만 줄줄 읽고.. 자기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댓글 놀이하는 교사..

 지금 반장 엄마가 한번은 간곡하게 교장을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한동안 잠잠하더니..다시 시작하네요.

 애가 와서 지겨워 죽겠다고..맨날 쥐박이니 이명박이니 친일파니 이런소리만 수업시간 내내 떠든다는데..

 교육청 민원에 올려도 누가 신고했는지 모르겠지요?

 너무 화가나서..

 애가 영어수업시간을 이제 포기했다고 애들 다 자거나 놀거나 그런다고 하는데..

 전 정말 애가 과장하는줄 알았는데..

 애가 진짜라고 몰래 수업시간을 녹음한것 들어보니 가만이 못있겠네요..

수업시간 내내 정치이야기 선거이야기 뉴스이야기만 하고 정작 수업은 10분..책만 대충 읽고..

교육청 민원사이트에 올릴려고 하는데..익명으로 제보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IP : 61.72.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3:09 PM (118.32.xxx.3)

    그래서 요즘 애들이 사람만나면 ㅂㄱㅎ찍지 말라하는구나..

    요녀석들 궁디팡팡..어른들 반성해야되제?

  • 2. ..
    '12.10.31 3:17 PM (118.32.xxx.3)

    수업시간 팍잡고 10~15분 핵심만 말해주고
    나머지 시간 인생잡기 여러경험담 이야기해주던샘이 더욱생각나게 해주는군요..

  • 3. .......
    '12.10.31 3:18 PM (59.15.xxx.115)

    사실 그런건 그 영어 선생이 할일이 아니고... 제대로 정치 사회에 대해 교육을 따로 해야하는건데

    못하게 하니까 그렇겠죠.

    여튼 영어 선생이 영어를 안가르치고 그러고 있으면 안되는거죠... 뭐 지나가다가 가끔 하는거라면

    넘어간다 해도.

    글구 민원은 익명으로 안되고... 비밀 보장을 한다고 하지만.. 관공서 공무원들이 그런거 철저히 할 사람들도 아니고.. 기명으로 한다고 생각하셔야 되요.

  • 4. ,,,
    '12.10.31 3:19 PM (61.101.xxx.62)

    당연히 박과 새누리는 아니지만 교사는 수업을 충실히 해야합니다.
    수업이 저런식이면 사교육으로 가서 배워라 등떠미는거 밖에 더 됩니까? 그리고 사교육 펑펑 받을 수 있는애는 차라리 다행이죠. 집안 사정 안좋아서 사교육도 맘대로 못 받는 애들은 학교에서 수업이 저렇게 부실하면 어디가서 배워야하나요.
    교사가 저러는건 새누리 욕하면서 자기도 새누리 같은 짓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 5. ...
    '12.10.31 3:21 PM (119.71.xxx.179)

    진짜 그런교사가 있나요? 요즘애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일베충들 중학생들도 많다잖아요.

  • 6. 유독
    '12.10.31 3:22 PM (61.72.xxx.145)

    이 영어교사만 그래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교장실에 반장엄마가 찾아간 후로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에요.
    아무래도 민원 함 넣어봐야겠네요..

  • 7. 살아있는 교육?
    '12.10.31 3:28 PM (222.112.xxx.48)

    살아있는 교육은 진정한 잣대를 만들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공부시간엔 공부해야지요..
    이러니 애들이 공부는 학원가서 하는거라 생각하고
    학교 선생님을 무시하는거지요.
    초등학교 다닐때는 몰랐는데 중학교 보내놓으니
    날마다 애가 와서 한다는 소리가 명박이가 어쨌다는 둥,운지천이 무슨뜻이라는둥..
    물론 중학생이니 알아야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굳이 하지않아도 될 이야기까지
    줄줄이 읊어댔습니다.
    그것도 한분이 아니라 과목별로 돌아가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하십니다.
    첨엔 신기하고 뭔가 어른들일을 알아간다는 흥분도 느끼는것 같더만
    이제 2학년이 된 후는 짜증이 난다고 하내요.
    중간기말 앞두고 진도도 못 맞춰줘서 마지막엔 책만 주루룩 읽어주고
    막판에도 끝내지 못해 소단원을 뛰어넘기도 하면서 뭔 잡소리를 그리하냐는 분위기입니다.
    오죽하면 애들입에서 그런말들이 쏟아져 나올까 싶어요.
    제발 공부좀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8. 선생님이 너무 심하신데요.
    '12.10.31 3:34 PM (14.35.xxx.65)

