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으니 살빼도 이쁘단 소리는 못듣네요 ㅠㅠ;;;

현실 조회수 : 9,624
작성일 : 2012-10-30 15:14:53

8kg뺐어요

감량에 비해 사이즈가 많이 줄어 실제론 더 뺀듯하다고 하긴하는데..

다들 절 보면...  얼굴 살빠졌네

다이어트 했나보다

살빼셨어요?

요런 말들을 하네요.... -_-

30대까지는 살만 빼면 다들 ..예뻐졌다.. 어떻게뺐냐.. 넘 보기좋다.. 칭찬해줬었는데 ㅎㅎㅎ;;;

그렇게 살빼라고 구박하던 외모지상주의 친정맘도 ..별다른 리액션이 ...

웬지 서글프네요 ㅎㅎㅎ

그래도 몸도 가벼워지고.. 옷입는것도 즐거워져서 .. 그래 자기 만족이지.. 하며 씩씩해지려고 애를쓰는... ㅎㅎㅎ ㅠㅠ

이렇게 나이 먹어가는 건가 보다..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IP : 121.139.xxx.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10.30 3:20 PM (58.236.xxx.20)

    그저 살찐 아줌마와 안찐 아줌마로 구분되죠.. 착각하시는 분들은 많지만요..

  • 2. ..
    '12.10.30 3:21 PM (1.225.xxx.115)

    나이 들기전에 살을 빼서 현상을 유지해야지
    나이 들어 살 빼면 얼굴이 상했네, 주름이 늘었네, 무슨 고민 생겼냐 등등 본전도 건지기 힘들어요.

  • 3. ....
    '12.10.30 3:23 PM (211.246.xxx.73)

    나이들수로 살빼니까ㅜ얼굴은 별로더라구요...팍 삭하고 노화만 더 진행된듯 쾡 해지더군요..제 경험담이에요.

  • 4. ㅇㅇ
    '12.10.30 3:24 PM (219.249.xxx.146)

    얼굴살이 많이 빠지셨나봐요.
    나이들어 살빠지면 더 안이뻐지는게 얼굴살 때문인듯해요 ㅠㅠ
    그러다보니 주름 자글자글
    슬프죠 ㅠㅠ
    제 지인도 워낙에도 날씬한편인데 살에 좀 집착하는 편이라 자꾸 빼는데
    본인으 만족하는 것 같은데
    얼굴이 볼때마다 축이나더라구요

  • 5. 마자요
    '12.10.30 3:28 PM (219.250.xxx.206)

    살도 젊었을때 빼야지 이뻐졌단 소리 듣지
    나이들어서 빼면 어디 아프냐, 병원 가봐라, 무슨 일 있냐 등등
    다른 주제로 접근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부터도 부모님들 갑자기 살빠지면, 예뼈졌단 소리 안나오잖아요
    몸이 어디 안좋은가.. 하는 걱정이 들지 ㅠ.ㅠ

    대표적 예로 조.영.구가 있잖아요

  • 6. ,,
    '12.10.30 3:44 PM (203.241.xxx.40)

    저도 다이어트 말로만 하는데 8키로 빼셨다니 부러워요.
    이뻐졌다는 소리 못듣는거 견뎌내셔야 합니다.
    처음엔 얼굴 홀쪽해서 더 나이들어 보이지만 일이녕 유지하면 다시 그 얼굴로 돌아온다네요.
    그때가지 요요 오지 않게 잘 유지함서 견디세요.

  • 7. 아닌데?
    '12.10.30 3:51 PM (125.135.xxx.131)

    그래도 우리끼린 예쁜 거 안 예쁜 거 다 보이잖아요?
    예쁘면 청년들도 눈 돌아오던데?
    특히 노인들이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잖아요.
    더 시간 흐르면 예쁘다 소리 들을겁니다.
    예쁜 건 예쁘게 보여요.

  • 8. 종달새
    '12.10.30 3:52 PM (118.46.xxx.224)

    그래도 건강은 더 좋아지지 않았나요?
    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 넘 상심하지 마세요~

  • 9. 얼굴
    '12.10.30 3:53 PM (182.210.xxx.44)

    나이들어서 살빼면 얼굴탄력이 떨어져서 주름도 더 도드라지고 자글자글 해져요.
    이제 살빼셨으니 피부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

    아무래도 탄력과 건조함이 문제이니
    82에 나온 보습팁들 보시고 촉촉하게 해주시면
    살빠지고 얼굴도 광나네.. 할꺼예요 ^^

  • 10.
    '12.10.30 3:55 PM (211.246.xxx.37)

    위 댓글에서 노인들이 예쁘다고 해준데요 ㅋㅋㅋ

  • 11. 원글
    '12.10.30 3:56 PM (121.139.xxx.33)

    하하.. 맞아요;;
    연세 좀 있는 남자분들도 외면하던 저였는데 ㅠㅠㅠ
    요즘은 어딜가나 급 반색.. 부쩍 친절들 해지시고;; 웃어야할지...

    제가 내심 기대하던 댓글이 .. 유지하면 이뻐질거다..
    좀만 참아라.. 빠지고 금방은 그런다.. 요런거 였는데 .. 써주신분 계셔서 안심입니다 --;;;;

    살빠지고 얼굴도 광나네.. 이 소리 꼭 들어보려구요~
    감사

  • 12. ....
    '12.10.30 4:00 PM (146.209.xxx.19)

    처음에는 얼굴살이 좀 빠지는데 빠진 체중 유지하시면 얼굴은 어느정도 돌아와요.

