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드신 분(40대 후반-50대 후반)들과 시간을 함께할 일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좋아보이는 분들 특징이 있습니다
1.무언가 꾸준히 배운다는 것(운동이든 취미든)
2.경제력이 풍족하진 않지만 적당히 쓰실 정도는 되고
(다들 검소하세요.명품백 없는 분도 대다수지만 쪼들리시지는 않아요)
3.자녀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것
(자녀들이 이루는 성취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게 아니라 부모에게 무언가 보답을 할거라는 기대치가 낮아요)
그래서인지 여유있어 보이시고 성품들도 좋으세요
그 내면이 것들이 배어나와서인지 낯빛도 인상들도 좋으시고
젊은 사람들 격려해주시고 전혀 불편하지 않게 친구처럼들 대해주세요
반전이라면
딱 한분,사회적으로 제일 성공하신 분(자기 사업하시고 강의도 나가시는 분)
이 분이 젤 별로에요
사업을 하셔서인지 돈에 굉장히 민감하시고
대한민국 제일 좋은 동네에 사셔서 상대적 열등감이 종종 대화에서 드러나요
그래서인지 같이 있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시기도 하구요
결국 행복의 가치는 자기만족 인듯해요
두달 있으면 또 나이를 한살 먹는데
이제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지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