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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에 맘대로 사진찍어 올린 중학생 아이 친구...

기분 나쁘네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2-10-30 23:53:11

제목 그대로 아이 친구가 맘대로 이상한 사진 찍어 올려놓고 지들끼리 키득거리며

비웃는 카톡을 봤어요.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는데 제 폰 을 잠깐 빌려주고 어쩌다 하다보니 아이친구 전화번호가

제 폰에 그대로 저장돼서 카스를 보게 됐구요.

멋진사진으로 멋지다 했으면 기분은 안나쁠텐데

이상하게 캡쳐한(움직이는데 찍어 눈이 휘번뜩?) 사진인데

댓글이 엄마로써 너무 기분나쁜데

아이는 그냥 무시하라고 하면서도 얼굴은 기분나쁜 표정인데(기분나쁜표정)

 

저도 가만히 지켜봐야 할건지

친구한테 사진 내리라고 말하라고 강경하게 해야할런지

그냥 애들끼리 장난치는 거라고 넘어가야 할런지

 

판단이 안되네요

 

조언좀 주세요.

IP : 219.254.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인데..
    '12.10.30 11:59 PM (183.102.xxx.197)

    엄마가 개입하시면 님 아이 정말 찌질이, 왕따되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겠지만
    남자애들은 하루, 여자애들은 일주일이면 아무일 없었던 일이 되는걸
    엄마가 나서서 일 키우지 마세요.
    다만 왕따 전주곡은 아닌지 아이 말을 잘 들어주시되
    엄마가 나서서 부추기지는 마세요...

  • 2.
    '12.10.30 11:59 PM (219.254.xxx.105)

    제 아이가 스마트폰이 있어 그걸 볼수 있다는 걸 알고 올렸으면
    덜 기분나쁠텐데
    없는거 뻔히 알면서 지들끼리 ㅋㅋ 거리고 지들끼리만 비밀이라는둥
    하는 댓글보니까 열이 확! 오르네요.
    지들사진이나 올려놓고 농담지꺼리 하지
    왜 착한 내 아이를 거기다 올려놓고 비웃는지
    이해가 안돼요

  • 3. ..
    '12.10.31 12:12 AM (203.100.xxx.141)

    그러게요.

    초상권 침해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도 기분 안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지워 달라고 댓글 다세요.

  • 4. 01410
    '12.10.31 12:42 AM (183.96.xxx.87)

    아이가 직접 말하면 말했지 엄마는 절대 끼면 안됩니다
    지금 왕따상황이나 괴롭힘 그런 정도는 아닌거죠?
    말 그대로 애들 사이에 일주일이면 잊을 일을
    "걔네 엄마가~" 로 넘어가면 더 멀리 퍼져요. 사진도 더 퍼집니다.
    아이가 그냥 무시하자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 5. ㅇㅋ
    '12.10.31 1:14 AM (180.182.xxx.140)

    이런일에 엄마 개입하지마셔요.
    애들끼리 이야기 하는거 들었는데요.
    남자도 글코 여자도 글코..남자가 더 그부분은 알러지 심하더라구요.
    걍 바보취급.

    핸드폰땜에 무슨일이 있었는데..그남자애가.나이가 18살임.
    엄마한테 이야기 해서리.그 엄마가 나서서 해결보려고 했나봐요.
    남자애들끼리 그걸 엄마한테 이야기 한걸로 엄청나게 씹어돌렸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그럼 너는 어떻게 하니? 했더니.제 선에서 해결하죠 하더라구요.
    해결하는 방법을 물어봤더니.나름 논리적이더라구요.
    그리고 결론까지...ㅋ
    그러니깐 그애가 바보죠.하면서요.
    듣고 보니 일리는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고 엄마가 알게 되고 그러는 과정.애들도 다 알고 있고
    애들사이에서도 이건 놀림거리가 되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어떤사진으로 놀렸는지 몰겠지만.애들이 흔들리는 사진.진짜 이상하게 나온사진 찍어서 지들끼리 웃는거 엄청해요.특히 여자애들..
    그게 그렇게나 웃긴건지..어쩄든 지들 나이에서는 그러고 노는게 재미있나봐요.
    왕따시킬려고 한거 아니면 모른척 넘어가심이 나을듯.
    어차피 그런일도 돌고돌면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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