    중학생들 수업 안하고 그런 이야기 해주는 거 좋아할텐데요?
    지금 중학생들은 초딩때부터 mb를 감식 삼아 씹어 온 세대라..열렬히 호응을 받지 싶은데
    아이들이 공감을 못하는 거 보니까 뭔가 방향이 이상하거나 지나치게 수업을 게을리하시나 봅니다.
    민원을 올릴만한 일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학교에서 해결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리고 몇몇 분이 교장 선생님을 또 찾아간다거나 그렇게요.
    교장선생님도 손 놓고 있으신 건 아니었을텐데 (골치아프셨을 거예요.)
    교육청엔 민원들어가면 제일 곤란해지는 건 교장선생님이시거든요.

  • 9. 중학생만 되도
    '12.10.31 3:34 PM (61.101.xxx.62)

    아니 초딩 고학년만 되도 애들이 수업 잘하는 선생님 무시 못합니다.
    정치 얘기도 이렇게 인정받는 선생님이 하면 애들이 귀기울여서 받아들이지만 ,본인 수업이 저러면 ㅠㅠ백날 옳은 소리를 해봣자 애들이 먼저 무시하네요.

    참 헛소리도 작작합시다.22222

  • 10. **
    '12.10.31 5:37 PM (121.146.xxx.157)

    이글 쫌 이상해요..전형적인 분란조장글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9 [속보] 문재인 새누리 주장 '먹튀방지법' 수용 6 호박덩쿨 2012/10/31 1,458
172698 늑대소년 보고왔어요 (스포없음) 5 찡~ 2012/10/31 2,278
172697 저렴이 아이펜슬 오후만되면 지워져요 3 화이트스카이.. 2012/10/31 1,366
172696 스타벅스 메뉴 중 추천 하실 만 한 거 있나요? 12 스무디? 2012/10/31 2,819
172695 이루마..성공했네요..물티슈사업..100억 매출 달성. 5 양서씨부인 2012/10/31 9,208
172694 감사문자 2 ^^ 2012/10/31 2,231
172693 웨딩홀.. 1 음.. 2012/10/31 833
172692 바비브라운에서 이건 사야돼 9 살 일 2012/10/31 4,240
172691 대인배 문재인 21 추억만이 2012/10/31 2,803
172690 꼭꼭 읽어보시길: 펌: [속보] "mb, 결국 영리병원 허용.... 8 . . . .. 2012/10/31 1,770
172689 저 내일부터 출근 합니다. ^^ 16 재취업 2012/10/31 3,344
172688 초등생 치과 레진문의 ... 2012/10/31 995
172687 싸운적이 없는 커플 8 k 2012/10/31 2,450
172686 저녁을 너무 늦게 먹어요... 7 야식인가저녁.. 2012/10/31 2,050
172685 (속보) "중도사퇴시 보조급 미지급 법 수용).. 6 배꽃비 2012/10/31 2,407
172684 어린이집 영아전담&일곱살까지가능.. 어디로 가야 되요? 2 부자 2012/10/31 794
172683 파이렉스 볼을 얻었는데 4 알쏭달쏭 2012/10/31 1,550
172682 조언좀 구할께요.월세사는데 공사한대요. 3 장미 2012/10/31 995
172681 남자 40초반.. 형님 선물 추천요? 3 안 내키지만.. 2012/10/31 1,148
172680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효용도는 어떤지요? 5 가을낙엽 2012/10/31 2,664
172679 초혼남과 재혼하는 경우 부모님이 반대할때 24 재혼과 행복.. 2012/10/31 5,065
172678 아이가 학교에서 기분안좋아서 시월마지막날.. 2012/10/31 738
172677 감각통합치료의 효과는 무엇인가요? 3 감각통합 2012/10/31 3,010
172676 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짜고 22 동영상 2012/10/31 13,205
172675 남편과 시누이의 통화를 듣다가 한 마디 했는데, 남편 화남. ㅠ.. 35 redwom.. 2012/10/31 1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