    얼굴 축났단 소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체중 유지하시면 시간 좀 지나면 얼굴 돌아옵니다.

  • 13. ..
    '12.10.30 4:04 PM (116.43.xxx.12)

    살빼셨으니 피부관리 하셔요...이뻐집니당 ^^

  • 14. 최화정이
    '12.10.30 4:18 PM (202.30.xxx.226)

    고쇼에 나와서 한 말이 진리같아요.

    여자는 몸매, 얼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ㅎㅎㅎ

    저는 요즘 살짝 몸이 불었는데요.

    대신 예뻐졌다, 좋아보인다 소리 많이 들어요.

    그래서 얼굴쪽으로 가려구요.

    몸매야 뭐...펜슬스커트 입는 대신 플레어나 개더스커트 입으면 되고
    쫄티 입는 대신 기모노소매 입으면 되니까요.

  • 15. ㅎㅎ
    '12.10.31 1:30 PM (116.39.xxx.183)

    40 넘어서 살 뺄땐 목표를 20~30대와 좀 다르게 두셔야해요.
    미모보단 건강 쪽으로...
    예쁘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나이부턴 건강이 본격적으로 중요해지니까요.
    목표체중도 물론 그전과는 좀 달라져야겠죠.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해 보세요.
    아는 언니 헬스클럽에서 배 나왔다고 유산소운동 설렁설렁하고 먹는 것 줄여서 살빠졌는데
    얼굴살 쏙 빠지니까 광대뼈 두드러져 보이고 확실히 늙어보이더라구요.

  • 16. 40
    '12.10.31 2:23 PM (180.68.xxx.209)

    안팎쯤부터는 3키로 이상만 내려가도 얼굴이 퀭해지더라구요.그전에 걷기,소식 정도로
    조금씩 6키로 뺐어도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니 어느 순간에 얼굴에 주름 확 생기고 ㅠ
    몸무게 다시 늘려도 얼굴은 그전처럼 팽팽해지지 않던데요?정말 얼굴과 몸매 둘 다 좋을
    수 없다는 말 맞아요.너무 뚱뚱해도 건강상 안좋겠지만 좀 통통 정도 몸에 주름 덜 생기는
    얼굴쪽으로 선택 했네요 전.

  • 17. 그래도
    '12.10.31 2:24 PM (61.73.xxx.48)

    아줌마인데 살까지 찐 것보다는 날씬한 아줌마가 더 낫잖아요...
    40이란 나이부턴 몸도 훅 가기 시작해서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복부 비만을 해결해야 하는데 왜 자꾸 팔다리만 가늘어지나요.. .거미 같이... ㅠ.ㅠ

  • 18. 저는
    '12.10.31 2:35 PM (119.192.xxx.134)

    나이들어서 마른사람보다는 약간 통통한편이 보기 좋던데요..
    주변을 유심히 봐도 날씬한 중년아줌마보다는 좀 통통한 분들이 훨씬 보기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83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1 동행 2012/12/04 622
185982 반포 뉴코아 아울렛 7 ... 2012/12/04 4,682
185981 2만원짜리 패딩부츠 고르는데도 이리 스트레스를....ㅠㅠ 애엄마 2012/12/04 1,459
185980 거의 박이에요 22 주위여론 2012/12/04 3,085
185979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요가비디오 추천해.. 1 강해지는듯 2012/12/04 1,228
185978 진구 “26년, 누군가 강제 상영금지 시킬까 불안”(인터뷰①) 6 샬랄라 2012/12/04 1,830
185977 뽁뽁이가 자꾸 떨어져요. 도와주세요 ㅠㅠ 8 뽁뽁이 2012/12/04 6,770
185976 전 문재인씨가 결연한 표정 지을때, 가장 좋아요. 9 그게요 2012/12/04 1,200
185975 이혼하니, 참 좋습니다... 44 dff 2012/12/04 19,635
185974 32살에 다시 공부 하겠다면 미친짓일까요? 14 늦었나요 2012/12/04 9,348
185973 안꺼지는 쇼파 좀 없을까요? 1 이사 2012/12/04 2,446
185972 포토샵 폰트 질문이요 ㅠ.ㅠ 6 포토샵 ㅠㅠ.. 2012/12/04 1,177
185971 아주 오래된 농담 읽고 있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 2 황만근체 2012/12/04 1,667
185970 동네 아줌마들과의 모임.... 20 연말이다 2012/12/04 6,658
185969 이직 고민 고민 2012/12/04 644
185968 남편앞에서...너무너무 챙피해요.... 17 새댁 2012/12/04 10,857
185967 진한 생강대추차 많이 마셨더니 잠이 안오고 활력이 나네요 5 생강대추차 2012/12/04 4,223
185966 안 캠프 긴급회의 “문 어떻게 도울지 오늘 내일 결정” 11 추억만이 2012/12/04 1,427
185965 문재인은 차라리 홀로 서서 장렬한 최후를 준비하는 게 낫다 12 c'est .. 2012/12/04 1,510
185964 이중창에 뽁뽁이 어디에 붙이면 되나요?^^ 2 질문^^ 2012/12/04 10,595
185963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5 moonli.. 2012/12/04 1,369
185962 이런 귀걸이를 뭐라고 하지요? 3 사고싶다 2012/12/04 1,106
185961 데리야끼 소스에 졸이기 좋은 생선은 뭐가 있나요..? 9 2012/12/04 1,513
185960 총선,보궐이야 그렇다 쳐도...대통령 투표를왜안하는지...;;;.. 1 ddd 2012/12/04 538
185959 적극투표층에서 문재인이 앞서네요 2 ..... 2012/12/04 926