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집착안하는 방법있을까요?

무서운집착 조회수 : 5,671
작성일 : 2012-10-30 16:58:56
남편의 외도로 인하여 제가 무서울정도로 집착하는 아주안좋은 버릇이 생겼어욤 ㅠㅠ 방금전에도 아까 오전에 남편이 집앞 도서관에ㅇ간다고 나갔어요 그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이남자가 진짜 도서관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급기야는 유치원에서 온아이데리고 도서관으로 갔어요 가면서도 계속 남편한테 전화하는데 안받아서 친구한테 하는데도 안받으니꺼 미치겠더라구요 도서관에 들어가서도 이상하게 보일까봐 최대한 침착하게 남편이 어디에 있을꺼 하면서 찾는데 안보이길래 막 화가나는데 아이가 옆에 있으니 티는 안내구 나왔어요 나오니까 남편한테 바로 전화가 오네요 도서관앞 편의점에 있다고요 그때서야 안도의한숨을 쉬었어요 그리고 나서 남편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구 맘이 편안해지네요...저는 이런 증세 정신병 인가요??어떻게 해야지 고칠수 있을까요..너무 우울하고 슬픕니다...
IP : 223.62.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5:00 PM (222.110.xxx.134)

    바람핀 남편이 뭐가그리 좋으시다고...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정신병까진 아닌것 같은데 본인이 불편하면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2. ,,
    '12.10.30 5:06 PM (72.213.xxx.130)

    이미 한번 당했는데 그 신뢰가 쉽나요? 또 당하지 않으리라 자꾸 확인하고 검증하려 드는 게 본능이지요.

  • 3. ..
    '12.10.30 5:07 PM (1.225.xxx.115)

    배우자의 외도는 정신적 살해인데요.
    님의 집착은 남편의 배신에서 기인한 외상증후군이죠.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4. ..
    '12.10.30 5:08 PM (112.202.xxx.64)

    바람핀 남편이 그리 좋다기 보다 또 배신 당하고 상처 받을까봐 두렵기 때문이죠.
    일종의 자기 방어와 피해의식 때문이예요.

    남편분을 마음에서 내려놓으려고 노력하세요.
    님이 눈을 부아리고 24시간 감시해도 바람필 놈은 또 핍니다.
    그러니 되도록 삶의 중심을 자신에게 두고 자신을 충만케 하는 일에 몰두하세요.

    불안함이 제어가 잘 안된다면 심리 상담 받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 5. ㅇㅇ
    '12.10.30 5:12 PM (211.237.xxx.204)

    바람 또 필까봐 걱정되어서 그러시겠죠..
    서로 못할짓임 ㅠ

  • 6. 전혀
    '12.10.30 5:18 PM (61.76.xxx.120)

    그거 아주 미치게 만듭니다.
    정상입니다.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늙어 힘 빠질때까지 관리 할수 밖에요.수단껏

  • 7. 남편이
    '12.10.30 5: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원인 제공을 한건데 지가 감당해야죠.
    누군 의심하고 싶어서 하겠나요. 안스럽네요.

  • 8. ..
    '12.10.30 5:39 PM (121.162.xxx.165)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고 하쟎아요
    외도의 후유증은 정말 오래 갈 거 같아요
    저는 불륜까진 아니더라도 정서적 외도했는데도
    남편을 신뢰 못하겠는걸요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10.30 8:36 PM (121.130.xxx.119)

    닉넴과 다르게 무서운 집착은 아니신데요? 사실 확인하는 거 할만 한데요.
    집착한다는 건 그쪽으로 신경이 쏠려있다는 거겠지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닌다니 그 시간에 파트타임이라도 일하시면 마음이 분산돼서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경제력이 있으면 자신감도 더 생길 거고요.
    도서관까지는 그렇다 쳐도 직장에서 일하는 거나 조금이라도 늦는 것까지 의심이 뻗친다면 그때는 상담 받아보세요. 원글님의 일상이 심하게 유지되지 않는다는 마지노선을 정해 보세요.

  • 10. 그게
    '12.10.30 9:10 PM (61.43.xxx.81)

    원래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3년정도 있음 좀 무뎌지고 나 스스로 살길을 찾아요 경제적으로 남편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하게되고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896 막장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최선정문제-아동문제질문 8 잔잔한4월에.. 2013/01/03 1,726
201895 연말정산 카드에 관련된 질문이에요 2 알뜰하게 2013/01/03 561
201894 이 게시판에도 툭하면 그깟 경비원 당장 자른다는 분들 계시죠? 9 생각이 없어.. 2013/01/03 3,168
201893 가계부 쓸 때요... (질문입니다) 살림초보 2013/01/03 547
201892 안상수 씨가 부정선거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전자개표는 개표 아니.. 7 옳으신 말씀.. 2013/01/03 2,476
201891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7 ㅠㅠ 2013/01/03 1,534
201890 아이리스 제작자 조현길 대표 자살소식 들으셨나요? 1 오늘도웃는다.. 2013/01/03 5,247
201889 장터에 판매해도 될까 싶어서요 2 질문 2013/01/03 1,922
201888 엄마가 아들이랑 몇살까지 같이 목욕할 수 있나요? 7 들꽃이다 2013/01/03 4,689
201887 구로쪽 교회 추천해주세요 2 후라이 2013/01/03 550
201886 쌍꺼풀 수술요.. 고민만 십수년이 넘었어요 ㅎㅎㅎ 6 라인 2013/01/03 2,257
201885 아기 수면훈련시키는 것 좀 도와주세요 (선배님들의 조언절실합니다.. 15 꽃사슴맘 2013/01/03 2,170
201884 노통님 나오셨는데 꿈해몽 가능할까요? 2 꿈해몽 2013/01/03 926
201883 취업문의 하려구요.. 1 이혼녀 2013/01/03 726
201882 <남영동 1985> 정지영, 젊은 세대에게 쓴소리 3 엘도라도 2013/01/03 1,238
201881 선관위의 부정선거- 투표수 조작의 완벽한 증거 2탄 5 부정선거 2013/01/03 5,112
201880 안먹어도 너무 안먹고 심한 편식쟁이 7살 딸 자라면 낫아지나요?.. 1 고민맘 2013/01/03 1,089
201879 ((질문)) 쌍꺼풀 수술 자연스럽게 하는 곳 어디일까요? 9 속눈썹찔림 2013/01/03 2,216
201878 오리털패딩/ 거위털패딩/ 그냥 솜털 패딩/ 어떤게 제일 따뜻한가.. 6 따뜻한옷??.. 2013/01/03 5,013
201877 (단독) 중앙선관위 수개표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 8 후아유 2013/01/03 3,397
201876 방금 레몬청을 만들었는데 끓는 물에 넣는 걸 빼먹었어요. 7 어쩌죠? 2013/01/03 2,500
201875 문재인 미공개 광고 - 운명 5 참맛 2013/01/03 1,970
201874 혹시 갤럭시 노트 10.1을 폰 용도로도 쓸수 있을까요? 1 ///// 2013/01/03 855
201873 인천시 개표의혹, 사라진 0.1% 논란 해명…“결과 불복 유감”.. 2 고발뉴스 2013/01/03 1,392
201872 부동산에서 거래 책임을 지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신 분? 3 cake o.. 2013/01/0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