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조회수 : 4,902
작성일 : 2012-10-30 17:04:56

너무 노골적인 질문이라 죄송해요

저희 사촌동서 남편이 내가 개업의거든요.

그런데 만날때마다 너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차라리 대기업 다니는 우리 남편이 속편하다 하니까

날 놀리는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평균적으로 쳐도 우리 남편보다는 벌이가 훨 좋을거 같은데..

괜히 엄살이겠죠?

IP : 118.91.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30 5:06 PM (211.219.xxx.62)

    자영업자로서 애로사항이 있을 수는 있지만, 웬만한 내과의는 대기업 상무보다는 많이 법니다.

  • 2. ㅇㅇ
    '12.10.30 5:06 PM (211.237.xxx.204)

    빚있고 하면 힘들겁니다..
    울 동네도 내과 몇군데 폐업햇어요..
    빚없고 환자 많은 곳이면 괜찮아도... 어쨋든 사업이니깐요..

  • 3. ...
    '12.10.30 5:07 PM (98.237.xxx.48)

    생각해 보세요.
    내과에서 무슨 비보험 치료를 하면 큰 돈이 오가겠어요.
    해봤자 5만원 10만원짜리 수액 영양제라고 놔주는 거일텐데...
    보험처리되면 수입도 뻔하고...
    의사들 중에선 거의 유리 지갑인 편일거에요.

  • 4. 훔...
    '12.10.30 5:07 PM (223.62.xxx.99)

    친구들 남편 제남편 다 의사인데요.
    어제도 만나 대기업 남편들 부러워했어요. 방학때 휴가길게 내서 여행다녀올 수 있고, 퇴직금 받을 수도 있고. 뭐 이런것들이요.
    안정적 이라는것도 상대적이지만 의사는 대기업직장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한가봐요.

  • 5. ...
    '12.10.30 5:08 PM (110.14.xxx.164)

    놀리는거까진 아니지만 엄살이지요

  • 6. ///
    '12.10.30 5:09 PM (219.241.xxx.69)

    엄살이죠 한달버는 돈이 얼만데;;

  • 7. ..
    '12.10.30 5:13 PM (203.247.xxx.126)

    병원마다 다를듯..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다르구요.
    저도 내과가 뭐 큰돈 벌 수 있을까 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잘되는 병원은 엄청 벌구요. 정말 이거야말로 케바케에요..ㅋ

  • 8. 내과아니라 다른과도
    '12.10.30 5:31 PM (125.182.xxx.87)

    위치,소문,실력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입이 천차만별이에요

  • 9. ㅇㅇ
    '12.10.30 6:52 PM (121.152.xxx.63)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여기도 애저녁에 잘본다고 소문난곳 몇군데 말고는 새로생긴데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쯔쯔가무시니 뭐니 잡아내기 어려운거 잘찾아낸다고 소문난 병원은 평일에도 한참 기다릴정도로 문전성시인데
    상가에 새로 생긴 내과는 위치 좋아도 저런데 밀리니까 버티기 힘든지 금방 없어지고 그렇더라구요.

  • 10. 그건
    '12.10.30 7:35 PM (119.149.xxx.244)

    병원건물 자기거,빚도 없고 잘 나가는 월수입 삼천만원 친구의사를 보며
    이천만원 수입에서 건물 세 내고, 기기 빚 갚아가며 집에는 천만원 못 들고가서 슬프다는 이야기입니다.
    몇년 지나면 빚도 갚고 나아지지만,
    워낙 병원이 많으니, 요즘 불친절하거나 우울한 얼굴이면 손님이 적어져서 힘들죠.

  • 11.
    '12.10.30 9:09 PM (182.212.xxx.100)

    진짜로 엄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내과 의사-대학병원 펠로우 인데,
    요새 의사친구들 부친상 등으로 개업의부터 페이닥 등 여러 사람이 모이면 술잔 기울이면서 하는 얘기가
    절대로 개업하지 말라는 거랍니다.
    요새 너무너무 안된다고.
    너무너무 안 되니,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그렇게 일해도 파산위험 바로 옆에 발 디디고 있다면서.

  • 12. 처자식 맨날해외여행에
    '12.10.30 9:44 PM (211.36.xxx.85)

    저 아는집은 크게 내과하는데 엄청잘벌어요ㄴ
    검사시설해놔서 그걸로도 많이벌구요
    그집은 걱정이없더라구요
    빚도 금방갚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58 혼란스런 아침이지만..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2012/12/20 1,291
196057 목숨걸고우리에게 진실을 전해준. 그들의 안전. 안부는 어떻게알수.. 4 꾸지뽕나무 2012/12/20 740
196056 jk님의 예언글이 인터넷을 달구네요 17 참맛 2012/12/20 4,620
196055 한국 근대사에 관해 추천해 주세요 1 눈물나는 아.. 2012/12/20 603
196054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어요. 1 허탈합니다 2012/12/20 592
196053 중요한 것 1 nn 2012/12/20 395
196052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7 2012/12/20 847
196051 부산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2 천개의바람 2012/12/20 868
196050 노인들에대한 패배의 요인 26 ... 2012/12/20 2,522
196049 이 분노 그대로 5년후를 준비합시다. 6 아쉽지만 2012/12/20 480
196048 2030 그정도면 투표 많이 한거래요 4 ... 2012/12/20 1,024
196047 동정심도 버렸어요 7 시골댁 2012/12/20 1,044
196046 그냥 노인네들 몰빵으로 박근혜 밀어준거네요,,그래서 졌음. 1 . 2012/12/20 640
196045 여론조사 이번 대선 직업 소득 학력별 지지율 분석.txt 21 .. 2012/12/20 2,885
196044 미국서 공부하는 아들과 통화 하다끝내 울었어요. 11 아들아미안... 2012/12/20 2,313
196043 경상도는 물론이고 충청과 강원에서도 패했다는게.. 4 바람 2012/12/20 879
196042 또 다시 기다립니다. 2 ㅠ.ㅠ 2012/12/20 309
196041 박지원 2 개표방송 2012/12/20 1,137
196040 애 학교보내고 신문보면서 4 슬픔 2012/12/20 538
196039 토론때문에 표를 많이 빼앗건거죠 6 ㅇㅇㅇㅇ 2012/12/20 1,430
196038 불쌍하다고 뽑힌 대통령 1 웃프다ㅡ^ 2012/12/20 639
196037 가만히 계세요 6 ... 2012/12/20 807
196036 우리팀은 정말 잘 싸웠습니다. 3 소나무6그루.. 2012/12/20 546
196035 82님 찻잔속 태풍이였습니다.그러나 아름다웠습니다. 20 틈새꽃동산 2012/12/20 1,630
196034 아이들이 읽어야할 역사 근현대사책 추천 바랍니다 5 ㅇㅇ 2012/12/20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