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엄청 비사교적이고 애도 40에 낳아서 나이도 많아서
잘 못 어울려요..
우리애는 엄청 사교적이고 애들도 좋아해요..
걱정이네요.
제가 엄청 비사교적이고 애도 40에 낳아서 나이도 많아서
잘 못 어울려요..
우리애는 엄청 사교적이고 애들도 좋아해요..
걱정이네요.
꼭 그럴 필요있나요..
그럴 필요없어요..
오히려 독이 될때도 있어요,,학교엄마 유치원엄마 다 그렇죠
무슨일있을땐 선생님과 의논하시는것이 더 빠르고요,,
큰아이때는 친하게 지냈지만 별볼일 없었고
작은 아이는 (지금 어린이집다녀요,,) 아예 안사귑니다,,,--;;;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내시다가 자연스레 친해지면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친하다는게 가끔 서로 안부 묻고 애니팡 하트나 드래곤 플라이 날개나 보내고..
그 정도지요^^
가까이는 말고~
서로 일정거리 두고 알아둘 필요는 있지요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정도만 되면 엄마들끼리 모르고 지내도 아이들끼리 약속도 하고 모여 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유치원, 초등저학년처럼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약속잡고 모여 놀고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자연 엄마들이 주도해서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억지로 어울리기 괴로우시면, 날 좋을때 아이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서 놀다보면 놀러나오는 아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고, 또 그 엄마랑 자연스럽게 말도 트고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교우관계는 아이를 믿으세요. 다행히 아이가 활발하네요. 전 큰애가 외고생이라 엄마들 모임이 최소 2달에 한번씩 있구요, 작은애는 유치원 생이지만, 집이 강남이라 그런지...엄마들이 이거 같이 하자, 저거 같이 하자 연락이 종종 와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애들은 크면서 싸워요=_= 아무리 어제 '난 누구가 너무 좋아, 누구랑만 놀거야' 이러다가도 오늘 싸우고 엉엉 울고 오기도 하구요, 싫어한다고 했던 애랑 갑자기 친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괜히 몇몇 엄마랑 편파적으로 친한다거나 어색한 사이면 오히려 민망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그냥 한 걸음 떨어져서 보세요. 아이들 상관없이 엄마들 끼리는 그냥 안면 트면 안면 트는대로 무난한 관계를 갖는게 좋아요. 이웃집 사람과 사귀듯이요.
전 처음에 그냥 웃으면서 인사만 했었는데
몇몇이 끝나고 놀러도 가고 하더라구요 집에 모여서 차도 마시고
제일 나이 많은 분이 전업만 모아서 집에 초대했더라구요
아예 셔틀타고 오는 집은 예외고 저랑 다른 한 분은 완전 전업은 아니기는 했어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왕따인가 싶기도 했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맘 맞는 엄마들이랑 만나서 밥도 먹고 애들 키즈까페도 가고 그래요
열살 어린 엄마도 있는데 우린 그냥 서로 존중합니다
나보다 어려도 애 둘이나 키우는거 존중하고 그 엄마들은 늙은나이에 애 키우는 나 존중하고
바로 친해진 거는 아니라서 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인거 같아요
맨처음 전업엄마들 모았던 그 모임은 분해되었고
여기저기 조용히 놀다가 한데로 뭉쳐서 놀았다가 또 각자 놀았다가 그럽니다
애들이 크면 서로 절친이 아니게 될 수도 있지만 우린 그냥저냥 같은 동네서 잘 지내려구요
유치원때는 엄마들끼리 친해야 친구들과 놀수가 있긴 있더라고요. 유치원이라 하더라도 요즘엔 이것저것 많이 시키니까 그 시간 맞춰서 놀려면.. 저도 유치원엄마들하고는 않어울렸어요. 그게 아이들한테 좀 미안했고요. 지금은 반모임은 열심히 나가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학교반모임과 유치원모임은 틀린것 같아요. 두개는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일단 유치원모임은.. 같은 동네엄마들끼리 친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탈도 있고 말도 많고.. 반모임은 사는곳이 일단 그닥 가깝지 않다보니.. 덜한경향도 있고.. 적당히 엄마들과 어울리면서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해야하는데 동네모임은.. 그게 어렵나보더라고요.. 경험자의 말을 들어보니..
감사합니다.제가 어릴땐무지 사교적이고 활발했거든요.에구 지금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마흔에 아이를 낳았거든요.
저는 비교적 사교적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엄마와 만나는거 득과실을 따지는건 아니지만요
나중엔 관계때문에 힘들더라구요.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구요.
하여튼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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