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 ...
'12.10.31 1:24 PM (211.45.xxx.22)유책배우자도 아니고 왜 다 주고 나오세요? 전세금이라도 챙겨 나온다면 그 벌이로 딸과 충분히 살아지겠네요.
2. .......
'12.10.31 1:24 PM (59.15.xxx.115)450으로 못살 이유가 있나요? -_-;
3. ㅇㅇ
'12.10.31 1:24 PM (211.237.xxx.204)근데 얼마든지 사실순 있는데요.
지금 아무것도 없다는게 문제에요.
집부터 해결해야 하잖아요 ㅠ
주거만 해결되면 넉넉히 살고도 남습니다..4. ㅁㅁ
'12.10.31 1:25 PM (58.143.xxx.249)아이데리고 나오는데다가 재산을 다주고요?
줄때 주더라도 전세금 정도는 가지고 나오세요...5. 음
'12.10.31 1:27 PM (128.134.xxx.2)무슨 잘못을 하신거에요??? 아니면 원래 집이 다 남편 재산???? 분할 못받을 정도로?
아이 데리고 450이면 가능은 하겠지만, 거주할 곳이 없으면 힘들어요.6. 정년이
'12.10.31 1:29 PM (14.35.xxx.1)15년 밖에 안남고 더욱이 목숨같이 귀한 딸이 5살밖에 안됐는데 어찌 집없이 나오시나요..아이구..ㅠㅠ
사정이 있으시니 올리신거겠지만..변호사랑 상담부터 해보세요. 이건 딸을 위해서도 그래서는 아니되옵니다 ㅠㅠ 집있으면 450으로 충분이 두 식구 잘 살 수 있구요. (풍족하진 않겠지만 부족하진 않게요)7. ....
'12.10.31 1:32 PM (112.121.xxx.214)450은 두 식구 살기에 적지 않지만..집이 없으신거죠? 그럼 서울에서 주거비가 장난 아닌데요.
그리고 정년까지 일하시면 딱 딸이 대학 들어갈 나이네요.8. ....
'12.10.31 1:34 PM (59.15.xxx.184)재산은 분할 청구해서 어찌엌지 될 거 같구요
아이는보통 엄마가 키우는데 엄마가 경제력까지 있으면 유리한 걸로 알아요
그러나 이제 숙려기간도 거쳐야하고 좀 복잡해진 듯하니
이혼하시려면 빨리 가정법률사무소부터 가서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450.. 빈 몸으로 나와 백오십에 사는 사람도 많답니다 ..
남편이 님이 아이를 가장 크게 생각한다는 걸 알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 먼저 운 떼진 마세요 다 줄테니 아이는 내가 데려가겠다 .. 이런 말이요.. 그냥 법대로 하자, 합의이홈해야 서로 편하다는 건 발 딛여보면 서로 안 답니다9. ..
'12.10.31 1:37 PM (110.5.xxx.239)저도 글보고 전재산과 아이를 맞바꿔 이혼했구나 추측했더니 역시나였네요.
그런데....무조건 다 주지마시고, 재판이혼을 하셔서 재산 챙길건 챙기셔야지요.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재산 준다고해도 아이아빠가 양육권이나 친권 행사가 가능하고 실제로 이혼당시엔 재산과 아이를 맞바꿔놓고선 나중에 손바닥 뒤집는경우가 없진않거든요.
무조건 변호사 상담하셔서 마지노선을 모두 남편한테 보여주지마시고 권리 주장하시는게 좋치 않을까요?
그리고...외벌이 450이면 처음 몇년은 좀 힘들진 몰라도 몇년만 고생좀하면 충분히 자립 가능한 액수인것같아요.10. 님
'12.10.31 1:39 PM (128.134.xxx.2)님,, 그러지 마세요... 저 아는 분도 남자가 지긋지긋해서 다 필요없으니 아이들 셋만 데리고 나오셨다가 정말 지금까지도 힘들게 살아요.. 이제 그분도 은퇴하시고 다커서 결혼한 딸 손녀 봐주면서 거기서 사세요. 딸 셋 집을 돌아다니시면서 아이 봐주시다가 돌아가시게 생겼어요.... 그때 가장 하셨던 말씀이. 재산 다 줄게 아니라 미친듯이 달려들어 뺏었어야 했다. 였어요. 애들도 하고픈거 하나도 못시켜줬다고 맨날 눈물 바람이세요..
지금 더럽고 치사하셔도 받을수 있는건 다 받아내셔야죠.11. ..
