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허리디스크 수술 받은지 3주쯤 되셨는데
화장실은 혼자 다니시는데요
누운체로 문 닫아라 커텐 쳐라 거텐 걷어라 1미터 옆에 리모콘 ,이쑤시개 갖다달라
화장실가고 식사 하러 나오시는거 ,하루 10분 걷기 운동 나가는 거 외에는 이런 사소한 움직임도 못하시더군요
그래서 집에 한 명은 계속 붙어있습니다
원래 허리디스크 3주차쯤인데도 이렇게 사소한 움직임도 힘든가요?
혹시 수술이 잘못된거 아닌지...
연로하신 분이 수술 3주차면 당연히 아직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 경우는 외국에 살면서 수술했는데, 병원측의 배려로 2개월을 병실에 있었습니다.
마흔 넘어 수술하셨는게 경과가 많이 안좋으셔서 반년을 누워지내셨어요.
반면 입원실 옆자리 아주머니는 수술받고 다음날 일어나서 퇴원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