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안방 벽결이용으로 산 에어콘입니다. 딱 1년 반정도 벽에 걸고 여름 두번 썼던 에어컨을 3년전 주상복합(에어콘 빌트인된 아파트)로 이사오고 그냥 벽장에 보관 중 이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그 에어컨을 달라하는데요..
그냥 달라는 것은 아니고 중고가격으로 팔아라 하는데... 살때 새것 가격은 50만원정도였구요.
얼마받을지 저더러 정하라 하는데...
좀 어렵네요. 얼마정도면 서로 기분 좋을까요?
참고로 거실형(45평형?) 큰 에어콘은 한 7-8년 썼던 것은 그냥 친구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친구는 에어컨 2개를 그냥 받기 미안하니 저더러 가격을 정하라는데, 좀 난감하네요.
25만원? 30만원? 그냥 주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친구가 꼭 갚을 치르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