'12.10.31 1:40 PM (115.178.xxx.253)살수 있어요. 충분히 (여유있다는 뜻이 아니라 가능성면에서) 가능합니다.
그런데요. 난 진흑탕싸움은 싫어 그래서 다주고 나와서 새로 시작해야지 이런 마음 갖지 마시고
받을 수 있는 만큼 챙겨서 나오세요.
무슨일인지 몰라도 판을 엎는 마당에 뭘 가리세요? 권리 충분히 행사하고 받을 수 있는거 다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12. -_-
'12.10.31 1:47 PM (124.136.xxx.21)아이 봐주실 분 있을까요? 그게 너무 큽니다. 그리고 지내실 곳도 중요하고요. 만약, 친정가서 지내실 수 있으시다면 괜찮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단, 저는 수입이 님보다 적어요. ㅎㅎ 월 400이예요. 아이는 6살이고요.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아서 나오세요. 아이 5살이면 엄마한테 갑니다. 그냥 재판이혼 진행하세요. 친권도 다 가져오시고요. 재산도 전세는 안되어도 보증금 마련할 정도는 필요합니다.
전 친정엄마도 부양해야 해서 매달 좀 빠듯한데요, 그래도 그럭저럭 꾸려나갑니다. 아이 특기활동 정도는 해 줄 정도로 살고 있어요. 저축을 거의 못해서 그게 불안하네요. ㅎㅎㅎ
힘내세요. 이건 전쟁이니, 꼭 재산 챙기세요.13. ...
'12.10.31 1:54 PM (121.164.xxx.120)원글님처럼 다 주고 나와서 개(?)고생 하는 엄마 알고 있어요
그분도 누구하나 도와줄 사람 없어서 정말 비참하게 살아요
그러다 보니 돈을 포기하고 선택한 아이들한테도
가끔 짜증을 부리기도 하시더군요
그분이 요즘 그러셔요
끝까지 악착같이 한푼이라도 더 받아올걸 괜히 자존심 상한다고 다주고 온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고...너무 후회한다고....
절대 다주지 마시고 독하게 하세요
돈은 단지 돈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님과 자녀분의 앞날에 꼭 필요한 목숨과도 같은 돈입니다
절대 뺏기지 마세요14. ...
'12.10.31 2:07 PM (59.15.xxx.184)상담 충분히 받으셨다니 앞으로의 길, 너무 미리 계획하고 대지 마시구요
님이 원하는 것 하나만 보고 가시면 될 듯합니다
힘 내세요
상담소는 아직 시작 안 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까지 미리 얘기해주는 듯 합니다
뚜껑 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어쩌면 님 생각대로 몸만 빠져나오는 게 젤 빠를 수 있어요
그래도 다행히 님은 수입이 좋으니 넘 걱정 마시고요
바라는 대로 , 가능한한 짧게 , 흙탕물 덜 튀도록 진행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힘 내세요 ^^15. ..
'12.10.31 2:09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최소한 월세보증금 정도는 가지고 나오셔야죠..그리고 지금부터라도 현금 부지런히 모으세요.생활비는 남편돈으로 하시구요.어떤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까지 데리고 나오면서 재산 다 놓고 나오는건 무모해 보입니다.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힘들지만 재산 분할하시기 바래요.
16. 절대로 힘듭니다
'12.10.31 2:21 PM (61.73.xxx.48)집있는상태에서면 몰라도 님 말씀대로 맨몸만 나오실 거면 절대로 힘들어요.
5살이면 이제부터 돈 들어가는 시기인데, 게다가 원글님이 직장 생활 하셔야 하니 양육비도 따로 또 들 텐데 말이지요...
엄마들, 아이 뺏길까봐 지레 다 접고 들어가는 거 많이 봤어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더욱 엄마한테 아이가 올 확률이 큽니다. 더군다가 원글님이 돈도 버시잖아요.
얼마전 탤런트 김혜선씨, 아이 때문에 전남편 빚 17억 떠안은 거 보고 아줌마들 다 혀를 끌끌찼어요.
아이랑 17억이랑 맞바꾼건데... 그냥 재판해도 누가 17억 빚이 있는 아빠한테 애를 주겠습니까. 당연히 엄마한테 줄 텐데. 행여 안 준대도 17억이랑 애 바꿀 생각 하는 아빠, 그냥 니가 길러라 하면 한달만에 애 데려가라 연락올 텐데요...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시는 거지요?
