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가야하나 .....

사춘기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2-10-30 16:16:49

전 결혼을 일찍해서 벌써 큰애가 초등고학년입니다.

결혼 늦게한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반갑게 카톡을 했지요...

안부를 묻고 아이들은 잘 크냐  하고있는 일은 잘하냐... 그러다가 바로 둘째 파티를 한다며 초대한다는거에요

뭔,,,파티...??

둘째가 돌이 되었는지...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한다구 와서 맛난 뷔페먹고 가라는데....

하나도 반갑지가 않네요,,,

저두 애 둘 키우면서 돌잔치했지만 친구들은 부르지않고 양가 식구들끼리 식사만한거라

그 친구도 저희 아이들 돌잔치에 오지 않았었고...제 결혼식때도 그친구는 미국에서 연수하느라 오지 않았었거든요...

게다가 그친구 큰애때에도 불렀어서 큰맘 먹고 (그떄도 아주 좋은 호텔에서 한다가에___)20만원 들고 애 둘데리고  낑낑거리고 갔었는데....

제가 애들을 다 키우고 나니  이런것도 번거롭고 하나도 안반가워요....

그냥 웬만한 웨딩홀이라면 그래도 부담없이 갈텐데 아주 멋진 특급호텔이니 진짜 부담스럽네요.....ㅠㅠ 

IP : 175.210.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4:19 PM (60.196.xxx.122)

    원글님 결혼식, 두번의 돌잔치에 한번도 성의표시 한적 없는 친구인데
    뭐하러 가나요?
    그리고 안가셔도 그쪽에서 크게 서운해하지 않을거 같아요.
    서운해 하면 진짜 양심도 없는거구요!
    가지 마세요~

  • 2. ...
    '12.10.30 4:20 PM (1.244.xxx.166)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그렇게 그쪽에서 우리잔치에 왔는지 따져볼 정도 관계같으면요.
    거기다 큰애때도 가셨다하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축하해주고 싶은 자리만 갑니다.

    강남특급호텔가서 자기들이나 기분 실컷내라지요.
    돌반지값이면 그냥 좋은데가서 온식구 외식하되는건데.

  • 3. ,,
    '12.10.30 4:22 PM (72.213.xxx.130)

    돌잔치는 사실 곁다리죠. 안 가도 죄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 4. ㅍㅍㅍ
    '12.10.30 4:22 PM (221.146.xxx.243)

    좋은 친구 같으면 안부른건 님이 부르지 않은거니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손해라는 계산이 서면 안 가시고 안보는게 정답이겟지요

  • 5. ....
    '12.10.30 4:24 PM (211.179.xxx.245)

    특급호텔에서 하는건 그집 사정이죠
    호텔에서 하면 부담되고 부조도 더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 가지는게 더 이상해요
    원글님 친구는 하는 행동이 괘씸하니 -_-
    부조금 오만원에 가족나들이 하고 오세요
    맛난 뷔페 배불리 드시고~

  • 6. 사춘기
    '12.10.30 4:30 PM (175.210.xxx.225)

    저두 좋은맘으로 그친구 큰애 때에는 갔었어요
    제가 차가없어서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애 둘 데리고 정말 좋은맘으로 갔었답니다
    제 경사에 왔었는지 안왔었는지..이런거 신경 안쓰고... 제가 결혼을 일찍해서 그래도 자기일 열심히해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결혼한 친구가 저 잊지않고 불러준것도 고마워 신나게 갔었답니다.
    물론 워킹맘으로 바쁘기도 하겠지만...단지 이렇게 뜬금없이 둘쨰 돌이라고 연락 몆년 만에 다시해서 오라하는게 전 좀 서운해서요.....

  • 7. 친구간에
    '12.10.30 4:31 PM (203.142.xxx.231)

    초대안해도 옷이라도 사주거나.. 그런경우도 많은데 하나도 신경안써준 친구라면.
    저라면 일이 있다고. 시댁제사나 뭐 아니면 가족여행이나.. 그런 핑계대고 안가겠습니다.

