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료비 안 내고 연락두절 환자 경찰에 연락해서 돈 받았네요.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2-10-31 14:47:24

지난번에도 글 쓴 적 있었는데 여기서 경찰에 연락하면 쉽다는 글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진료비 50정도 떼어먹고 핸드폰 번호 바꾸고 잠적한 환자분

경찰에 연락해서 돈 받았어요.

오늘 오전에 환자분이 계좌로 입금하셨더군요. 다음번 예약시에 남은 치료 마무리 후

입금 분 현영발급해주려고요.

 

정확히 표현하면 바로 경찰에 전화하면 일이 미뤄질까봐

인터넷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냈습니다.

서류상 기록이 남아있어야 일처리가 확실히 될 거 같아서요.

민원실에서 그 환자분 신상조회후 확인 전화 ->경철청으로 연계후

경찰 조사 예정이었는데

 

민원실에서 그 사람에게 확인하면서

이 사실이 맞는지 확인 후 곧 경찰청으로 연계된다는 사실을 알려준 단계인데

그 분이 그 사실에 겁을 먹었는지 바로 입금 완료했네요.

 

나름 소심한 스타일이었나봅니다.

 

경찰에서도 형사처벌까지 할 수는 없지만 압력을 넣을 정도까진 할 예정이었다고 하고요.

 

그래도 입금을 미루면 소액재판, 채권추심까지 할 생각이었으나

다행히 그런 귀찮은 일은 안해도 되게 되었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미수껀 있고

미수하신 분들 신원조회 가능하고 미수한 사실을 확실한 근거로 확인가능하면

인터넷 국민신문고등에 민원넣으면 상당히 처리가 빠른 듯 해요.

이런 방법을 이용하시면 될거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IP : 121.88.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31 3:24 PM (221.138.xxx.212)

    다행이네요 전 재판해서 승소했는데 그다음에 연락두절이라 어쩌지도 못하고있어요

  • 2.
    '12.10.31 3:26 PM (121.88.xxx.239)

    채권추심업체 연락해서 받으세요.
    수수료는 받는 돈의 30%라고 하네요.

    어떻게든 찾아내서 받아다 줄거예요.

  • 3. 아이구
    '12.10.31 3:48 PM (1.251.xxx.231)

    잘하셨군요...
    잘되셔서 다행이예요. 원래 장사 하려면 돈관리 잘하셔야 해요...그런게 쌓이는게 장사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예요.. 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말 그런것처럼요^^ 궁금했는데^^

  • 4. ㅇㅇ
    '12.10.31 3:50 PM (112.164.xxx.118)

    어떤 진료인데 50만원이나 연체한건가요?
    아무튼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5.
    '12.10.31 10:37 PM (125.181.xxx.154)

    그때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억울했는데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8 삼청동 맛집 꼭 알려주세요!!제발~ 13 삼청동 맛집.. 2012/11/16 2,686
177687 요며칠 파니니 그릴이 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 2012/11/16 2,711
177686 여행 진짜 좋아하셨던 분들 있으세요? (경험담도 풀어놨어요) 28 여행병 2012/11/16 2,907
177685 대형마트보다 못한 뻔뻔한 농협 샬랄라 2012/11/16 971
177684 친노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면 총선에서 패배하지 말았어야지요 18 안철수 2012/11/16 945
177683 옹알이를 하루종일 하는 아기... 말이 엄청 많은 아이가 될까요.. 7 13개월 2012/11/16 3,162
177682 박근혜 펀드 1 ㅎㅎ 2012/11/16 682
177681 한번 보면 끝장을 봐야하는 일드나 미드 추천좀요.. 11 플리즈 2012/11/16 2,679
177680 안철수 기자회견 숨은뜻 요약 1 요약 2012/11/16 818
177679 성동구 금호동 어떨까요? 15 집장만 고민.. 2012/11/16 5,112
177678 역사학자 전우용님의 트윗입니다. 안후보를 겨냥한 듯.... 6 답답한단일화.. 2012/11/16 1,359
177677 사춘기가 지나면 좋아진다는 건 어른들 착각은 혹시 아닐까요? 9 혹시 2012/11/16 2,277
177676 캐논디카 잘 아시는분께 여쭙니다 1 디카 2012/11/16 423
177675 생리가 끝난 후 1 생리 2012/11/16 886
177674 중3 수학..고등수학 정석 몇번 돌리나요.. 17 예비고맘 2012/11/16 4,471
177673 자녀들분 이성친구 있다하면 3 진짜요? 2012/11/16 816
177672 코스트* 어그 부츠 톨 싸이즈에 마음을 두고 있는데요... 4 주문임박 2012/11/16 1,013
177671 갱년기증상일까요 2 바다향기 2012/11/16 1,387
177670 민주당 전직 국회의원 67명 기자회견 17 ㅇㅇ 2012/11/16 1,833
177669 안철수 펀드 들었어요 10 힘들게 2012/11/16 701
177668 여자가 학벌좋아서 좋은점! 10 2012/11/16 4,686
177667 이명박 정부가 싫은 이유... 1 .... 2012/11/16 299
177666 세익스피어 내용과 비슷한 드라마 1 유진필맘 2012/11/16 607
177665 정치글 한번도 안썼는데 마음이 심란하여 그냥 뻘글 쓰자면.. 3 .... 2012/11/16 407
177664 입안에 상처.. 침때문에 더 안좋을까요? 2 .. 2012/11/16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