그럼 아이를 위해서 한푼이라도 더 뺏어오세요.17. 우야둔둥
'12.10.31 2:38 PM (121.167.xxx.115)힘내세요! 아이가 나중에 고맙다고 할 겁니다.
18. ...
'12.10.31 2:39 PM (211.45.xxx.22)사정이 그러하시다면 그냥 주고 나오는 게 나을 수 있겠네요. 원글님 앞날에 행복이 있기를... 아이 건강히 예쁘게 잘 키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19. ...
'12.10.31 2:50 PM (218.38.xxx.28)변호사 안쓰고 하면 되죠.
법무사에 서류맡기고.. 직접 변론하고 재판장 다니세요..
법이란게 느려서..자주 부르고 하진않아요..20. ..
'12.10.31 3:11 PM (59.15.xxx.184)재판 이혼 보통 일년 잡는데요 그 과정이 피를 말립니다
그래서 다들 합의이혼하는 거로 알아요
그러다 지쳐 걍 다시 살자.. 이러는 케이스도 많구요
재산이나 감정 싸움으로 번지면 재판 이혼 하구요
능력있는 변호사 만나도 가슴 후벼파는 건 별 차이 없는 듯..
원글님은 댓글님의 이해를 바라는 글을 쓴 게 아니니 적당히 분위기에 맞는 글을 다셨음 좋겠어요 ...
오죽하면 애랑 몸만 델구 나오겠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7271 | 바비인형 키고리를 하려고 하는데 좀 웃길까요? 2 | 그래도 | 2012/12/06 | 585 |
187270 | 흥 홍콩출장 가방 일베충 또 도망갔네요. ㅋㅋ 3 | .. | 2012/12/06 | 922 |
187269 | 사은품으로 받은 가방도 판매하네요. 8 | 쐬주반병 | 2012/12/06 | 2,175 |
187268 | 연말 소득공제요.. 현금영수증 1월12월까지인가요?? 1 | 소득공제 | 2012/12/06 | 585 |
187267 | 하비족 여러분 요즘 하의 뭐 입으세요??? 1 | 추천해주세요.. | 2012/12/06 | 853 |
187266 | m사 아침드라마 질문이요 4 | 사랑했나봐 | 2012/12/06 | 989 |
187265 | 지금은 행동해야 할때.. 4 | 부산아짐 | 2012/12/06 | 904 |
187264 | 수원눈또와요 4 | ........ | 2012/12/06 | 1,006 |
187263 | 절임배추가 짜다고 하네요 3 | 배추 | 2012/12/06 | 1,160 |
187262 | 길이 너무 미끄럽고 | . | 2012/12/06 | 575 |
187261 | 절실히 조언이 필요합니다. 7 | .. | 2012/12/06 | 1,165 |
187260 | 대비되는 후보님 | 1219 | 2012/12/06 | 517 |
187259 | 부산 콘크리트 친정 부모님 설득 성공했어요!! 설득 방법 8 | .. | 2012/12/06 | 2,018 |
187258 | 문재인 독자노선 가는게 지지율 상승시키는일 7 | 파사현정 | 2012/12/06 | 1,107 |
187257 | 다이어트 중에 출장이네요.. 그것도 중국 5 | ㅠ.ㅠ | 2012/12/06 | 877 |
187256 | 알콜전문 치료병원에 다니면 정말 좋아지나요?? 2 | 새댁임 | 2012/12/06 | 1,596 |
187255 | 노무현은 여유있게 앞서나갔는데 문재인은 지고 있다??? | ... | 2012/12/06 | 841 |
187254 | 펌-2012년의 가장 강력했던 사진 30장-이랍니다. 2 | 마음 | 2012/12/06 | 1,627 |
187253 | 띠어리도 시즌오프 하나요? 2 | 옷사고파요 | 2012/12/06 | 2,642 |
187252 | 추석ㅋ때받은 갈비 조리하는법 1 | 코스트코 | 2012/12/06 | 667 |
187251 | 바바리안크림에 대해서.. | 베이킹궁금!.. | 2012/12/06 | 749 |
187250 | 새집증후군..베이크아웃만 해줘도 괜찮을까요? 5 | 새아파트 | 2012/12/06 | 6,903 |
187249 | 눈 6 | 여기는 | 2012/12/06 | 700 |
187248 | 먼저 저는 아이아빠입니다.. 22 | 헬프미.. | 2012/12/06 | 4,514 |
187247 | 중년 이상의 남자분들 굿하는 거 엄청 협오하지 않나요? 1 | 근데 | 2012/12/06 | 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