  • 8. 사춘기
    '12.10.30 4:38 PM (175.210.xxx.225)

    그러게요....전에 애기 데리고 결혼식 가는것도 민폐란 얘기를 하도 들어서....고학년 애들 둘 데리고 가려면 20만원은 가지고 가야하는데...솔직히 제 행사에 왔냐 안왔냐를 떠나서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좋은맘도 한번이구....이렇게 둘째 까지 부를줄은 몰랐거든요...
    바보같이 갑자기 우리공주 파티에 와~~ 하는 말에...그래하고 대답을 해버려서리.....ㅠㅠ

  • 9. 저도 오늘 ㅋㅋ
    '12.10.30 4:53 PM (203.248.xxx.229)

    님은 둘째죠? 제 친구는 셋째예요~ 전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아주 빼도박도 못하게 카스에다가 글올렸더라구요~ 너 언제 뭐해?놀지? 와서 밥이나 먹어! 셋째 돌이야~ ㅋㅋ 아오! 제대로 빡쳤습니다.(표현 격해서 죄송해요 ㅠㅠ)

  • 10. 사춘기
    '12.10.30 5:08 PM (175.210.xxx.225)

    정말 카톡이 문제에요....아~ 윗님 정말 심정 백만배 이해갑니다....
    저두 격한표현 좋아해요....^^ 제가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 11. ...
    '12.10.30 5:30 PM (110.14.xxx.164)

    그냥 축하한다 고 하고 약속있다거나 하고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731 건의합니다. 운영자님께 2012/11/30 896
184730 사귀고 싶지는 않은데 스킨쉽 하고싶어지는 남자; 46 ... 2012/11/30 31,639
184729 朴 지지자들, 유세 현장서 '차별철폐' 외치는 장애인단체에 욕설.. 8 참맛 2012/11/30 1,414
184728 강아지 다이어트사료아시는거 있으세요 4 바보보봅 2012/11/30 900
184727 거제도여행 첨인데 펜션이나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움좀 2012/11/30 2,538
184726 정의구현님께 4 사과드립니다.. 2012/11/30 694
184725 지겨우시겠지만, 패딩 좀 봐주세요~ 22 8282 2012/11/30 4,985
184724 이런 내용 동화책 있을까요? 8 아기엄마 2012/11/30 1,069
184723 인강용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당~ 6 ... 2012/11/30 1,470
184722 이거 보시고 힘내요 ~~~ 10 좋으다 2012/11/30 2,059
184721 SBS뉴스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예상 재정이.. 25 ㅇㅇㅇ 2012/11/30 2,541
184720 어머나~~이젠,1년에 옷 몇벌 입는걸로 흠집내내요? 30 양서씨부인 2012/11/30 4,827
184719 치즈 겉면에 곰팡이가 보이는데..상항걸까요? 6 주전자 2012/11/30 3,413
184718 박근혜 옷에 대한 조윤선 인터뷰(몇달전) 19 패션 2012/11/30 7,213
184717 카톡 프로필 사진에 후보사진 올리면 안되나요?? 7 흐미^^ 2012/11/30 2,648
184716 꺅!!! 내일 제가 사는 지역(원주)으로 문후보님 유세하러 오십.. 10 와우!! 2012/11/30 1,253
184715 여자 중고생피부 1 너무하얀피부.. 2012/11/30 1,157
184714 결혼전엔 너무 잘맞았던 친구들이 왜 결혼후에는 멀어지게되는걸까요.. 14 ,, 2012/11/30 7,656
184713 여행 프로 좋아하세요? 4 율리 2012/11/30 1,460
184712 보일러 동파 방지에 대해 여쭙니다. 2 ... 2012/11/30 3,915
184711 문후보님이 고시비용 대주었다는 김정학 판사 이야기. /펌글 16 저녁숲 2012/11/30 7,914
184710 생왕만두피 브랜드중 잘 붙고 찌어지지 않는?^^ 8 생왕만두피 2012/11/30 1,752
184709 7살인데, 내년에 초등1학년 교과서 다 바뀌는거예요? 5 오로라리 2012/11/30 1,935
184708 고1때 수리 모의고사 3등급인데 이과가면 몇등급 나올까요? 4 ㅇㅇ 2012/11/30 2,469
184707 학창 시절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 되신 분들 계신가요? 8 ^^;; 2012/11/30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