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일을 어쩌지요?

옴마야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2-10-30 22:51:08
옷 정리하면서 내친김에 창고 정리도 했죠
대학 전공 서적까지 있기에 버릴건 버리고 정리 하려고
하는중에 두꺼운 전공 서적에서 나온 쪽지 편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 내내 지켜봤습니다
꼭 한번 얘기 나누고 싶어요
00으로 나와주세요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00과 000
더듬어보니 저 별로 공부도 안했는데
도서관에서 화장실 간 사이 제 보던 책 뒤쪽 으로 꽂아둔거죠
우라질 그 두꺼운책 앞쪽으로 끼우던지 한참 뒤에 꽂아두면 내가 시험 끝났는데 들쳐보냐구요
이름이 낯익어 앨범 뒤져보니 세상에나 울 학교서 소문난 훈남
에궁 내 팔자야
근데 올때까지 기다린다했는데 낼 가볼까요?
17년전인데 망부석 됐을 라나??
ㅋㅋㅋ
신랑에게 보여주고 어깨 힘 좀 넣어야겠죠
IP : 59.22.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12.10.30 10:53 PM (211.179.xxx.90)

    낼가보세요..꼭요,,, 망부석 실제로 함 보고 싶네요,,,,ㅋㅋㅋ

  • 2. 물고기
    '12.10.30 10:57 PM (220.93.xxx.191)

    이글을 읽으니 왠지 러브레터가 생각나네용
    오겡끼데쓰까~~~~~~?

  • 3. 랄라랄랄라
    '12.10.30 11:18 PM (182.216.xxx.5)

    지금 생각난건데 님들도 학보 주고받고 했었나요?

    중간에 하얀종이로 씌워서 이름이랑 학교주소 과 이런거 적어보내는 거요

    아직도 몇개 있네요

    87학번임다.

  • 4. ㅋㅋ
    '12.10.30 11:20 PM (211.234.xxx.126)

    님 글 좀 쓰시는듯
    우울 했는데 좀 웃었어요

  • 5. 건축학개론
    '12.10.30 11:35 PM (14.52.xxx.114)

    이네요 ^^

  • 6. 학보 ㅋㅋㅋ
    '12.10.30 11:49 PM (220.125.xxx.215)

    조 위에 댓글님
    학보 란 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맞아요
    학보 갸르만하게 접어서 하얀 종이 끼워서...
    학보 자체를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고 종이 안에 메모 같은거 적어서 다른 학교 친구한테 보내고
    미팅하면 에프터 신청을 학보 보내는걸로 많이 하고 그랬지요
    전 85학번이어요^^

  • 7. ..
    '12.10.31 8:34 AM (180.71.xxx.53)

    아웅 좋으셨겠어요
    오늘은 두꺼운 전공서적들 처음부터 끝까지 털어보고 싶네요^^

  • 8. 이사 오면서 버렸는데
    '12.10.31 3:12 PM (163.152.xxx.46)

    괜히 버렸어. 분명히 1개는 있었을 거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06 오늘 심심하니 MCM 까대기 할려고요 32 MCM 2012/12/21 2,916
197005 일베가 진짜 빨갱이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세요! 13 .... 2012/12/21 1,142
197004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근현대사책 읽어주세요 19 추천 2012/12/21 1,384
197003 이제 그만들하시죠 12 에효 2012/12/21 867
197002 달님 사진좀 부탁드려요... 1 부탁부탁 2012/12/21 813
197001 누가 되든 똑같다는 사람들 1 ^^ 2012/12/21 395
197000 산 정희가 죽은 정희 잡았다고 그러더니 2 ... 2012/12/21 520
196999 시작합시다. 6 이제 다시 2012/12/21 465
196998 문재인 힐링프로젝트~!!!(손편지폭탄투하) 8 오홋 2012/12/21 3,461
196997 지난 주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4 무섭... 2012/12/21 1,354
196996 눈이 오네요..... 4 흰눈이 펄펄.. 2012/12/21 770
196995 이정희 씹고 친노가 어쩌구 안철수가 어쩌구 빨갱이가 어쩌구 하는.. 15 여기와서 2012/12/21 1,015
196994 고재열기자 트윗!! 39 ... 2012/12/21 3,809
196993 정말 걱정은 빠르게 일본화 되는 겁니다. 13 퓨쳐 2012/12/21 1,998
196992 삐용이의 대참사. 9 삐용엄마 2012/12/21 1,089
196991 아침부터 해단식보면서 울고있어요 3 아... 2012/12/21 577
196990 20대 여성의 문재인 지지가 거의 70%네요..헐.jpg 19 가키가키 2012/12/21 2,915
196989 급) 조치원에서 1박할곳 추천해주세요.^^ 1 wendy 2012/12/21 627
196988 괴물과 싸우려다 괴물이 되지 맙시다. 15 온생명 2012/12/21 8,775
196987 아!! 광주.. 22 커피향기 2012/12/21 1,450
196986 오늘 슬픈 영화 해줍니다 1 EBS 금요.. 2012/12/21 673
196985 문재인님에게 쓴 우리 신랑 일기장에요..ㅠㅠ 7 하늘맘 2012/12/21 1,584
196984 와락 안기면 좋겠다 5 파리82의여.. 2012/12/21 645
196983 시사인 구독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질문드려요 6 행복이 2012/12/21 1,495
196982 선거동안 베프랑 멀어지고 지금도 서먹 3 멘붕극복 2012/12/21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