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 생신이라서 근처 호텔 베이커리에서 케익을 구입했는데
완전 실망했어요.ㅠ.ㅠ
한달전에도 똑같은 케익을 사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어제 산 케익은
아무거나 잘 먹는 제입에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겉에 크림은 신선한데 안에 시트가 며칠은 묵은듯한 느낌이...
시트를 재활용한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베이커리에 들렸더니 계속 변명만 하는 모습에 실망했어요.
환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교환을 바란것도 아닌데...
그냥 버려달라고 하고 나왔어요.
여기는 지방이라서 다른 호텔도 없고 그동안 대기업 특급호텔이라
조금 비싸도 믿고 자주 사먹었는데 이제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로
가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