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을 일찍해서 벌써 큰애가 초등고학년입니다.
결혼 늦게한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반갑게 카톡을 했지요...
안부를 묻고 아이들은 잘 크냐 하고있는 일은 잘하냐... 그러다가 바로 둘째 파티를 한다며 초대한다는거에요
뭔,,,파티...??
둘째가 돌이 되었는지...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한다구 와서 맛난 뷔페먹고 가라는데....
하나도 반갑지가 않네요,,,
저두 애 둘 키우면서 돌잔치했지만 친구들은 부르지않고 양가 식구들끼리 식사만한거라
그 친구도 저희 아이들 돌잔치에 오지 않았었고...제 결혼식때도 그친구는 미국에서 연수하느라 오지 않았었거든요...
게다가 그친구 큰애때에도 불렀어서 큰맘 먹고 (그떄도 아주 좋은 호텔에서 한다가에___)20만원 들고 애 둘데리고 낑낑거리고 갔었는데....
제가 애들을 다 키우고 나니 이런것도 번거롭고 하나도 안반가워요....
그냥 웬만한 웨딩홀이라면 그래도 부담없이 갈텐데 아주 멋진 특급호텔이니 진짜 부담스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